엽기떡볶이

 

 

안녕하세요! 엽떡 연성에 성공한 밀희입니다!

 

사진도 찍지 않고 4일동안 떡볶이 만들기를 반복한 후 드디어 엽떡이랑 90%정도 일치하는 맛이 나는 떡볶이 만들기에 성공했어요!

 

정말로 뿌듯하고 기쁩니다.

 

떡볶이 표정 = 제 표정.

 

오늘 저의 성공은 90%지만 99%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보완한 레시피도 추가로 설명해드릴게요!

 

여러분께서 저의 포스팅을 보고 만드신 떡볶이가 엽떡이랑 비슷하셨다면 댓글 좋아요 한번씩 부탁드릴게요!

 

그럼 시작할게요!

 

 

 

# 엽기떡볶이 레시피 (엽떡대장의 레시피)

 

[계량도구 : 종이컵, 밥숟가락, 티스푼(베라 스푼)]

 

고춧가루 4 숟가락

조미료(다시다) 1 숟가락

캡사이신 1 숟가락*

*캡사이신을 생략하면 착한맛 정도 맵기

설탕 1 숟가락

진간장 1 숟가락

다진마늘 2/3 숟가락

굴소스 1 1/2 숟가락

고추장 1 숟가락

올리고당 1 숟가락

후추 1/2 티스푼

소금 1/2 티스푼

 

떡, 어묵, 비엔나소시지, 치즈는 먹고싶은만큼 준비해주세요.

 

 

마른 재료 - > 물기가 있는 재료 순으로 적어봤어요!

예를들어 올리고당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으면 여기저기 묻고 계량도 불편하니까 최대한 편하게 넣으실 수 있도록 순서를 짜봤습니다..!

 

 

 

엽기떡볶이

 

1) 모든 양념을 섞어준다.

 

섞어주세요. 쉑쉑.

 

(쉑쉑버거 : http://www.shakeshack.kr/ )

 

후추...후추를 조심하세요.

 

티라미수 마카롱같은 놈이에요... 1급 기침유발물질...

 

엽기떡볶이

 

1.5) 떡을 물에 불려주고, 어묵은 예쁘게 썰어주고, 비엔나도 칼집을 내준다.

 

비엔나는 칼집을 크게 넣어서 소시지맛이 국물에 잘 우러날 수 있게 해주세요!

 

엄마가 어묵이랑 비엔나 썰어줬어요. 헤헤.

 

엄마는 과일을 예쁘게 잘 깎아서 예쁜 아들을 낳았어요. 근데 저는 딸입니다... (오열)

 

 

 

엽기떡볶이

 

2) 물을 5컵을 넣고 양념을 넣어줍니다.

 

밀떡은 양념이 잘 스며들기 때문에 물을 많이 잡아도 되는데 제가 사용한 쌀떡은 간이 잘 안 배서 물을 좀 적게 잡아줬어요.

 

저는 3컵정도 잡았는데, 처음에는 물을 적게 잡고 강한 양념으로 떡에 간이 배게끔하고 이후에 물을 두컵 넣어줬답니다!  

 

 

엽기떡볶이

 

3.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비엔나 소시지, 떡, 어묵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저는 후라이팬을 사용했는데, 밀떡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물 5컵을 한번에 넣으시는 게 좋으실 것 같으니 편하게 냄비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엽기떡볶이

 

4) 바닥에 눌러붙지않게 잘 저어주면서 재료가 잘 익게 해주세요.

 

 

★★ ※ 엽떡처럼 국물을 떠먹길 원하시는 분이라면 양념을 끓는 물에 넣기 전에 비엔나소시지와 어묵을 끓는 물에 먼저 끓이다가 끓는 물에 재료읨 맛이 우러났다 싶을 때 양념을 부어주세요!

 

엽기떡볶이

 

4.5)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캡사이신을 넣어주세요.

 

저희집은 캡사이신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저 뿐인데 제가 가족내 서열 꼴찌라서 캡사이신 사달라는 제 말에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청양고추라도 썰어서 넣어줬답니다!

 

엽기떡볶이

 

5) 기호에 따라 양배추나 파도 넣어주세요!

 

하지만 채소를 너무 많이 첨가하면 엽떡맛이 안 날 수 있어요!

 

저는 가족 서열 공동 1위인 부모님께서 파를 좋아하셔서 파를 넣었어요.

 

 

엽기떡볶이

 

6. 물이 너무 많이 줄었다면 물을 추가로 더 넣어주세요!

 

떡모양은 다르지만 엽기떡볶이 국물느낌이 나지 않나요?

 

 

[ 엽떡 대장이 건네준 떡볶이 레시피로 만든 떡볶이 맛 ]

 

 

① 제 기준 엽떡맛이랑 90퍼센트 일치. 특히 국물이 비슷.

 

② 오래 끓일 수록 더 맛이 비슷

(만들자마자 먹었을 때 보다 다음에 데워 먹을 때가 더 비슷했음.) 

 

③ 맛있음...

 

④ 그렇게 달지 않았고, 캡사이신을 첨가한다면 더 비슷할 것 같음.

 

⑤ 쌀떡보다 밀떡으로 만들면 더 비슷할 것 같음.

 

 

집에 있는 재료의 차이때문에 같은 레시피를 보고 만들어도 맛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정말 그동안의 실패들이 후회되지 않았어요.

 

엽떡맛이 나는 떡볶이를 내 손으로 만들었다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여러분 꼭 만들어드셔보세요.

 

그리고 엽기떡볶이 회장님. 충북에 가맹점좀 늘려주세요..

 

사서 먹고싶어요. 설거지가 너무 귀찮아요.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새해복많이받으시구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랑합니다~

 

 

 

 MAINBOOTH 8F Oversized Duffle Coat

 

메인부스 더플코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작년부터 너무 구매하고 싶었던 메인부스 떡볶이코트를 리뷰해 볼게요!

 

저는 뭐든지 크게 입고싶어하는 욕구가 남다른 아이에요.

 

키가 작지는 않지만 150대 중반이다보니 좀 커보이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그다지 즐겨 입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여튼! 지금은 끝났지만, 무신사 스토어에서 아우터페스티벌 쿠폰을 나누어 줬을 때 받은 쿠폰 덕분에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답니다!

 

[ 무신사스토어 메인부스 더플코트 : https://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647835/0 ]

 

 

메인부스 더플코트

 

비투비의 육성재 코트로도 유명한 바로 그 제품!

 

저는 모든 옷이 각이 잡힌 것 보다는 조금 아방하고 둥글게 떨어지는 핏을 좋아하는데 이 옷은 정말 제 취향저격이었어요.

 

귀엽고 아방한 핏 그 자체!

 

 

 

메인부스 더플코트

 

옷만 이렇게 두고 봤을 때는 옷이 오버핏이라는 느낌이 별로 없는데 정말 커요...!

 

150 중반인 제 기준으로 종아리까지 올 만큼 큰데 길이는 좋은데 가로로 너무 넓어서 제가 감당을 하기에는 너무 컸어요...TT

 

 

메인부스 더플코트

 

작년에는 free사이즈로 팔다가 작은 사이즈를 만들어달라는 의견을 적극반영하셔서 올해는 2, 3사이즈로 나누어 제작하셨대요.

 

작년의 free사이즈는 현재 3사이즈, 그리고 2사이즈는 작게 새로 나온 사이즈!

 

저는 2사이즈를 구매했는데.. 2사이즈가 키가 178인 제 남자친구한테도 맞는걸보면... 정말 웬만하면 2사이즈 구매를 추천드려요!

 

2사이즈여서 동그라미가 2개!

 

메인부스 더플코트

 

단추도 참 귀여웠어요!

 

베이지색 바탕에 아이보리(?)색 끈과 단추가 이 코트를 더 귀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끝이 너무 밧줄같다고 하시는 의견들도 꽤 많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귀엽고 좋았어요!

