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OL Club Knit Sweater 1803 NAVY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후기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1 예쁘다

 

어제는 저희 친오빠 생일이었어요.

 

저는 생일에 나이 먹은게 실감나고 서러워서 선물이라도 받아야 위로가 되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저 때문에 많이 힘들 저의 브로를 위하여 뭘 사주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직장인인 오빠가 자주 입을 니트를 구매하기로 했어요.

 

(사실 틴트 사주려고 했는데 남자친구의 추천으로 니트를 골랐답니다.) 

 

 

 

저는 무신사스토어에서 구매했어요!

 

이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많았는데 캉골 정품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싶었거든요!

 

[ 무신사 스토어 캉골 니트 : https://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862984/0#estimateBox ]

 

원가는 98000원.

 

이제 정말 돈벌이가 없는 저에게는 많이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적립금, 쿠폰 등등을 사용해서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지금 가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who want 후원, 밀희 want 후원...

 

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라임입니다.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2

 

소재는 울 80%, 나일론 20%라고 하네요.

 

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따뜻하게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 말고 오빠요.

 

절대로 저는 제가 입으려고 구매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빠가 입지 않고 나갔다면 굳이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3접은거

 

유니클로에서 배운 것, 이거 하나.

 

니트는 생각보다 도톰했어요.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4핀거

 

딱 깔끔하고 무난해서 단정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빠는 갤럭시 워치를 기대했지만.... 사람이 꿈이 클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5겉감

 

캉골 니트의 겉감이에요.

 

소재가 조금 까슬거려요.

 

단독으로 입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안에 꼭 티를 입어줘야 할 것 같아요.

 

혹시나 싶어서 사이즈를 L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안에 티를 입고 입으면 딱 맞을 것 같네요.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6안감

 

안쪽도 마찬가지로 촘촘하게 짜여져있네요.

 

니트를 구매하면 올이 나간 곳은 없는지 처음에 제대로 확인하는 편인데 재질이 좋아보여서 선물하는데 어깨가 으쓱했어요.

 

그치만 입다보면 보풀이 잘 일어날 것 같아요.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7

 

저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L사이즈를 구매했어요.

 

노란색이랑 남색이 참 잘어울리면서도 귀여워요.

 

그리고 목 시보리(?)도 쫀쫀해서 쉽게 늘어날 것 같지 않아서 만족합니다!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8로고

 

로고는 자수네요.

 

저는 로고가 자수로 박혀있는 옷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프린팅된 옷들은 옷을 자주 세탁하는 저에게는 근심을 가져다 줬거든요.

 

매번 떨어져나갈까봐 걱정에 걱정.

 

그런데 캉골 니트는 로고가 딱 박혀있어서 안심에 안심.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9숄더

 

어깨라인은 생각보다 좁게 나왔어요.

 

다른 니트는 1자로 되어있다면 이 니트는 어깨가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이어져있네요.

 

M사이즈를 샀으면 여러모로 작았을 것 같아요.

 

놀라운 사실 한가지는 제가 산 디스이즈네버댓 맨투맨 S보다 이 니트 L가 더 작다는 겁니다.

 

여러분 꼭 옷을 인터넷으로 구매하실 땐 상세치수를 참고해서 구매해주세요!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10손목

 

소매랑 밑단 시보리도 매우 촘촘했어요.

 

니트같은 경우에 늘어나거나 보풀은 피할 수 없겠지만, 이 니트는 워낙 탄탄하고 견고하게 짜여있는 느낌이 들어서 늘어남은 조금 덜할 것 같아요.

 

 

캉골 클럽 니트 스웨터 1803 네이비 11 밑단

 

마지막으로 깔끔한 밑단.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운 선물이었어요.

 

역시 선물로는 무난하고 깔끔한 옷이 최고인 것 같아요.

 

직장인인 오빠가 사복으로 입거나, 출근할 때 입어도 좋을 것 같고, 색깔도 오빠가 이번에 새로 구매한 코트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남성분에게 선물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니트 강추합니다!!

 

옷이 까슬거리는 것만 빼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사이즈가 조금 작게 나온 점도 참고하시고 상세치수 잘 보시고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주시고 끝까지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도 이 시간에 돌아올게요!

 

그럼 안녕!

 

DEAGU Gyeongbuk National University famous bar.

 

대구 경대북문 술집, 아지트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2박 3일 동안 대구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벌써 그 마지막 포스팅이에요. TT

 

이 날은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이 있던 날이었는데, 친구와 술집에서 경기를 보자며 아무 술집이나 들어가봤어요.

 

인스타 감성이 뿜뿜한 술집, 아지트의 위치는!

 

 

바로 이 곳입니다!

 

 

 

A3bout coffee와 같은 건물 2층에 위치한 아지트!

 

동성로의 릴렉스053 (RELAX 053) 이후로 자판기 문을 한 술집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대전에도 어저스트(ajust)가 있는데 둘 다 분홍색 자판기 문인 부분이 정말 비슷해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지나다니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패스했어요.

 

 

 

2층으로 향하는 계단!

 

역시 대구는 인테리어 하나는 잘하시는 것 같아요.

 

그냥 술집으로 가는 복도인데도 벌써 예쁜....

 

 

여기저기 돌아다닐 생각이었는데 처음 간 곳 부터 스크린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단골분들은 이미 예약을 해두셨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조금 먼 자리에 앉았어요!

 

그래도 티비를 볼 수 있다는게 행복했어요.

 

 

술집 아지트의 메뉴판.

 

생각보다 안주가 비싸지 않은 편.

 

떡볶이, 튀김, 스파게티, 필라프, 피자, 치즈불닭, 감바스, 치킨스튜 등 메뉴가 정말 다양하네요.

 

음료는 무알코올 음료를 파시더라구요!

 

술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게 추천!

 

그리고 주류는 소주, 맥주, 블랑, 심술, 방탄복, 버니니, 호가든 로제, 클라우드, 카스, 하이트가 있네요.

 

칵테일의 종류도 꽤 다양한 편이에요!

 

 

거울일 뿐인데 굉장히 예뻐서 찍어봤어요.

 

 

무대 위에는 전자피아노와 기타, 마이크가 있는데 원래는 여기서 공연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나중에는 공연하는 날에 와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대구까지 너무 멀다.