 

메인부스 더플코트

 

그리고 또 좋았던 점은 떡코가 떡볶이단추로만 잠그면 옷이 모양이 잘 안 잡힐 수 있는데 안쪽에 이런 똑딱이 단추가 있어서 각을 잡아 입을 수 있었어요!

 

(만족)

 

메인부스 더플코트

 

울 90% 코트의 단면입니다.

 

재질은 정말 좋았어요.

 

저는 섬유공학과이고 남자친구는 섬유공학 & 의류학과인데 둘다 코트 질이 진짜 좋다고 입을 모았답니다! (뽀뽀아님)

 

 

메인부스 더플코트

 

주머니는 이렇게 직사각형모양이네 이것 또한 크고 귀여워요.

 

그런데 주머니가 너무 밑에 달려있어서.... 저는 주머니에 손이 안들어갔어요.....

 

간신히 손을 다 뻗어봐도 최고 기록이 손가락 첫째마디까지였답니다...(또륵)

 

 

메인부스 더플코트

 

단추도 상당히 고급스러웠어요!

 

문의를 드려보니 오래 쓸 수 있는 단추로 고르셨다고 하네요.

 

이것도 뭔가 코트의 퀄리티를 많이 높여주는 요소가 된 것 같아요!

 

 

메인부스 더플코트

 

그리고 이 코트는 안감이 폴리나 누빔이 아닌 이렇게 체크무늬의 면이에요.

 

제 생각에는 이게 다른 코트와의 차별점이면서 이 코트의 큰 매력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안감이 코트와 착 달라붙은 느낌이 아니어서 안에서 안감이 움직이는 느낌을 받은 점.

 

그리고 안감이 많이 약한 건지 처음 받았을 때 부터 약간의 보풀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불량이 온건가 싶어서 홈페이지를 다시 들어가봤어요.

메인부스 더플코트출처 : 메인부스 더플코트 상세샷

그런데 홈페이지의 상세샷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진 속 안감에도 보풀같은 것들이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그렇구나 하고 넘겼어요.

 

여튼 옷을 입고 벗을 때 보이는 체크안감이 정말 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빔이 없는데 따뜻할까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따뜻했어요!

 

 

메인부스 더플코트

 

뒷면도 정말 아방하고 귀여워요.

 

이 코트는 가로가 길어서 누가 입어도 박시하고 아방하게 떨어지는 핏으로 입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메인부스 더플코트

 

모자도 이렇게 TT...

 

진짜 엄청 귀엽지 않나요?

 

모자에 뭐 넣고 다녀도 될 거 같아요.

 

어차피 주머니에 손도 안닿으니... 차라리 모자에 넣는게 나을수도....

 

메인부스 더플코트

 

둥글게 떨어지는 어깨라인!

 

각잡힌 코트를 싫어하시는 분이면 정말 이 코트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 사진을 추가한 이유는 제 폰으로 봤을 때 색감이 가장 비슷하게 직혔기 때문입니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진짜 예쁜 베이지인데 코트가 질도 좋으니까 딱 봐도 고급스럽고 비싸보여요.

 

(뿌듯)

 

 

 

메인부스 더플코트

 

 

또한 아쉬웠던 점은... 코트에 끼워져 함께 배송된 옷걸이가 너무 까슬까슬해서 코트가 상할까봐 걱정됐어요.

 

부분부분 날카롭기도하고 좀 청결해보이지않는 느낌이 드는 옷걸이였습니다. TT

 

이 점은 조금 보완되면 좋을 것 같아요!

 

 

메인부스 더플코트

 

 

정말정말 예쁜 베이지색 더플코트!

 

작년부터 눈에 아른아른 거리는 걸 저렴하게 구해서 더 기뻤어요.

 

만약 박시하고 귀여운 핏이 나는 더플코트를 찾으신다면 메인부스 더플코트 강력추천 드릴게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쥔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내일 또 이시간에 돌아올게요.

 

다들 잘자요.♥

엽기떡볶이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저는 시골에 살아요.

그런데 여기는 엽기떡볶이가 없어요...

있는 건 신가네 매운 떡볶이와... 이번에 새로 생긴 국물떡볶이...? 뿐...

 

신가네 매운떡볶이는 물론 엄청나게 맛있고 저렴해서 좋지만 가끔은 엽떡이 너무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엽떡이 저희 지역에 생긴다는 말은 1도 없고, 엽떡 레시피가 돌아다니는 게 있더라구요!

 

솔직히 저희집은 캡사이신이 없어서 별 기대는 없었어요.

 

그래도 비슷하게라도 된다면 캡사이신을 사서 뿌려먹을 준비가 되어있을만큼 엽떡이 그리웠기에 속는 셈 치고 한번 만들어봤어요!

 

때마침 새해여서 외갓집에서 떡을 주셔서 재료비도 안들고 좋았습니다. (뿌듯)

 

 

인터넷에 본인이 엽떡 알바라며 레시피를 올리신 분도 계셨고 딩고? 쿡캣? 이런 페이지에서도 엽떡레시피라고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한 후에 가장 상위노출이 많이 된 레시피를 따라서 만들어 봤어요!

 

 

# 첫번째 엽떡 레시피 (페이스북에 떠도는 버전)

 

개량도구 : 종이컵과 밥 숟가락.

 

물 2 1/2컵

고춧가루 3 숟가락

카레가루 1 숟가락

다시다 1/3 숟가락

후추 1숟가락

미원 약간

설탕 1 1/3 숟가락

물엿 1숟가락

고추장 2 숟가락

 

떡, 어묵 원하는 만큼 준비

 

 

양념 재료들이 너무 몸에 안 좋아보이는데...

 

기분탓이겠죠...?

 

 

엽기떡볶이

 

1. 먼저 떡을 물에 불려주세요!

 

저는 쌀떡을 좋아해서 쌀떡으로 준비했어요!

 

하지만 정말로 엽떡맛 그 자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밀떡을 준비해주세요!

 

밀떡은 맛이 잘 스며들어서 즉석으로 만들어 드시는 떡볶이에는 밀떡을 많이들 선호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더 쫀득한 식감과 그 특유의 떡맛때문에 쌀떡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바로 먹기에도 맛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얇은 떡도 넣었답니다!

 

엽기떡볶이

 

2.  위에 준비물에 있는 소스들을 모두 섞어주세요!

 

엽떡은 마늘맛이 나야 제맛인데 마늘이 안들어가서 조금 의아했지만 이 레시피가 정말 엽떡레시피인지 가리기 위해 만드는 면도 없지 않기 때문에 마늘은 추가하지 않았어요!

 

 

 

 

엽기떡볶이

 

  3. 엄마 몰래 새 후라이팬을 꺼낸다.

 

엄마가 아껴놨는데 포스팅하려고 뉴페이스를 꺼냈습니다. ^^

 

요리가 한층 짜릿해졌어요.

 

엽기떡볶이

 

4. 불을 약하게 켜주고 아까 그 양념들을 부어줍니다.

 

부어 부어!

 

(부어치킨 : www.boor.co.kr )

 

엽기떡볶이

 

5. 양념이 조금씩 끓어오르면 떡을 투하해줍니다.

 

이때 저희 아부지가 양념 끓는 냄새를 맡고는 한껏 기대를 하셨답니다.

 

아부지는 모르셨어요. 딸래미가 3일 연속으로 떡볶이를 점심으로 해줄 것이라는 것을...^^

 

 

엽기떡볶이

 

※ 떡이 익었는지, 바닥에 눌러붙지는 않는지 잘 체크해주세요!

 

 

엽기떡볶이

 

6. 떡이 어느정도 익었다면 어묵을 넣어줍니다.

 

저는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이 표정 = 떡볶이 먹은 내 표정.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엽기떡볶이

 

7. 어묵이 국물에 우러나도록 잘 끓여줍니다.

 

사진은 참 맛있어보이네요.

 

이 땐 정말 몰랐는데 물엿을 그렇게 넣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더라구요.

 

자 이제 완성!

 

떡을 하나 먹어봤는데!

 

달고... 추억의 맛...이 났어요...

 

엽떡은 저멀리로...

 

 

엽기떡볶이

 

8.  파를 추가로 넣어줘봅시다...

 

끝난 줄 알았는데 끝내면 안될거같아서....

 

뭐 재료 아까워서라도 어떻게든 살려...봅시다...

 

엽기떡볶이

 

9. 매운맛이 부족해서 맛이 안 나는 걸 수도 있으니 청양고추도 5개 넣어줬어요...!

 

청양고추선생님... 어떻게든 저희 떡볶이 좀 살려주세요...

 

엽기떡볶이

 

[ 페이스북에 돌아다니는 떡볶이 레시피로 만든 떡볶이 맛 ]

 

 

① 엽떡 아님.

 

② 어떤 음식은 둘이 먹으면 하나 죽는다는데 아빠랑 나랑 둘이 먹었는데 아무도 안 죽은 평화의 떡볶이.

 

③ 길거리에서 사먹는 고추장 떡볶이맛! 맛이 없지는 않음.

 

④ 너무 달고, 조미료맛이 강하게 나서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 맛이 났음.

 

⑤ 양치 빨리해야 될 것 같음. 치석 예방에 참 좋은 음식.

 

 

그냥 달달한 고추장 떡볶이를 만들고자 이 레시피를 참고하는 건 좋겠지만, 엽떡을 기대하며 만드려고 한다면 절대 절대 비추천합니다.

 

이 레시피로 떡볶이를 만든 다른 떡볶이대장들의 후기를 봤더니 역시나 엽떡맛이 안난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네요...

 

 

 

첫번째 레시피로 했던 엽기떡볶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대! 실! 패! 였습니다. TT

 

하지만 오기가 생기더군요.

 

저는 집에서 엽떡레시피로 엽기떡볶이 만들기 2탄으로 돌아올게요!

 

여러분들 모두 잘자요!

 

 

 

 

 

SCULPTOR ELLIPSE LOGO SWEATSHIRT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요즘은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하는 것도 없이 누워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뭐라도 하자 싶어서 블로그를 종종 쓰고는 있는데, 빨리 이 우울이 끝나면 좋겠어요.

 

오늘은 사놓고 아직 후기를 안쓰고 있었던 스컬프터 맨투맨 후기를 써볼게요!

 

역시나 저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쿠폰과 적립금선할인, 적립금을 사용해서 3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답니다!

 

[ 무신사스토어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웨트셔츠 에그쉘 : https://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855730/0 ]

 

제가 14학번 입학하자마자 구매했던 87mm맨투맨이 4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

 

(네, 저는 화석이 맞습니다.)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보통 가장 잘 나온 사진을 메인으로 쓰는데 이 맨투맨은 막 찍었는데도 사진이 다 잘 나와버려서 뭘 쓸지 고민하는 시간이 엄청 길었어요...

 

음식 만드는 포스팅 다음으로 사진 순서를 오래 정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이 맨투맨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차근차근 하나씩 제가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내돈내산 후기만을 정직하게 작성하며, 여러분께 더욱 알맞는 정보를 드리기 위해 몇 번 착용 후 포스팅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시작할게요!)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이 맨투맨은 핏이 정말 귀여워요. 그냥 내려놨는데도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옷이 정말 큽니다. 저는 정말 큰데 저보다 더 큽니다.

 

제 키가 150 중반정도 되는데 엉덩이를 다 덮고 허벅지 1/3 지점까지 올만큼 길이도 길고 소매은 두번 접어야 손이 나올만큼 컸어요.

 

그런데도 키와는 상관없이 자주 입게 됐던 이유는 보기 싫게 크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저는 평소 큰 맨투맨을 즐겨 입지만, 다른 맨투맨은 편해보인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이 맨투맨을 입었을 때는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므훗)

 

(그래서 2주일동안 외출할 떄 이 옷만 입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유치원생이냐고 했는데 칭찬맞겠죠?)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정확한 핏을 보여드리기 위해 쫙- 펼쳐봤어요!

 

몸통에서 팔로 이어지는 부분이 정말 넓죠?

 

하늘에서 떨어질 때 펼치면 날 수 있을 것 같은 공기를 거스르는 역학적 디자인.

 

저도 저 부분때문에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입어보면 저게 포인트가 되더라구요!

 

저는 팔이 줄리엔강인데 그걸 모두 숨겨주는 magic.

 

단점을 감싸주는 것. 이게 진짜 사랑이지....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로고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게 딱 적당하게 예쁘게 잘 들어가있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하얀 옷이랑 같이 입으시던데 저는 통통한 편이어서 흰 옷이랑 입으면 전체적으로 부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로고랑 깔맞춤으로 검은 롱스커트와 검은 양말, 검은 신발,, 검은머리.. 검은눈동자.. 검은눈썹... 검은효과,,을 하고 입었는데 맨투맨이 포인트가 되고 좋더라구요!

 

조금 부해보이긴 하지만 옷 예쁘다는 말을 3번이나 들었답니다! (기쁨)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제 기준 목 시보리는 잘 안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제가 화장이 묻을까봐 항상 목부분을 끌어당기면서(?) 얼굴을 넣는데 3-4번 입었음에도 아직 늘어남이 없어요!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두께감은 꽤 있는 편이에요!

 

안쪽에 기모도 빵빵하게 들어있고, 만졌을 때 포근한 느낌이 도는 맨투맨입니다!

 

이 사진에는 색감이 정말 안 잡혀서 계속 잡으려고 이리저리 카메라를 돌려봤는데도 잘 안되더라구요. TT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모가 잘 잡혀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소매나 밑부분 시보리는 그렇게 짱짱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밑에 시보리가 쫀쫀하면 옷이 밀려올라오기도하고 오히려 뱃살이 있어보여서 밑 시보리가 널널한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소매 시보리는 뭔가 잘 늘어날 것 같아서 접어입지 못하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근데 너무 쫀쫀하면 팔을 걷었을 때 피가 안통해서 저는 이 점도 크게 불호이지는 않았어요!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그리고 목부분에 저 삼각형(?) 부분도 맨투맨이 너무 심심해보이지 않게 해줘서 좋았어요!

 

뭔가 더 안 꾸민듯한 편안한 느낌?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이 사진이 색감이 가장 비슷하게 잡힌 것 같네요.

 

제 친구 중에 공무원인 친구가 옷을 정말 잘 입는데, 이 옷을 보자마자 색감이 정말 예쁘다고 칭찬을 해줬어요!

 

그리고 후기들을 보면 이 옷의 색감 때문에 구매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정말 봄에 주구장창 이 옷만 입고 다닐 것 같아요.

 

 

 

대전에서 스컬프터를 입으실 분들!

저는 매주 화요일에만 입겠습니다.

여러분.. 월수목금토일 중에 골라서 입어주세요... (사랑합니다.)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장점이 정말 많은 옷이지만 입어보면서 느꼈던 단점을 말씀드릴게요!

 

(이건 엄연히 제 기준에서 느꼈던 지극히 주관적인 점이랍니다...!)

 

생각보다는 보풀이 잘 일어나는 것 같았어요..!

 

세네번 조심스레 입었는데 벌써 약간 몽글몽글하게 표면에 잘게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옷은 험하게 입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런데 맨투맨 색깔이 밝아서 그런 것들이 더 잘 보이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덩치가 있어보이는 것 정도를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그래도 맨투맨 가격이 점점 높아지는데 엄청나게 저렴하게 구매했고, 예쁜 디자인과 색감, 그리고 기모도 따뜻하게 들어가있어 정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구매한 보람이 있는 제품이었어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구매를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께 어떤 방향으로든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쳐볼게요!

 

감사합니다.