 

대구 왕복 차비로 엽떡 사먹을 수 있음.

 

 

옥상에는 이렇게 또 예쁜 자리가 마련돼있었어요.

 

가을에 바람 선선하게 쐬면서 술을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기본 안주는 짭잘한 프레첼과자와 얼음물!

 

갑자기 편의점 프레첼 과자 먹고 싶어지네용.

 

 

그리고 귀여운 병따개와 제가 주문한 호가든 로제, 친구가 주문한 버니니 클래식!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는 맥주들이지만 로제는 양이 너무 적어서 저도 나중엔 버니니를 시켜 먹었어요.

 

버니니 샴페인같아... 너무 맛있었어요.

 

 

 

 

저희는 저녁을 안먹어서 치즈불닭을 주문했어요!

 

사장님께서 맵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맵지는 않았어요.

 

고추장맛정도?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밥 시켜서 비벼먹고싶었어요.

 

 

치즈가 진짜 낭낭....

 

15000원 치고는 가성비가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한일전!

 

손님들 다같이 응원하면서 보는데 진짜 진짜 재밌었어요!

 

술집에서 축구경기를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종종 이렇게 보고싶더라구요.

 

진짜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아요.

 

특히, 연장전까지 갔던 경기여서 더 가슴졸이면서 봤어요.

 

 

 

그리고 연장전까지 보는데 안주로 식사하는 저에겐 턱없이 부족했던 안주.

 

그래서 피자를 더 주문했어요!

 

사장님의 강력추천으로 주문했는데, 평소 감자튀김을 좋아하지 않던 저는 조금 걱정도 했어요.

 

그런데 존맛...

 

진짜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왜 인기메뉴인지 알겠는....

 

정말 바삭바삭한 감자튀김 위에 꿀이랑 시즈닝을 뿌려주셨는데 거의 허니버터칩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쭈욱 늘어나는 치즈....

 

여기 치즈 이렇게 많이 주셔도 되나요??

 

많이 기름질 줄 알았는데, 바삭하고 짭조롬하고 달콤하고 고소해서 기름짐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리고 두조각 먹었는데 배가 너무 터질 것 처럼 불러서 결국 두조각은 남겨버렸어요.

 

너무 아까워요.

 

 

여튼, 경대북문 술집 아지트!  정말로 강력 추천합니다!

 

옥상에 올라갔을 때 바로 앞에 친구집이 있어서 친화력 좋으신 사장님과 친화력이 특기인 친구가 바로 이웃사촌을 맺더라구요.

 

진짜 슈퍼인싸들....

 

저도 대구에 계속 살았으면 정말 자주 놀러갔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주시고 끝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또 이 시간에 돌아올게요!

 

이쯤됐으면 제 블로그 북마크하시고 구독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DEAGU Gyeongbuk National University famous cafe 인바커피.

 

경북대 북문 인스타그램 업뎃 각 핫플레이스, 인바커피 후기.

 

 

태풍이 지나갔다.

 

더위가 지나갔다.

 

근데 자꾸 낮마다 튀나오다가 밤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연애는 날씨처럼 종잡을 수 없이 하자.

 

 

우리가 향한 곳은 인바커피. (구 빔미업)

 

 

친구랑 전날 새벽까지 고민하고 찾아보다가 갔는데 전시회를 포기하고 간 카페여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골랐어요.

 

인바커피의 위치는!

 

 

 

 

 

 

인바커피는 경대북문에 사시거나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씩은 지나치셨을 대학복사 2층에 위치해있어요!

 

보니까 2층은 카페, 3층은 사진관이라고 하시네요!

 

 

 

 

스튜디오 포토 촬영시 인바커피의 모든 음료를 20퍼센트 할인해주신다고 하시네요!

 

보통 10퍼센트 정도 DC 해주시지 않나요?

 

꽤 많이 해주시네요!

 

 

인바커피는 여기저기가 모두 포토존이었어요!

 

이 욕조 모형도 계단 옆면에 붙어있는 건데 이것도 카페 내부에 있었다면 엄청난 포토존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카페의 자랑. 귀염둥이.

 

카페 주인분이 키우시는 멍멍이인데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저는 처음에 너무 무서워서 도망하다가 울뻔했지만.

 

제가 무서워하는 걸 알고 친구가 멍멍이를 안아줬어요.

 

또 이렇게 멍멍이가 나한테 올 수 없는 상황에서 지켜보면 너무 귀여워요.

 

내가 무서워해서 미안해. TT

 

이름을 알려주셨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그런데 아직 아기라고 하셨어요. 진챠 너무 귀여워요.

 

 

 

정말 모든 공간 하나 하나가 분위기가 넘치는 인바커피 내부....

 

식물도 너무 예뻐요.

 

역시나 이게 제가 대구 카페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정말 카페마다 너무 개성있고, 허술한 구석이 없이 완벽해요. TT

 

 

 

 

저희는 다섯시쯤 도착해서 손님들이 많이 없었어요!

 

덕분에 찍을 수 있었던 내부...

 

진짜 여기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당황.

 

그런데 내 얼굴은 왜 예쁘게 안나옴?

 

 

인바커피에서는 이렇게 포스트잇에 할말을 적는 판이 있었어요!

 

저도 친구이름이랑 같이 다녀옴.

 

우리 우정 forever 이런거 적으면서 90년생들 감성을 뽐내줬어야 했는데 아쉬웠어요.

 

 

인바커피의 사이드메뉴에는 초코롤케익, 초코무스, 우유롤케익, 블랙포레스트, 치즈케익이 오늘의 메뉴였어요!

 

오늘의 케이크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나봐요.

 

 

 

주물을 마시고 3층에도 공간이 있다고 하셔서 올라가봤어요!

 

 

와 여기다.

 

친구가 자기가 매니저같다고 물어볼 정도로 사진을 잘 찍어줘서 감동.

 

옆에는 또 꽃이 벽지에 붙어있는 사진존이 있어요.

 

진짜 예뻐요.

 

 

그리고 옆에 있는 인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신 분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들이 있어요!

사진을 진짜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사진을 찍은 게 오래 됐다면 한번 찍고 싶었는데, 한달 전에 대전 스포트라이트에서 찍어서 패스!