 

잘자요. 민나상

모든 후기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내 돈으로 내가 산 후기...

 

(사실 남자친구가 사줬습니다.)

대전 타르타르

 

 

대전 은행동 디저트 성지, TARR TARR 타르타르 후기.

 

*타르타르 위치

 

 

 

 

대전 타르타르

 

저는 남자친구가 작년 화이트데이때 선물해준 마카롱을 먹고 눈을 떠서 1년동안 카페는 마카롱을 파는 카페만 다녔어요.

 

그런데 요즘은 마카롱을 파는 가게들은 많아졌는데 제가 좋아하는 마카롱가게들은 다 겨울방학중이시더라구요.

 

흑흑. 그래서 새로운 마카롱가게를 찾던 중, 대전에 타르타르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신나서 다녀왔어요!

 

타르트먹자는 말에 저보다 더 기뻐했던 남자친구.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대전 타르타르

 

타르트는 1차로는 오전 11시, 2차로는 오후 6시에 나온다고 해요!

 

생과일이 올라간 타르트는 잘 모르겠지만, 에그타르트 같이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는 타르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전 타르타르

 

타르타르를 더욱 맛있게 먹는 팁!

 

다음번에는 정말 이대로 같이 먹어봐야겠어요!

 

에그타르트랑 치즈타르트랑 우유를 먹어보려구요!

 

대전 타르타르

 

타르타르는 매장이 엄청 컸어요!

 

대구 동성로에 있는 타르타르보다 매장이 훨씬 넓었어요!

 

저희는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려고 좀 조용한 카페를 찾아왔는데, 홀이 넓어서 그런지 영화보기에도 좋았고, 과제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대전 타르타르

 

마카롱 카페는... 판매중에도 계속 마카롱을 만드시는데 타르타르도 마찬가지로 계속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정말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만들어주시는만큼 더더 맛있었어요!

 

대전 타르타르

 

1층 자리들은 이런 느낌이었어요!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디저트 성지들...

 

진짜 보기만해도 배고픈...(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은 사전에서 없어져야 합니다.)

 

여러분께서 가격이나 종류를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그위주로 사진을 찍어봤어요!

 

 

 

대전 타르타르

 

먼저 정말 맛있어보였던 에그타르트, 치즈타르트, 초콜릿타르트, 레몬치즈타르트!

 

저희느 기본타르트 하나, 과일타르트 하나를 살 거여서 가장 기본인 에그타르트를 골랐어요!

 

대전 타르타르

 

진짜 촉촉해보이는 에그타르트... love...

 

그리고 치즈타르트도 정말 맛있어보여요!

 

대전 타르타르

 

보기만해도 진한 아니 찐한 초코타르트... 그리고 레몬치즈타르트...

 

청주의 흥흥제과가 떠오르네요...♡

 

블로그를 쓰는 시간을 바꿔야겠어요.

 

매일 밤에 쓰고 자는데 못할 짓을 하는 것 같아요.

 

괴롭습니다.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쿠키도 판매하네요!

 

개인적으로 파리바게트 쿠키와 서브웨이 화이트초콜릿쿠키를 좋아하는데 이 쿠키도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가격은 2000원입니다!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타르타르의 어깨가 올라가는 사진.

 

생과일 타르트가 정말 너무 예쁘고 맛있어보인다..

 

대전 타르타르

 

가격대는 제 기준에서 꽤 있는 편이었어요!

 

6800원!

 

하지만 너무너무 예뻐서 너무 사먹어보고싶었어요. TT

 

항상 가서 볼 때는 모르는데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보면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후.. 괴롭네요. 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아요.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대게 6500-6800원정도의 가격이었어요!

 

남자친구는 메론타르트가 먹고싶다고 했는데, 지금보니까 꽃보다 아름답다고 적혀있네요.

 

남자친구가 이렇게 저한테 하고싶었던 말도 모르고 저는 청포도 타르트를 먹자고 골랐네요.

 

미안해. 꽃보다 아름다운 내가 사과할게.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항상 옳은 딸기라인!

 

딸기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타르트 위에 얹어먹으면 또 얼마나 더 맛있게요??

 

보기만해도 신나는 조합!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바나나빌딩...타르트...

 

바나나로 캠프파이어 하는 것 같이 생겼네요.

 

커피크림치즈맛이래요. 진짜 커피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시겠다..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뭔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지만 인기메뉴같은 돔쇼콜라!

 

하지만 가격에 비해 조금 작은 감이 있어 패스했어요!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다짐했네요.

 

 

대전 타르타르

 

타르트만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케이크도 있었어요!

 

크레이프케이크도 맛있어보이네요!

 

만들기 까다로울텐데 정말 예쁘게 잘 만드셨어요!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진짜찐짜 귀엽게 생긴 제리의 치즈케익 TT.

 

만화에서 튀어나오셨냐구요ㅠㅠㅠ.

 

짱귀엽.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블루베리 타르트와 체리타르트!

 

 

 

대전 타르타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곰돌이돔쇼콜라와 유자타르트, 요거트 타르트!

 

요거트 진짜 맛있었을 것 같아요.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저를 잠깐 멈추게한녹차타르트와 큐브브라우니타르트, 오레오타르트!

 

진짜 너무 예뻐요...

 

셋 다 세상 진한 맛일 것 같아요.

 

다는 말고 한 입씩 먹어보고 싶다.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투썸플레이스 안부러운 케이크도 있었어요!

 

딸기가 무거울만큼 올라가있네요..

 

 

 

대전 타르타르

 

밑에는 삶은달걀인가?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과일케이크!

 

이건 크기가 크지는 않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찍어봤어요!

 

맛있을 것 같아요.

 

아니 벌써 맛있어요.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여기는 다른 케이크들!

 

이것도 맛있어보였는데 타르타르에 왔으면 역시 타르트를 먹어야지 하는 마음에 타르트만 주문했어요!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음료들!

 

잘보이게 찍으려고 찍고, 노트북이나 컴퓨터로 보면 잘 보이는데 왜 핸드폰으로는 이게 확댁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TT

 

가격은 스타벅스나 투썸정도인 것 같아요.

 

대전 타르타르대전 타르타르

 

 

저희는 루이보스차와 에그타르트, 청포도타르트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대전 타르타르

 

자리마다 충전기가 달려있는 창가자리!

 

혼자 카페에 와도 정말 좋을 것 처럼 돼있어요!

 

나중에 대전까지 가서 과제를 혼자 하게되는 날이 있다면 여기로 올 것 같아요.

 

정말 과제하게 좋게 돼있네요!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카페베네처럼 책이 있는 책장이 있었어요.

 

자유롭게 읽고 제자리에 꽂아달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책을 가져다 읽어도 되나봐요.

 

저는 카페를 잘 안다녀서 인테리어인지 읽어도 되는 용인지 헷갈렸거든요.

 

 

 

대전 타르타르

 

셀프바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나온 저희 음식!!!

포크가 엄청 귀엽죠?

 

대전 타르타르

 

빠알간 루이보스티.

타르트나 마카롱같은 디저트는 많이 달아서 항상 티나 아메리카노랑 먹고 있는데 제가 커피를 먹으면 잠을 못자서 차로 주문했어요!

 

고소하고 향긋하니 좋았는데 다음에 오면 우유를 주문해봐야겠어요.

 

 

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촉촉한 나의 타르트들.

 

대전 타르타르대전 타르타르

 

원래 경대북문에 있는 kfc(지금은 없어졌지만)의 치즈타르트의 맹신자였거든요.

 

kfc는 타르트지 부분이 패스츄리여서 맛있었는데 건 타르트지가 정말 얇은 약간 두꺼운 종이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안이 크림(?)이랑 에그로 가득 차있는데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남자친구가 요즘 맛있다는 말을 잘 안하는데 이건 진짜 맛있다고 오랜만에 그러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이건 꼭꼭 또 시켜 먹을 거에요!