 

 

그리고 옆에는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또 준비돼있어요!

 

사진 고수들은 이 전의 포토존보다 이 자리를 주목하실 겁니다.

 

왜냐.

 

 

햇빛이 들기 때문입니다.

 

자연광에서 찍는 사진은 진짜 너무 잘나오잖아요.

 

많은 뷰티 유튜버분들께서도 자연광에서 가장 잘 나온다고 말씀 하실 만큼 가성비 최고의 조명!

 

그리고 블라인드 때문에 더 느낌있어보여요.

 

 

근데 사실 저만의 착각이었음.

 

친구가 나보고 죄수 같댔음.

 

 

 

친구는 바닐라라떼를 주문하고 저는 아메리카노와 초코 롤케이크를 주문했어요!

 

 

 

※ 석고상 커피에 담겨 있는 거 아님.

 

얼음을 많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TT

 

보통 음료가 시원해질라고하면 얼음이 없는 카페도 많은데 얼음도 많고 음료 양도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메키라노는 진하고 맛있었고, 친구가 주문한 음료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초코롤케익!

 

도지마롤 초코맛인 것 같아요.

 

저번에도 한번 리뷰를 했던 적이 있죠!

 

얼려서 주시는데 안에 초코 우유 크림이 아이스크림처럼 얼어서 떠 먹으면 진짜 최고의 맛.

 

여기는 생크림에 초코시럽까지 뿌려주셨는데 거기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올라 온 멍멍이.

 

주인분께서 지금 졸려서 내려올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로 눈이 점점 감기더니 춍춍 내려갔어요.

 

하 진짜 심장이 너무 아픕니다.

 

너무 귀여운데 못만지는 설움.

 

 

 

오늘도 제 블로그 글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추워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내일 이시간에 돌아올게요! 안녕!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north gate famous Japanese restaurant❤

 

산격동 초밥 맛집, 마사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저는 정말로 오랜만에 경북대의 핫플레이스 경대북문에 놀러왔어요!

 

오랜만에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2박 3일 동안 재밌게 놀았답니다!

 

친구랑 점심을 뭘 먹을지 찾아보던 중 제가 대구를 떠날 즈음에 생겼던 마사에 가보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원래 여기가 경대국밥이 있던 자리였나요?

 

매일 학교를 갈 때 마다 주인 할머니께서 국밥 준비하시는 정겨운 풍경이 보이곤 했었는데 조금 그립네요.

 

여튼 깔끔하고 심플한 일식집 느낌이 물씬 나는 현관이네요!

 

이때 11시 30분 즈음이었는데 벌써 손님 소리가 안쪽에서 들려서 걱정.

 

 

내부는 혼밥을 할 수 있는 자리들과 4인석 테이블 등등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현관은 매우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라면 내부는 조금 더 아기자기한 일본느낌이 느껴졌어요!

 

의자가 2개씩 가까이 있는 걸로 봐서는 2인이나 1인을 위한 자리인 것 같아요!

 

나머지 4인석 테이블은 이미 손님들이 다 있어셔서 찍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2인석에 앉았어요!

 

 

 

 

테이블에는 간장 종지와 간장, 냅킨, 수저, 물컵, 그리고 물통이 있어요!

 

그리고 자리마다 드라이플라워가 놓여있네요!

 

일본에서도 드라이플라워가 유행인가요?

 

 

그리고 일본에서 가져오신 듯한 귀여운 소품들!

 

 

그리고 안쪽 벽면에는 빔프로젝터로 감성을 더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왼쪽에 하얀 공간은 이 초밥집에서 가장 성스러운 공간이에요.

 

초밥 먹다가 신호가 온 저를 구원해준 장소죠.

 

(** 마사는 화장실도 매우 깨끗해서 좋았어요.)

 

 

마사의 메뉴판은 생각보다 심플했어요!

 

크기를 줄이니 잘 보이지 않으니 읽어드릴게요!

 

마사 모듬 초밥이 10000원.

 

연어 초밥 12000원.

 

연어와 광어 초밥 12000원.

 

규초밥 13000원.

 

 

사케동 10000원.

 

연어 샐러드 7000원.

 

우동 한 그릇 더 1000원.

 

펩시 / 칠성사이다 1000원.

 

호가든 생맥주 (Hoegaarden) 5000원.

 

 

 

 

 

메뉴판에는 영업 시간도 적혀있는데, 오전 11시부터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30분이라고 하시네요!

 

이외에는 연어 초밥은 굽기 선택이 가능하시니 몇 개를 구워 드실 지 말씀해 달라는 말도 있어요.

 

그리고 왼손잡이 손님께서는 말씀해주시면 초밥 방향을 왼쪽으로 놓아 주신다고 해요!

 

그리고 모든 초밥은 열 점이며, 따뜻한 우동을 같이 주신다고 하시네요.

 

뭔가 손님을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초밥을 주문하면 초밥이 나오기 전에 주시는 우동!

 

양이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요기를 하기에 참 좋았어요!

 

맛은 딱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맛!

 

 

그리고 나온 규초밥과 연어와 광어 초밥!

 

저희는 연어 초밥을 구워 먹는 게 맛있다고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셔서 2개만 구워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연어와 광어 초밥.

 

저는 정말 초밥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한치 초밥과 광어 초밥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선택했어요!

 

 

 

 

밥 양은 그렇게 많지 않고, 스시 위의 생선은 굉장히 두툼하게 올라가 있어요!

 

연어 사진빨 엄청 안받네요.

 

실제로는 정말 영롱했답니다!

 

맛은 진짜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는데, 저희는 구워 먹는 것 보다는 생연어초밥이 3000배 맛있었어요...!

 

구워 주신 연어 초밥을 저랑 친구 둘 다 엄청 기대하면서 먹었는데 읭? 하고 말이 없어진...

 

친구는 연어 초밥을 원래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마사 생연어 초밥이 너무 맛있었다고 자꾸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싫어하는 음식을 좋아하게 된 경우면 진짜 마사 연어초밥 감사합니다.

 

이제 친구와 연어 투어를 다닐 수 있게 됐어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진짜 너무 맛있었던 규 초밥!

 

양념이 된 소고기를 토치로 그을려주시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생선 초밥만 두 접시 먹고 싶었는데 한 입 먹고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당황. 

 

 

불맛이 나는 소고기 초밥이라고 하시면 아실까요?

 

고기가 엄청 촉촉하고 하나도 안질기고 그냥 녹았어요.

 

또 먹고싶어진...

 

그런데 정말 어느 하나를 포기할 수 없어요.

 

 

마사에 가시는 분들! 꼭 연어와 광어 초밥 하나 규 초밥 하나는 주문하시고 추가메뉴 선택해주세요.

 

제가 경대북문에 올해에도 살았다면 여기 가려고 알바했을 것 같아요.

 

내 모든 통장 잔고를 털 것 같은 맛...

 

(근데 통장 잔고 2만원임.)

 

 

정말로 거짓말 안하고 요즘 입맛이 없어서 음식을 시키면 다 먹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달에 유일하게 다 먹은 음식인 것 같아요.

 

다 먹고는 배가 불러서 죽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초밥 메뉴 하나의 양은 밥을 좀 많이 드신다 하시는 분들께는 적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 주시고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존나 맛있으니 여러분 어서 마사로 달려가주세요. TT

 

그럼 오늘도 잘자고 우리 내일 또 만나요!

 

안녕!

 

Busan Station Huan Gong fish cake

부산역 꼭 들러야 할 곳, 환공어묵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이 부산 포스팅 마지막일 것 같아요.

 

정말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이어서 이렇게 끝난다는게 너무 아쉬웠어요. TT

 

 

 

마지막으로 우리가 향한 환공어묵는 부산역 안에 위치해 있어요!

 

2층(?)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가시는 길에 보이실 거에요!

 

 

 

사실 어묵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제가 이 매장을 들어가게 된 이유가 바로 이 광고 때문이었어요!

 

정말 눈을 의심.

 

공어묵. 오븐어묵 출시.....

 

오레오 새우 세트가 7000원에서 6500원으로 할인중이네요!

 

오레오, 치즈볼, 쉬림프 갈릭버터....

 

오레오때문에 놀라서 들어갔는데 치즈볼이랑 쉬림프 갈릭버터에 영업당했어요.

 

정말 너무 맛있을 것 같은....

 

 

 

좋은 건 크게 봅시다.

 

그리고 명란 새우 세트도 새로 나왔네요!

 

명란마요, 콘 & 감자, 쉬림프 크림마요!

 

제 머릿 속에서 오레오 보다는 훨씬 맛있을 거라고 인식이 되네요!

 

(오레오는 정말 상상이 안가서....)

 

 

 

그리고 어묵강정!

 

지금 당장 가서 가족들과 먹을 수 있다면 한 세트 구매하고 싶었는데 집까지 3시간 가까이 걸려서 아쉬웠어요.

 

어묵강정의 맛은 오리지널과 핫쇼킹맛 반반으로 나뉘어 있어요!

 

핫쇼킹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앞에 너무 파격적인 비쥬얼들을 봐서 그런지 나머지 어묵들은 뭔가 무난하고 익숙한 모습이에요!

 

야채어묵, 오징어링 어묵, 맛살어묵이 밑줄에 있어요.

 

그리고 윗줄에는 포테이토 핫도그 같은 어묵 핫도그와 고추어묵(?)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느끼한 어묵을 먹을 때 입가심이 될 것 같아서 고추 어묵이 맛있어보였어요!

 

 

색깔부터 빠알간 땡초어묵! 그리고 새우어묵, 야채말이어묵.

 

그리고 여기가 kfc인지 의심을 들게 할 치즈타르트와 에그타르트 같은 형대의 어묵들!

 

정말 이런 생각을 하시고 구현하셨다는 게 너무 대단하세요!

 

 

명태어묵과 날치알봉(?).

 

날치알똥도 뭔가 맛있을 것 같은 조합이네요!

 

 

 

그리고 화제의 오레오 어묵! 치즈볼, 쉬림프 갈릭버터!

 

저 당시는 속이 많이 니글거려서 몰랐는데 치즈볼과 쉬림프갈릭버터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오레오는 정말 혁신적....

 

심지어 토핑도 완전 혜자스럽게 올려주시네요...!!! (대박)

 

 

 

치즈봉도 맛있어보여요!

 

안쪽에 치즈가 들어있는 건가...??

 

그리고 매운 소시지도 제발 저희 지역에 팔아주세요.TT

 

정말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들어와 계시는 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옥수수 치즈 고로케와 땡초 동글이!

 

둘다 맛있을 것 같은데 옥수수 치즈 고로케 맛이 궁금했어요.

 

 

앞쪽에 있던 어묵강정인가요?

 

왼쪽은 오리지널이고 오른쪽은 핫 쇼킹맛인 것 같아요.

 

정말 지금 배고픈 시간에 포스팅하는데 정말 너무 괴로워요.

 

부산 분들 이거 많이 드시나요?

 

 

 

또또 돌아오면 문어 어묵과 부추 어묵이 있고 땡초 매운 고로케 어묵이 보이네요!

 

어묵이 조금 기름진(?) 음식이라서 매콤한 맛이랑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리고 뭔가 던킨도넛이 생각나는 야채 고로케!

 

 

 

그리고 이건 진짜 맛이 없을 수가 없겠구나 싶은  고구마 치즈 김말이!

 

그 때는 진짜 얼마나 배가 불렀길래 이 맛있어보이는 것들을 하나도 안산건지...

 

진짜 너무 원망스러워요.

 

 

그리고 저처럼 당장 드실 어묵이 아니라 선물용 어묵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집에서 끓여먹는 어묵인 것 같아요!

 

특별기획세트는 크기별로 22000원, 30000원, 40000원이네요!

 

22000원 짜리를 하나 사 올까 생각도 했는데 역시나 장거리를 가야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포기했어요.

 

(유감)

 

 

 

수제 프리미엄 어묵이라고 또 판매대 쪽에서 판매하는 건지, 아니면 가격을 보시기 좋게 적어놓으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앞쪽 카운터에 적혀있어서 한번 찍어봤어요!

 

 

 

대체적으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딱 빵정도의 가격대의 어묵들!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안사온거 진짜 반성합니다.

 

다음에 가면 꼭 두세개는 집어와야겠어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주시고 끝까지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도 안녕히 주무세요!