 

대전 타르타르대전 타르타르

 

그리고 청포도타르트!

 

얼마전에 청주에서 샤인머스캣 마카롱을 먹었는데 먼저 한입 먹으라고 남자친구한테 줬는데 그 샤인머스캣 한 알을 남자친구가 쏙 빼먹어서 한달동안 사이가 안좋았거든요.

 

그래놓고 사줄게 사줄게 하면서 안사줘서 저를 더욱 화나게하더니 오늘 드디어 이렇게 청포도 타르트를 사주더라구요!

 

(구라고 멜론먹자는거 내가 청포도골랐음.)

 

이런 약간 경대북문에 타르트 맛집인 반짝반짝빛나는 느낌이 살짝 났어요!

 

타르트지부분이 딱딱했고, 다이제맛이 났으며 청포도는 상큼하고 안에 크림도 맛있었어요!

 

 

 

가격대비 생각해보면 청포도타르트는 한번 먹은 걸로 만족하고 에그타르트는 다음에 또 먹으러 갈 것 같아요!

 

치즈타르트도 같이 먹어보려구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와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은행동에서 데이트중이신데 자리 의자가 편한 카페를 찾으시거나, 과제하기 좋은 카페, 당이 필요할 때 계속 보충할 수 있는 카페르 찾으신다면 으능정이 거리에 타르트 카페 타르타르 강추합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우리는 내일 또 만나요!

 

안녕!

 

무신사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첼시부츠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블랙프라이데이 후기를 궁금해해주셨어요!

 

실친부터 인친분들까지요!

 

당시 상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하는 마음에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써볼게요!

 

 

 

사실 첼시부츠를 가지고는 싶었지만, 친구들이 후드티에 몽땅 실패했다고 하기도 하고, 온갖 SNS와 유튜브에 이걸 어떻게 잡냐는 글들을 많이 봐서 해도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자기는 뭐 그 창까지 들어갔다며 사진을 찍고 인증하고, 갯수까지 봤다 이런 글들을 보니까 꽤 재밌어 보였어요.

 

그런데 제가 첼시부츠 이벤트를 하는 아침에 무슨 일이 있어서 7시 50분에 눈이 떠졌어요.

 

아마도 자소서 마감일이 이 날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노트북을 켰는데, 마침 무신사스토어에서 첼시부츠가 8시 이벤트였거든요.

 

그래서 나도 어디까지 가는지 한번 볼까? 하는 마음에 별다른 욕심없이 시작했어요!

 

 

 

 

 

역시.. 욕심을 버려야 하는 것인가...

 

저는 다른 정각알려주는 사이트는 이용을 하지 않았고, 무신사스토어 이벤트 창 자체에서 시간이 줄어드는 걸 보여주는 창이 있어서 그 창을 하나 띄워놓고, 첼시부츠를 누르면 첼시부츠 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창을 하나 더 띄워놨어요.

 

총 2개를 띄워놨는데, 뭔가 말이 어렵네요.

 

시간이 줄어드는 창 1개, 첼시부츠를 들어갈 수 있는 창 1개 이렇게요!

 

그리고 8시 00분 00초를 보고 손가락을 올리고 클릭이 아니라, 59분 59초에 손가락을 올리고 00분이 된 동시에 클릭했어요!

 

당연한건데 이게 선착순인 무언가를 할 때는 진짜 큰 차이거든요.

 

이투스 스터디플래너로 다져진 저의 검지의 경력을 설명드리자면, 저는 도서관 컴퓨터로 빅뱅 마지막 콘서트 티켓을 뚫었던 사람입니다.

 

(근데, 친구가 뒤로가기 눌러서 영웅 못 됨. 그런데 어차피 친구꺼 대신 해줬던거여서 좋은 경험했습니다.

친구야 너희 오빠들(빅뱅) 언제 컴백하늬..)

 

++ 혹시나해서... 정말 조용히 진행했구.. 친구랑 공부하다가 잠깐 들어갔었습니당..! 주변에 빅뱅 티켓팅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피시방가려다가 그냥 여기서 하자해서 한건데 갑자기 쓰려니 예의가 없어보이네요.. 죄송합니다. 반성합니다...

 

무신사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

 

 

딱 00분 00초에 클릭을 했더니 진짜 하얀색 창이 보이고... 생각보다 얼마 안있어서 첼시 창으로 들어왔어요!

 

제가 봤을 때는 모든 사이즈가 7개 남음이었는데, 다른 어떤 분은 8개 남음을 보셨다고 하는 걸 보면 이 1분도 안되는 시간에 결제를 하신건가? 싶었어요.

 

이 분들이 진정한 히어로...

 

저는 처음에는 220을 선택하고 바로구매를 눌렀는데 수량이 없다고 뜨더라구요..!

 

그래서 와 진짜 빠르다 나는 여기까진가보네 하고 이제 나도 사람들처럼 여기까지 온 거 인증하고 공감대형성해서 놀아야징 ㅎㅎ.

 

하다가 다른 사이즈는 남아있는지 궁금해서 230 한번 더 보고 또 수량이 없다고 해서, 진짜 무신사인들 리스펙하면서 220 다시 맞춰 놓고 한번 더 눌러보고  수량 없는 거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다음 창으로 넘어갔어요.(당황)

 

뭐지..?

 

 

무신사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

 

결제창까지 저는 이 모든게 한 20초면 딱딱 끝나서 사람들이 다 끝냈을 줄 알았는데, 이때 시간이 8시 2분이었어요.

 

한번에 사람이 너무 몰리니까 서버가 팅겨서 새로고침하신 분들이 다 빠져나간(?) 듯 했어요.

 

저는 그래서 무통장입금으로 잡아도 되나하면서 여기서도 빨리해야지 이게 아니라 여기서 눌르면 또 안되겠지?

 

하면서 사진이나 찍어야지. 하고 천천히 계좌랑 주소 적어넣고 사진찍고 결제하기를 눌렀어요.

 

 

무신사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

 

그런데... 결제가 진행중입니다..?

 

이때부터는 안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조금 기대가 되더라구요. (두근)

 

그리고 역시 사진을 남기고....

 

뭔가 이 단계까지 왔다는 것 만으로도 조금 많이 온 듯한 느낌이어서 좋아서 찍었어요.

 

팅기겠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피시카톡으로 메시지가 오더라구요.

 

 

 

 

무신사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

 

 

☆대 - 박☆

 

진짜 너무 놀라서 이때부터 뭔가 손이 떨리고 기분이 엄청 좋았어요.

 

뭔가 산타는 없다고 하고 잤는데 갑자기 양말에 선물이 들어있는 기분...?

 

친구 따라서 축제갔는데 갑자기 경품 당첨된 기분...?

 

 

그래서 진짜인가? 싶어서 다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까 진짜더라구요.

 

무신사스토어 블랙프라이데이

 

심지어 220은 구하기도 힘든데...TT 감사합니다 잘신을게요!

 

 

제가 한번 어이없게 구매하게 됐지만, 제가 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누구나 아실 팁을 요약해서 드리자면,,,

 

저는 롤도 잘 안 돌아가는 노트북으로 이걸 해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그런지 중간중간에 응답없음이 계속 떴어요!

 

그리고 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수량이 부족하다는 메시지창도 계속 떴었구요!

 

그런데 정말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빨리 하다가 응답없음이 떴을 때 새로고침을 누르거나 창을 닫는 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라는 걸 계속 기억하는 것 같아요!

 

저도 만약에 이거 꼭 사야돼. 진짜 가지고 싶어. 라는 마음으로 했으면 긴장하고 속터져서 중간에 응답없음이 떴을 때 새로고침을 눌렀을 것 같아요.

 

그런데 사진찍느라 신나서 응답없음 떠도 그냥 냅뒀더니 결국은 구매창까지 가더라구요!