[ BUSAN NAMPODONG DESSERT & CAKE CAFE , CAFE 광복동 光復洞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이재모 피자를 찾아서 남포동을 여기저기 걷다가 이 카페 앞을 지나가게 됐는데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흠칫 했었어요.

 

결국, 앵카 앵카롱 카페에 자리가 없어서 걷던 중에 다시 이 카페를 발견해서 들어갔어요!

 

 

드디어 멋있게 내가 사겠다고 먹고싶은거 다 고르라고 했는데 친구들이 안먹는다고 해서... 그냥... 음료 2잔만 시켰어요...

 

얘들아....

 

고마워.

 

 

 

매장 앞쪽에 입간판에 있는 케이크 사진이에요!

 

진짜 이걸 보고 안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제 시력은 안좋은 편인데 이걸 보는 순간만큼은 I'm from Mongolia.

 

 

 

 

매장에 들어오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

 

솔직히 반 이상은 저 케이크 사진 보고 들어오신 것 같아요. (관심법)

 

음료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준비하셨다고 하니 우리 모두 지갑을 꺼냅시다.

 

에이드 종류는 블루베리, 망고, 청포도, 자몽, 라임, 레몬이 있네요!

 

다 맛있어보여서 먹으면 그 맛이 그 맛일 걸 알면서도 자꾸 시기게 되는....

 

 

그나마 아무도 없는 공간을 찍으려면 찍을 수 있는 곳이 계단 뿐이었어요.

 

정말 손님이 많으셨고, 2층도 있는 것 같았는데 이미 만보 이상을 걸어서 올라갈 힘이 없었어요.

 

24살인데 이러면 25살엔 5천보씩만 걸어도 힘들 것 같아요.

 

하, 3개월 남았네요.

 

 

메뉴판을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멀리있고 케이크 진열대 때문에 가까이서 찍을 수가 없었어요.

 

흑흑.

 

대략 에이드는 6000원.

 

차는 5000원.

 

커피는 3500 ~ 5000원대 인 것 같아요.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손님들이 빠져서 안쪽 자리도 찍어봤어요!

 

쿠션을 형형색색으로 놓아 두신게 매력적인 인테리어네요.

 

 

 

 

그리고 저의 막무가내적인 궁예질로 봤을 때 이 카페가 유명한 이유가 가득 들어있는 냉장고!

 

진짜 너무 속이 느끼한데도 이걸 보는데 한 조각이라도 먹고 싶었어요.

 

 

 

 

먼저 광복동 카페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레인보우케이크!

 

미니레인보우케익은 19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예전에 대구 어떤 카페에서 보급형 레인보우케이크를 먹은 적이 있는데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여기 카페에서 이게 젤 유명하다고하니까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날씨만 선선했으면 한 피스나 미니라도 사가는 건데 너무 더웠어서 아쉬워요.

 

 

뉴욕치즈 크레이프 케이크...

 

이름만 들었는데 벌써 맛있다.

 

혀는 이미 맛을 느낀 듯 하다.

 

 

 

그리고 오레오 케이크!

 

대구에 경북대 북문에 나나케이크의 초코케이크를 연상시키는 케이크네요!

 

나나케이크도 진짜 맛있었는데 여기는 또 얼마나 더 맛있을지 궁금했어요.

 

 

물론 케이크 조각이 크긴 했지만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초코가 엄청나게 꾸덕해보이는 마틸다 케익이 9천원...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비싸네요.

 

 

그리고 홍차라떼 생크림케익, 말차 & 레몬 케익!

 

와 진짜 여기서 위험했어요.

 

두조각 사먹을 뻔 했어요.

 

제 사랑 말차와 홍차가... 나란히 앉아있다니...

 

너네 위험했어. 내가 먹어버릴 뻔 했어.

 

 

초코 크레이프케익, 블루베리 크레이프케익, 크랜베리 크레이프케익...

 

제대로된 크레이프 케익은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여기는 크레이프 전문점인가봐요.

 

진짜 다 너무 맛있어보여요. 

 

 

 

그리고 티라미수 케익과 청포도 크레이프케익과 패...패션후르츠 케익....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저는 단호박케이크인줄알았어요.

 

 

 

6번!

 

저희는 청포도 에이드와 비엔나커피를 주문했어요!

 

 

청포도는 탄산에 청포도 과육이 조금 씹히는 음료였어요!

 

역시나 언제나 별거는 없지만 항상 시키게되는!

 

시원하게 마시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꽤 단 편이어서 마시고 목이 더 말랐어요.

 

저는 단 음식을 마카롱을 제외하고 많이 안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달달한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은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문득 탄산수에 아이스티 가루를 넣으면 안된다는 말이 생각나네용.

 

 

그리고 친구가 주문한 비엔나 커피!

 

저에게 마카롱이 있다면 친구에게는 비엔나 커피가 있다고 할 정도로 친구도 매번 비엔나커피를 마시곤 하는데.

 

친구가 여기 비엔나 커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에 대전 하이드아웃에서도 비엔나커피 맛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요? 

 

 

 

여튼! 친구들과 부산역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광복동 카페!

 

이대로 여행이 끝난다는 게 너무 아쉽지만 흑흑 고향에 계신 가족들이 저를 보고싶어할 것 같아서 서둘러 가주려구요.

 

케이크 JMT 예상되는 광복동카페!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친구들과 만날 카페를 찾으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주시고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저는 내일 이 시간에 부산역 환공어묵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그럼 안녕! 잘자요!

[ BUSAN NAMPODONG FAMOUS CAFE ( COFFEE & DESSERT & MACARON)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드디어 부산 여행 포스팅이 막을 내려가네요.

 

당시(약 2달 전...)에는 새로 생긴 맛집을 누구보다 빨리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녀왔었는데, 이젠 새로생긴 가게가 아니게돼서 조금 슬프지만...

 

느린만큼 천천히 꼼꼼하게 포스팅 해볼게요!

 

 

저는 여행을 갈 때 그 지역의 마카롱을 다 먹어보자는 큰 포부를 가진 사람이 됐어요.

 

저도 몰랐음. 그런데 청주갈 때도, 대전갈 때도, 부산갈 때도, 서울갈 때도 마카롱 먹음.