 

 

그러니 딱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나는 00초 00분을 보고 누르는 게 아니라 59분 59초에 손가락을 들고 00초에 누르기.

 

나머지 하나는 최대한 빨리 계산을 누르되 응답없음이 뜬다고 다급하게 새로고침을 누르거나 뒤로가기, 창을 껐다 다시켜기 등을 하지 않기! 존버!

 

 

이건 마치 비트코인과도 같아서 존버가 답이었어요.

 

다가오는 2019년 블랙프라이데이에도 여러분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여러분 잘자요!

DR.MARTENS Chelsea boots BLACK 2976 11853001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저는 작년 블랙프라이데이에 무신사스토어에서 했던 이벤트(?)에 우연히 당첨돼서 유튜버 최겨울님께서 원단 값도 안나온다는 19900원에 닥터마틴 첼시부츠를 구매하게 됐어요!

 

도움이 되실 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셨어서 당시 상황(?)은 추가로 적어볼게요!

 

무신사스토어 첼시부츠 : https://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910118/0

 

(성공과 함께 자기애가 높아진 구매자들의 후기가 있습니다.)

 

 

닥터마틴 첼시부츠

 

사실 첼시부츠를 사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 있긴 했는데, 가격도 가격이고 어떤 옷이랑 어울릴 지 잘 몰라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블랙프라이데이 후드티 천원 (?) 이벤트에 친구들이 참여한다고 저보고도 해보라고 했는데 저는 스컬프터 블랙프라이데이 준비중이었어서 안했었어요.

 

그런데 보니까 다음날 상품이 첼시부츠더라구요.

 

그것만 알고 있다가 다음날 자소서때문이었나? 여튼 일찍 일어나야했어서 일어난 김에 해보자 해서 했는데 돼서 당황.

 

그리고 배송은 제가 무통장입금으로 잡아놓고 조금 늦게 돈을 보내서 일주일인가 뒤에 받아봤어요!

 

영롱 그자체.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분이 첼시부츠를 코디하신 걸 봤는데 진짜 너무 예뻤거든요...

 

그런데 저도 이제 그 신발을 신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어요.

 

(나는 뻣뻣 라임킹.)

 

닥터마틴 첼시부츠

 

아직 사고 한번도 안신어서 주름도 하나도 안 가있는 예쁜 첼시.

 

저는 제일 작은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제 발은 220을 신으면 딱 맞는데 이건 꽤 크더라구요.

 

딱 신으면 발이 235-240정도 되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굽이 꽤 있어서 키가 커지니까 또 그렇게 발반 큰 느낌이 안나면서도 개커서 아직 못신고 나가봤어요.

 

사람들이 다 제 발만 볼거같아서...

 

닥터마틴 첼시부츠

 

사이즈는 .... 이거라는데 저는 무신사스토어에서 220사이즈를 구매했으니 3UK가 220 사이즈인 것 같아요!

 

 

 

닥터마틴 첼시부츠

 

플로라는 안감이 남색 천에 도트여서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이런 베이지색 가죽이에요!

 

보면 마감처리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꽤 보였는데 19900원이니까 감사한 마음 뿐이었어요!

 

닥터마틴 첼시부츠

 

플로라랑 차이가 가장 잘 보였던 부분들은 안감차이도 있지만 앞코(?) 쉐입이 또 많이 달랐어요!

 

플로라는 좀 더 얇상하게 빠진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더 뭉투하고 귀여운 모양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냘렵한 구두보다는 제가 가지고 있는 옷들에 더 잘어울릴 것 같아서 좋았어요!

 

닥터마틴 첼시부츠닥터마틴 첼시부츠

 

곳곳에 흰색 실들이 보이고 가죽을 마구 자른 듯한 느낌들이 나서 아쉬웠지만, 19900원이니까...

 

사랑해요 무신사.

 

다른 사람들이 신었을 때는 몰랐는데 보니까 밴딩이 꽤 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신발만 보는 것보다 신은 모습을 보는 게 훨씬 예쁜 것 같아요.

 

 

닥터마틴 첼시부츠

 

신발 뒤쪽에는 이렇게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힐탭이 있어요!

 

이게 또 그렇게 포인트가 되더라구요.

 

진짜 예쁜데 오른쪽 친구가 말을 안듣고 자꾸 밑으로 쳐져요.

 

후. 군대를 안가서그런가.

 

니가 군화로 태어나지 않은 걸 감사히 여겨야 할 거다.

 

(저도 안 갔습니다.)

 

닥터마틴 첼시부츠

 

꼭 눈밭에서 찍은 것 같은 모습.

 

진짜 존예탱! TT

 

 

닥터마틴 첼시부츠

 

책상을 샀는데 따라온 오즈의 마법사 자로 굽을 재봤어요!

 

고무부분은 4cm정도고, 안쪽에 깔창 굽까지 합치면 5cm정도 될 것 같네요!

 

닥터마틴 8홀에 5센치 깔창 넣고 다녔었는데 10센치를 높이고 다녔던 거라는 거에 놀란 중이에요.

 

아아, 그런데 제 몸무게와 중력의 콜라보 때문에 깔창의 탄성과 관성이 좀 있으니만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닥터마틴 첼시부츠

 

그리고 마지막 밑부분!

 

투명이어서 그런가 다른 신발보다는 좀 말랑말랑한 느낌이었어요!

 

이거에 물 묻혀서 손 비비면 거품날 것 같은 비쥬얼.

 

여튼 저는 대대대대 만족입니다!

 

이번년에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도 기대할게요.

 

성공후기는 2편에 간단하게 기록하도록 할게요!

 

여러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잘자요!

 

우먼스 에센셜 토트 - 브라운 / 24470202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구매한 칼하트 토트백 후기를 올려보려고 해요!

 

저는 옷은 이것저것 많이 구매하는 편인데, 가방이나 신발, 모자, 악세사리류 보는 눈이 1도 없어서 자주 구입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1년동안 가방 한개만 닳고 닳도록 들고다녔더라구요.

 

그래서 좀 더 튼튼하고, 물건도 많이 들어가고, 요즘 푹 빠진 베이지랑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것으로 구매했어요!

 

저는 무신사스토어에서 아우터 할인 쿠폰을 적용해서 다른 사이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무신사스토어 칼하트 에센셜 토트 브라운 : https://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851798/0#estimateBox

 

 

물건이나 사람이나 빛을 옆에서 받을 떄 더 예쁜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광합성으로 발효된 예쁜 된장색 토트백이에요!

 

생각보다 색깔이 정말 정직한 된장색이어서 놀랐어요.

 

칼하트하면 딱 떠오르는 그 색깔이었어요!

 

디자인은 무난무난하고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어디갈 때 편하게 들기 좋았어요!

 

 

 

 

 

뒷면은 앞면의 ctrl + c , ctrl + v.

 

칼하트 주머니만 빠졌어요.

 

 

 

내 학벌만큼이나 긴 가방끈. (사실이고 싶지만 농담입니다. 눈물.)

 

가방끈은 조금 신기했어요!

 

보통은 그냥 끈만 하나 딱 붙여놓은 모양인데 이건 양쪽 끝을 박음질해놨더라구요!

 

그래서 가방을 들 때 손이 더 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끈은 일반 에코백치고는 조금 긴 편이어서 제 어깨에 맸을 때 딱 들고다니기 좋은 높이였어요!

 

 

 

그리고 박음질도 잘 돼있어서 따로 삐져나온 실을 자르거나 하는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어요!

 

그리구 절대 안 끊어질 것처럼 튼튼하게 박음질이 되어있어서 더 만족입니다!

 

가방의 재질은 이 사진에서 제일 잘 나타난 것 같아요.

 

방수가 될 것 같은 약간은 미끌미끌하지만 탄탄해보이는 천이에요!

 

밝은 색은 아니지만 그래도 검정이 아니면 금방 더러워질까봐 걱정됐는데 때도 잘 안탈 것 같아서 좋았어요.