 

 

약간 부산의 해운대를 연상시키는 마린시티(?)같은 간판을 가진 남포동에서 유명한 마카롱집 앵카롱!

 

 

저희가 밥을 먹은 이재모피자에서는 조금 멀었어요!

 

그렇지만 길을 찾아주는 저희의 브레인, 공무원 8개월만에 합격한 제 자랑인 친구가 길을 찾아줬어요. TT

 

진짜 매번 너무 고마워 버리는...

 

TO. 친구야. 덕분에 여행이 너무 순탄해. 고마워. 나랑 마카롱 먹으러 갈래?

 

이 블로그를 절대 보지않겠지만 본다면 사줄게.

 

근데 못보면 더치페이.

 

 

 

 

 

앵카롱 카페에서 잠시 앉았다 가고 싶었는데 홀이 넓은 편이 아니더라구요.

 

총 3-4팀 정도가 앉을 법한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그리고 이미 손님들이 가득하셔서 내부 사진은 못찍고야 말았습니다.

 

 

앵카롱의 메뉴판이에요!

 

음료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

 

마카롱이랑 같이 먹기에 좋은 음료 1위인 아메리카노가 3000원이네요!

 

저렴함에 기쁨.

 

 

 

ANCHORRON은 핑크색 상자에 마카롱을 담아주시나봐요.

 

각각 3구, 6구/7구, 10구/12구 상자가 따로있네요!

 

요즘은 마카롱 선물을 많이 하시던데 이렇게 귀여운 상자에 담아주면 받는 사람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가격은 마카롱 역시 저렴한 편이네요!

 

마카롱은 2000원,  꼬끄후레이크 2000원, 머랭쿠키 4000원 입니다!

 

 

 

 

꼬끄후레이크는 우유에 타 드시던데 저도 먹어보고싶어요. TT

 

천상의 맛이라고들 하시던데 아침에 일어나서 꼬끄후레이크 타주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졌어요.

 

일주일 먹으면 행복한 만큼 비만 각.

 

 

#앵카롱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인기있는 맛들은 얼마 안남아있었지만 모든 맛들이 남아있었어요.

 

 

 

 

인절미, 솔티프레첼, 블루베리요거트, 꾸덕브라우니 맛!

 

인절미는 항상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못먹어봤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을거 같아서 조만간 사먹어봐야지 생각하던 와중에.

 

베스킨라빈스31에서 새로 나왔다는 찰떡궁합을 먹어봤는데, 만약 그 맛과 비슷하다면 저랑은 잘 안맞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왼쪽에는 복자요 (복분자요거트), 새콤딸기, 바닐라, 황치즈!

 

다른 맛들은 상상이 되는데 치즈맛 마카롱은 정말 상상이 안가요.

 

그런데 뭔가 사게 되지도 않는(?) 저는 안전주의자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제 멘탈과 같은 쿠크다스 맛과 그린티 자바칩, 티라미수 맛이 있었어요!

 

티라미수는 저번에 대전 은행동 미쓰리 마카롱에서 먹어봤을 때 꽤 맛있었어서 나중에 한번 더 먹어보려고 하는 중이에요.

 

쿠크다스맛은 처음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제 사랑 그린티 옆에있어서 그린티 사느라 구매 못했어요.

 

 

그리고 이게 우리 직장 다니시는 저의 두 자랑들이 구매한 마카롱들이에요!

 

선물용으로 엄청 많이 사가더라구요.

 

부럽다. 너희의 씀씀이.

 

 

 

소득 대비로 구매했더니 저는 달랑 한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사실 앵카롱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으면 친구들이 그동안 사준것도 있고 음료나 같이 먹을 마카롱을 사주고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제가 먹을거 하나만 구매했어요!

 

그리구 이후에 광복동 카페(?) 에서 짜잘하게 음료를 샀습니다.

 

밀무룩.

 

멋있게 큰거 빵빵 사주고 싶었는데...

 

얘들아 다음은 없어. 나 이제 돈 다씀.

 

 

 

아쉽게도 저는 한 여름에 30분이상 밖에서 들고다녀서 이렇게 다 녹아버렸어요.

 

녹으니까 필링은 느끼하고 꼬끄는 찐득해져서 맛을 판별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친구1은 남자친구와 나눠먹었는데 자신은 보통이었고 남자친구분께서는 맛있다고 하셨다고 했어요.

 

친구2는 친한 언니에게 선물했는데 언니분께서 맛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뭐 선물로 받았는데 맛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기념일이나 뺴빼로데이,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마카롱!

 

부산 남포동 앵카롱에서 준비해보세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내일은 케이크가 엄청나게 맛있어보였던 카페 포스팅을 해볼게요!

 

내일봐요 여러분~~

 

[ BUSAN NAMPODONG FAMOUS RESTAURANT 이재모 PIZZA ]

 

 

 

 

미루고 미루던 부산 여행후기!

 

저희는 해운대에서 남포동까지 1시간정도 이동해서 남포동하면 떠오르는 맛집 이재모 피자에 도착했어요!

 

천사도 쉬었다가는 이재모피자!

 

부산 거리는 블랙핑크 신곡이 많이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이재모 피자의 위치는!

 

 

네이버에는 벌써 후기가 1700건 가까이 되네요...

 

정말 후기가 인즈하는 맛집입니다! 존맛집!

 

 

저희가 갔을 땐 입구에 웨이팅 하시는 손님분들이 없으셔서 좋다 싶어서 들어갔어요.

 

 

그리고 바로 훼이크.

 

안쪽에 에어컨이 나오는 매장에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7팀 정도 되더라구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웨이팅 시스템이 조금 불편했어요.

 

들어온 순서를 기억하며 줄을 서는데 의자에 앉았어도 계속 순서대로 당겨앉으며 하는 점이 조금 지치더라구요.

 

이재모피자같이 손님도 많고 유명한 매장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게 해주시면 더 원활하게 이용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심스레 들었어요!

 

그래도 홀이 워낙 크고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15-2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아요!

 

 

 

 

저희는 복층구조로 돼있는 가장 안쪽에 창가자기에 배정받았어요!

 

4년전에 왔을 때는 홀 중간 자리를 배정받아서 정신이 없었었는데 저희끼리 말이 잘 들리는 자리여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약간 카페스러운 분위기네요!

 

 

저희는 월요일 점심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이렇게나 많았어요.

 

(**손님이 많으시다는 정보를 드리고자 최대한 얼굴을 가려 올렸는데, 혹시나 불편하시다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귀여운 냅킨.

 

이재모 pizza.

 

 

음료는 탄산을 시키면 컵을 주시고 콜라, 환타 포도맛, 환타 파인애플, 환타 오렌지, 스프라이트, 제로콜라를 자유롭게 떠 드시면 되십니다!

 

리필 가능하다고 하시니까 굳이 음료를 많이 시키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왜냐면 저희가 음료를 에이드와 탄산 두잔을 시켰는데 탄산 하나만 했어도 괜찮을 것 같았거든요!

 

 

저희는 피자 드 새우 M 32000원 하나, 크림 불고기 치즈 10000원, 자몽에이드 4000원, 탄산음료 3000원을 주문했어요!

 

총 49000원....

 

애슐리같은 뷔페가서 먹어도 이 가격은 안나올 것 같긴 하지만 당시에는 뭐 하나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피자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에는 핫소스와 파마산 치즈가루, 피클, 기호에 따라 냅킨이 있어요.

 

저는 피클이 직접 담그지 않은 피클은 그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잘 못먹는데 여기 피클은 먹을 수는 있었어요!

 

원래 피클을 전혀 못 먹었는데, 남자친구가 직접 담근 수제 레몬맛 피클을 먹어봤을 때 너무 맛있었어서 그 이후로 잘 먹고 있어요.

 

사랑은 편식을 고치고.

 

 

#피자새우 M (32000원)

 

 

사실 M사이즈에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실물을 보고는 가격 생각을 다 잊게 됐어요.

 

새우도 큼직하고 토핑도 아낌없이 올라가 있었어요.

 

 

 

치즈도 여러종류의 치즈가 올라가 있는 듯 했고 쭉쭉 잘 늘어나서 진짜 너무 신났었어요.

 

 

 

그리고 테두리는 치즈 크러스트가 편의점 스트링 치즈 수준으로 들어가있는....

 

와 환상.

 

 

 

귀여운 한 조각.

 

큼직하지는 않지만 두툼해서 한 조각만으로도 배가 어느정도 차더라구요.

 

오랜만에 진짜 맛있는 피자를 먹은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먹는 속도가 빨라서 친구들 첫번째 조각 먹고있는데 눈치 슬슬보며 한조각 몰래 가져오려다가 실패.

 

하하.

 

밑부분이 잘 익었는지 보여드리려고 찍은 컷으로 합시다.

 

 

여튼 이 피자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존맛이에요!

 

진짜 부산 살면 일주일에 한 달에 한 번은 꼭 먹었을 것 같아요.

 

부산 시민 여러분 너무 부러워요.

 

 

크림 불고기 치즈 (10000원)

 

 

이거도 기대를 많이 했던 스파게티!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던게...

 

고깃집가서 먹는 된장만큼이나 맛있는게 피자집 스파게티 아니겠습니까?

 

알 사람들은 다 알잖아요.

 

고기도 큼지막한게 많이 올라가 있고, 치즈를 뿌리다 못해 부어놨네요.

 

 

한 포크 뜨는데 치즈들이 붙잡아요.

 

하.

 

맛은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실 분들이라면 진짜 좋아하실 것 같아요.

 

크림이랑 치즈 맛이 굉장히 강해요.

 

대구 동성로에 작은방 차돌박이 크림리조또 외에는 크림파스타나 리조또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첫 입은 정말 맛있었어요!

 

그런데 피자랑 같이 먹으니까 저는 물려서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친구들도 먹다보면 느끼하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엔 이거랑 콜라만 먹고싶기도 해요.

 

하지만 이제 부산에 갈 일이 없는....TT

 

 

 

이재모 피자 개인적인 입맛에는 완전히 맛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저는 평소 피자랑 파스타, 탄산을 즐기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즐겨드시는 분들이 가시면 진짜 행복하실 것 같아요!

 

뭔가 제대로된 피자를 먹는 느낌?

 

왜 오랫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와주시고 끝까지 글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이후에 부산 앵카롱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

 

thisisneverthat T-Logo Crewneck Forest 구매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올해는 계속 더울 줄 알았는데 언제부터인지 갑자기 추워진 것 같아서 외투를 꺼내입고 있어요.

 

하긴 벌써 9월 말이네요!

 

다가오는 10월을 맞이하기 전에 따뜻한 옷을 한 벌은 구매해야할 것 같은 고정관념에 이렇게 디스이즈네버댓 맨투맨을 구매하게 됐어요.

 

원래 무신사스토어에서 커버낫의 딥그린 컬러 맨투맨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W컨셉에서 쿠폰과 할인혜택을 적용하니 오히려 디네댓 맨투맨 가격이 더 저렴해서 이 제품으로 겟했어요.

 

 

 

디네댓에서 피자 도착.

 

케이스가 처음에는 많이 낯설었는데 요즘은 참 익숙하고 정감가고 반갑네요.

 

저 안에 진짜 피자가 들어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도미노피자 먹고싶네요... 신메뉴 나왔던데...

 

 

상자를 열면 삼발이도 없는데 흔들림도 없는 내용물에 감탄하게 되실거에요. 사이언스.

 

이래서 납작한 케이스를 만드신건가요?

 

흔들림 없는 정도가 거의 에이스.

 

 

위에 있는 종이는 교환 / 환불 반품 신청서 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소비자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예쁘게 착착 접혀온 나의 베이비. TT

 

접으신 분 거의 유니클로 대행자님 혹은 갓 입대한 이등병.

 

각이 엄청나게 살아있네요. 제 턱인 줄 알았어요.

 

 

 

 

 

 

그리고 택은 이렇게 2장이 앞뒤로 달려있어요.

 

전에 어나더유스 목걸이 택도 2중으로 되어있었고, 한 장은 투명, 나머지 한 장은 불투명이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네요.

 

요즘은 그런게 트렌드 인가봐요.

 

저는 T로고 크루넥 맨투맨 S사이즈 포레스트 색상을 구매했어요!