 

 

 

 

앞쪽의 포켓은 그냥 장식인 줄 알았거든요...

 

안열린다고 리뷰쓰려고 사진찍을라는데 열려서 당황.

 

찾아보니 앞쪽에 포켓은 전화기 넣는 용도로 쓰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하하.

 

저도 여기에 뭘 넣으면 실용적일 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여튼 이 포인트 덕분에 가방이 훨씬 예뻐진 느낌이에요.

 

 

 

가방 내부에는 사실 별 게 없었어요.

 

조금 실망.

 

저는 정리를 잘 안하고 이것저것 가방에 다 쑤셔넣고 다니는 스타일이어서 수납공간이 많은 가방을 사고 싶었는데...

 

칼하트라는 브랜드에 팔랑 넘어가버려서 제일 중요한 건 못 본 것 같네요...

 

그래도 가방이 커서 정말 이것저것 다 넣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에이포용지가 들어가도 엄청 여유있어서 여행갈 때 들고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아쉬운 점을 또 한가지를 뽑자면 가방 윗부분에 똑딱이 단추가 하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게 없어서 가방이 아기새마냥 입을 자꾸 벌려요.

 

눈물.

 

 

 

그래도 내가 이 로고 하나보고 샀다.

 

넘흐옙흐네여. (농협은행아님.)

 

그래도 칼하트 제품을 하나 사봤다는 게 신나네용.

 

보통 칼하트 비니나 후드를 많이 사시던데 저는 누런 옷이랑 비니가 절대 안어울려서 칼하트는 한번도 못 사고 죽을 줄만 알았거든요..

 

기. 쁨.

 

 

오늘도 제 후기를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 후기가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TT

 

아참! 1월 6일!

 

제 남자친구가 서울을 갑니다!

 

제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분이랑 노닥거리는 사진을 찍어 보내주시는 분께는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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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여행 기념 선물 받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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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사실 저의 블로그 닉네임은 24살 밀희예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에 저는 한국나이로 25살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2달동안 블로그도 못하고 참 많이 힘들었어요.

 

블로그 별명을 잘 지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하.

 

저는 작년 1월 1일부터 사귀기로 했던 남자친구와 어느새 1주년을 맞이했어요!

 

새해가 되고 아직 한번도 못봤지만 빨리 보고싶네요.

 

 

 

각설하고! 오늘은 남자친구가 저 멀리 필리핀까지 가서 사다 준 소중한 선물들을 리뷰해보려구 해요!

 

사실 한참 예전에 사다줬습니다.

 

그래도 너무 고맙더라고요.

 

제 선물을 사러 필리핀까지 다녀온 남자친구에게 너무 고마워요.

 

보통 남들은 놀러 간 김에 기념품을 사다 주시는데, 제 남자친구는 제 선물 사러 간 김에 놀고 온 것 같아요.

 

아니 선물 사러 가서 스킨스쿠버랑 이런 간단한 놀이를 하고 온 것 같아요.

 

그는 정말 참사랑꾼이에요.

 

이러니 제가 푹 빠질 수 밖에요.

 

세부 기념품 열쇠고리

 

자, 이제 제가 받은 선물들을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먼저 가장 소중한 필리핀 세부 열쇠고리!

 

시장에서 500원에 산 열쇠고리가 절대 아니에요!

 

남자친구 말에 의하면 필리핀에서는 한국 노래를 한국보다 더 많이 틀어준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스킨스쿠버를 하는데 가족, 커플, 우정 여행을 하러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낸 퀴즈가 한국 노래 맞추기 퀴즈였다고해요!

 

제 남자친구가 또 청주 이수거든요.

 

민수라고 해두죠. (성이 민, 이름이 수 입니다.)

 

그래서 바로 신화의 무슨 노래라고 맞춰서 받은 소중한 하나뿐인 열쇠고리인데 저한테 줬어요. TT

 

저 진짜 감동.

 

이 전설의 열쇠고리를 얻어주려고 스킨스쿠버도 신청한 남자친구야. 정말 고마워. ㅠㅠ

 

 

 

 

 

Spicy Seafood curls

 

그리고 두번째는 스파이시 씨푸드 컬스!

 

Spicy Seafood curls.

 

모양은 새우깡이랑 많이 닮았어요!

 

사실 저는 먹을 게 집 안에 있으면 다 먹어버리는 스타일이어서 받고 아껴먹어야지 하고 다음날 일어나서 바로 먹었어요.

 

저는 부지런한 돼지입니다.

 

 

Spicy Seafood curls

 

저는 영어영문학과를 복수전공 했는데, 여기서 제가 읽을 수 있는 건 SIZE L가 전부였어요.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라지사이즈였나봐요!

 

성분이 궁금하신 분들은 성분표를 참조해주세요. ㅎㅎ

 

 

Spicy Seafood curls

 

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봉지는 작은데 안에 내용물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어요!

 

 

Spicy Seafood curls

 

과자 모양은 중학교때 친구가 도시락으로 싸왔던 칼집낸 오징어 몸통을 닮았답니다!

 

생각보다 더 단단한 질감이었어요!

 

조금 바삭하게 익힌 새우깡느낌?

 

맛은 알새우칩에서 조금 더 매콤한 맛이었어요!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정말로 양이 꽤 많아서 오래먹은 느낌이 들었어요!

 

만약 제가 다음 생을 필리핀에서 태어났고, 슈퍼마켓을 지나가는데 이 과자가 있다면 사먹을지 생각해봤어요.

 

1000원이 있는데 이 과자가 100원이라면 한개정도는 사먹을 것 같아요.

 

남자친구가 사 준 과자인데 너무 점수가 짠 거 아니야구요?

 

그래도 안돼요.

 

 900원은 아껴놨다가 다음 과자를 사먹어야 되거든요.

 

 

Crispy patata

 

그리고 그 다.음.과.자!

 

크리스피 파타타! Crispy patata!

 

봉지 디자인은 사실 앞에 과자가 더 맛있어 보여서 그거먼저 먹었던 건데 이게 진짜 미쳤어요.

 

생긴 건 조금 어떤 파스타 면 종류...?(뭔지는 잘 모르지만) 같이 생겼어요.

 

Crispy patata

 

여기서는 제가 읽을 수 있는 건 oishi...?

 

오이시요...?

 

이거 일본과자였나요...?

 

지금 적으면서 조금 충격이 왔네요.

 

여튼! 성분표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찍어봤어요.

 

 

Crispy patata

 

이 과자는 정말 동글동글하게 생겼어요.

 

크기는 제 엄지손톱만했어요!

 

양은 보시다시피 과자를 뜯는데 혹시 질소를 산 건가 싶어서 숨을 들여마시긴 했는데 다행히 과자를 산 것 같아요.

 

과자가 작아서 먹는데는 또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맛은 짭짭한 감자칩맛이에요!

 

그런데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감자칩은 기름에 튀긴 바삭한 느낌이라면 이 과자는 구운 바삭한 느낌이에요!

 

(지금 키보드가 이상한데 과자가 자꾸 하필 ㄱㅗ자라고 계속 오타가 나서 복사 붙여넣기했어요. 손이 떨리네요.)

 

정말로 세계과자점에 이 과자를 판다면 크게 한 봉투 담아아오고 싶었어요!

 

짠 거 좋아하는 저한테 안성맞춤이었어요!

 

 

 

calamansi with honey

 

그리고 진짜 강추 드리는 마지막 제품이에요!

 

바로 바로 깔라만시 꿀!

calamansi with honey.

 

최근에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깔라만시를 많이 찾으시는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능이 좋은 깔라만시!

 

그게 꿀이랑 합쳐져있다니 한국토박이(토백이)인 저에게는 사실 매우 생소했어요!

 

꿀은 따뜻한 물에 타서 호호 불어먹는 거라고 생각해서 (어릴 때 TV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바로 물을 끓였답니다.

 

 

calamansi with honey

 

사실 꿀의 색깔은 밝은 노란 색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그런 꿀 색인데 제 카메라에는 잘 안잡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요래저래 찍다가 결국 물으 끓어서 그냥 타먹었답니다.

 

깔라만시 꿀이라는 개념은 너무나 낯설었는데, 세상에 맛은 너무 익숙했어요!

 

유자차와 비슷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런데 설탕으로 유자를 절인 차보다는 조금 더 건강한 느낌이 들어서 아침마다 타먹었더니 건강하고 부지런한 돼지가 됐....

 

장난이고 겨울에 비염이 잘 생기는 저한테 정말 좋더라구요!

 

뜨끈하게 몸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어요.

 

 

philippines cebu

 

남자친구 덕분에 외국 선물도 받고 너무너무 좋았어요!

 

곧 방학이 다가오고 있어요!

 

여름방학, 겨울방학 하실 것 없이 세부는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인데 가셔서 주변의 소중한 분들께 드릴 선물을 찾으실 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앞으로 포스팅도 열심히 하면서 살아볼게요!

 

여러분 그러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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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SCH Corduroy Flower Blouse_Beige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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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벌써 반오십이라니 눈물이 나요.

 

저는 사실 옷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맨투맨, 아방한 후드 등등 편한 옷들을 주로 구매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옷이 편하기보다는 너무 무거워서 어깨가 아프더라구요.

 

그렇기도 하고 매번 큰 옷들만 입다보니 내 몸에 맞는 옷을 한번 입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하나 둘 결혼 소식이 들리더라구요.

 

초대는 못받았지만 갑자기 누가 결혼할지 모르는 세상.

 

유비무환의 마음으로 블라우스를 보던 중에 예쁜 빈티지 블라우스가 있더라구요!

 

살면서 꽃무늬 옷은 아직 한번도 못입어봤었는데 (저는 패턴이 화려한 옷을 잘 입지 못하는 편입니다.) 이건 튀지않는(?) 색감이어서 괜찮아 보였어요!

 

 

저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아우터 쿠폰을 적용해서 다른 곳이랑은 비교도 안 될 만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답니다!

 

 

무신사스토어 하케쉬 블라우스 : https://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907492/0

 

 

 

저는 나이가 드니까 한번 구매할 때 제대로 된 옷을 사자는 마음으로 옷을 구매하고 있어요.

 

그런데 비싼 가격을 주고 구매를 해도 싸구려 옷을 구매한 것처럼 박싱을 해서 보내주시면 조금 속상한 마음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이 옷은 진짜로 감동적으로 포장이 돼왔어요!

 

박스 모양도 너무 예뻤고, 포장도 깔끔하고, 더스트백까지 넣어주시더라구요!

 

진짜 감동받았어요!

 

하케쉬라는 브랜드에서는 처음 구매를 해봤는데 앞으로 자주 구매할 것 같아요! 

 

 

 

실. 물. 깡. 패.

 

말이 필요가 없어요.

 

진짜로 진짜로 엄청 예쁩니다.

 

사실 너무 화려하지는 않을까, 색상이 너무 어두워보이지는 않을까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보자마자 그런 걱정이 싹 들어갔어요.

 

옷만 봤을 때는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옷이에요!

 

그런데 입고나갔더니 저보고 공주같은(?) 느낌이 난다고 제 부랄친구 ㄱㅈㅇ씨가 그랬어요.

 

제가 안그랬습니다.

 

문제시 ㄱㅈㅇ씨에게 문의해주세요.

 

ㅈㅇ씨 번호는 ㄱㅇㄱ-ㅂㄹㅊㄱ-ㅂㄹㅊㄱ.

 

 

 

솔직히 이 블라우스는 실물파입니다.

 

원래 사고싶은 블라우스는 따로 있었는데 계절감이나 가격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코듀로이 재질에 가격도 저렴한 이 블라우스로 구매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후회를 절대 안했어요.

 

 

리본의 느낌이 잘 보이게 찍다보니까 사진이 너무 밝아져버렸네요. TT

 

죄송합니다. 리본은 앞뒤로 벨벳소재예요! 잘 안미끄러지는 재질이다보니 한 번 묶으면 잘안풀려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리본이 꽤나 도톰해서 전체적으로 너무 작아보이지 않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재질은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코듀로이예요!

 

블라우스치고는 도톰한 편이어서 저는 영하 10도에 입고 나갔는데도 정말 따뜻했어요!

 

(물론, 안에 반팔이랑 밖에는 아우터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저 플라우패턴이 보이시나요?

 

진짜 하나도 안촌스럽고 고급스럽고 분위기있는 모양인 것 같아요.

 

제가 그동안 플라워 패턴의 옷을 사려다가 매번 포기한 이유가 꽃무늬가 너무 크거나 촌스럽거나 과해서 였는데 이건 진짜 그런 느낌이 없었어요.

 

베이지 바탕에 하늘색 꽃이 어울릴까? 싶었지만 진짜 잘어울립니다.

 

최고에요.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단추가 너무 심플하고 저렴해보이는 단추라는 점이에요!

 

요즘 워낙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단추같은 부속자재에 신경을 쓰다보니 그런 것에 익숙해져서 이게 조금 밋밋해보이더라구요!

 

그런데 리본이나 패턴이 있는 블라우스다보니까 단추까지 고급져버리면 조금 과해졌으려나? 생각도 들어요.

 

 

 

뒷면입니다!

 

 

뒷면에도 이렇게 주름이 잡혀서 박음질이 돼있어요!

 

고급집 그자체.

 

하케쉬가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싶었던 게, 바느질이 너무 잘 돼 있어서 실밥하나도 안붙어있는 걸 보고 알았어요.

 

진짜 하케쉬 당신... 봄시즌에 또 봐♡

 

 

 

 

예전에는 옷이 배송오면 바로 뜯어서 리뷰를 해드렸는데, 그렇게 하다보니 옷을 입으면서 느낀 점이 빠지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옷을 한번 입어보고 후기를 쓰려고 해요!

 

그래서 찾은 또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옷이 광광 울어요!

 

재질이 코듀로이다보니 따뜻한데 한번 입고 탁탁 털어서 걸어놔도 이렇게 잡힌 주름이 잘 안펴지더라구요.

 

그 점도 조금 아쉬웠지만 저희 집엔 ㅎㄱㅎ 스팀다리미가 있어서 좍좍 펴 입을 것이랍니다. (꺄륵)

 

반오십 나잇살 펴주는 다리미는 없나요? (눈물)

 

 

 

 

소매는 살짝 퍼지는 디자인이었어요!

 

마찬가지로 혹시나 과하면 귀족 흉내내는 것처럼 보일까보 걱정했는데 역시나 전혀 과하지 않았어요!

 

저는 키가 작은 편인데도 그렇게 길지 않아서 더 좋았답니다!

 

 

소매에도 이렇게 벨벳 검은 끝이 달려있었는데 여기는 한쪽만 벨벳이었어요!

 

그래서 목부분의 리본은 잘 안풀리는데 이건 조금 잘 풀리는(?) 경향이 없지 않았어요!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 아주 조심해서 먹어주세요.

 

끈이 음식에 자꾸 닿을 뻔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프린팅이 단면이에요..

 

다른 부분들은 다 괜찮지만 소매는 팔랑팔랑 거리고 넓게 디자인 되어있어 팔쪽 안감이 잘 보이는데 양면프린팅이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100점 만점에 130점이어서 30점 감점이 있어도 100점을 줄 수 있는 하케쉬 코듀로이 플라워 블라우스!

 

블랙색상도 있던데 색다른 느낌이 날 것 같아서 궁금해요!

 

같은 옷을 색깔별로 산다는 말에 예전엔 공감하지 못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제 블로그 후기가 유익하셨다면 좋아요버튼 부탁드릴게요

 

 

2019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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