 

M사이즈를 구매하려다가 키가 150대 중후반인 제가 입기엔 너무 기장이 긴 것 같아서 작은 사이즈로 골랐어요.

 

재질은 100% 코튼입니다!

 

가격은 72000원.... 사악해.

 

그래도 저는 W컨셉에서 쿠폰과 적립금까지 모두 탈탈 털어 써서 50000원 정도에 구입했으니 만족합니다...!

 

 

 

[W컨셉 디스이즈네버댓 크루넥 맨투맨 포레스트 : http://www.wconcept.co.kr/Product/300522116]

 

 

9월 28일자) 아직 사이즈 많이 남아있어요! 관심있으신 분들 어서 달려가세요!

 

그리고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자마자 답글 달아 드리겠습니다!

 

 

 

요즘은 옷을 자연스럽게 구겨서 빈티지하게 찍는게 유행이라길래 시도.

 

-실패-

 

 

 

2차 시도.

 

실패.

 

장 꼬임 모형 아님.

 

(경험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자 이제 시행착오를 겪어 더욱 견고해진 포스팅을 시작해볼게요.

 

이 맨투맨은 제가 입었던 맨투맨들에 비하면 기장이 조금 긴 편이에요!

 

S사이즈가 68.5cm 네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팔기장이 많이 짧아보여서 사진을 찍을 때 조금 당황했던..!

 

 

 

뒷목부분의 택!

 

made in korea.

 

감덩이자너~~

 

 

목부분은 조오오오금 쪼골쪼골 쭈굴쭈굴했어요.

 

접혀와서 그런 것 같아요. 아마도...?

 

저는 맨투맨은 정말 오래오래 입고싶은데 세탁 후에 목이 늘어날까봐 너무 걱정돼요...

 

 

 

 

그리고 소매부분!

 

팔 부분은 제가 좋아하는 핏이 나요.

 

아주 살짝 가오리(?)!

 

사실 조금 더 가오리 핏이 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남녀공용맨투맨은 저한테 조금 큰 편인데 딱 보기에도 가오리핏인 제품을 사면 팔 시작부분이 허리에 와있는....

 

겨드랑이에 땀나도 티는 안날 것 같아서 좋을 듯 하긴 해요.

 

 

소매는 귀염뽀짝!

 

 

 

소매부분과 밑에 시보리부분에는 자그마하게 택이 달려있어요.

 

무난무난. 깔끔깔끔.

 

 

소재를 더 잘 보여드리려고 초록색 앞면만 찍어려고 했는데 아이폰이 색감을 못 잡길래 글씨와 함께 찍었어요!

 

개인적으로 제 폰으로 찍었을 때 가장 비슷한 색감이라고 느껴졌던 컷입니다!

 

저는 아메카지 스타일로 베이지색 롱 스커트와 입으려고 샀는데 색깔은 잘 맞을 것 같아요. (기쁨)

 

 

 

글자가 하나하나 자수로 놓아져있다는게 정말 좋았어요.

 

저는 프린트 제품은 떨어져나갈까봐 조심조심 입는 쫄보거든요.

 

저는 이 자수처럼 남자친구한테 착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을 거에여. ><

 

 

 

그리고 안감은 기모!

 

저는 기모가 아닌 줄 알고 구매했는데 약간 감동이었던 부분이랄까요?

 

두께감도 꽤 있는 편이고, 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편하고 따뜻하게 입으실 옷을 찾으신다면 추천! 맨투맨만한 옷이 없죠!

 

 

 

# 개인적인 총평.

 

제가 입고 느낀점을 말씀드릴게요.

 

 

1. S사이즈인데도 전체적으로 큼. (저는 150대 중후반입니다.)

 

소매가 짧다고 생각했는데 제 손 끝보다 소매가 길었고, 기장은 엉덩이를 다 덮고도 내려왔어요!

 

단, 시보리가 제가 입었던 맨투맨보다는 좁은 편이어서 치마보다는 바지랑 더 자주입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잘못했다간 엉덩이가 툭 튀어나와 보일까봐 걱정이에요.

 

저는 엉덩이 부자거든요.

 

 

 

2. 색감이 참 예쁨.

 

무난무난하게 어디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제가 가진 청바지에도 베이지색치마에도 검은색치마에도 매치가 잘 됐어요. 

 

 

 

3. 두께감이 있음.

 

작년 겨울에 구매한 앤더슨벨 후드랑 재질이 비슷.

 

약간 빳빳하고 도톰.

 

** 세탁 후 변형이 있는지 여부는 세탁해본 후에 추가로 올릴게요!

 

 

 

4. 배송이 빨랐음.

 

저는 설연휴의 대체공휴일이었던 수요일에 배송이 출발해서 목요일 낮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빠른 배송에 감사 또 감사드려요!

 

 

 

오늘도 제 후기를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언제든 질문해주세요!

 

확인하는 즉시 바로 답 달아드릴게요!

 

그럼 저는 이후에 맛집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잘자요!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술집, VINYL PUB MUSEON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도 부산에 다녀온 기억을 되새기며 포스팅을 해볼게요!

 

 

 

친구들이 알코올 쓰레기여서 소주는 건너뛰고 맥주를 먹으러 분위기 좋은 술집에 왔어요!

 

저희는 일요일 밤에 갔는데 손님이 저희를 포함해서 3 테이블 정도 있으셔서 저희끼리 도란도란 얘기하며 술먹기 너무 좋았어요!

 

분위기는 약간 옛날의 레코드(?) 판 같은게 쫘르르 있었고 약간 음악(?) 뮤직(?)펍 인 것 같아요.

 

피아노도 있었고, 음악에 관련된 것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어요! 

 

 

 

 

 

촛불과 솔방울과 목화와 레코드판과 엘비스...

 

 

 

 

이렇게 전체적으로 많이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친구들이랑 얘기를 나누기가 좋았어요.

 

술집 자체가 크지는 않았지만 여러 형태의 자리가 많이 있었어요!

 

 

스피커들.

 

한번에 틀면 고막사망.

 

환공포증있으신 분들은 이거 보시면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의해주세요!

 

 

약간 딮한 카페베네같은 느낌.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를 본 지 얼마 안됐는데 약간 그게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나의 켄타로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

 

자고 있겠지..?

 

 

벽의 조명은 저희가 묵은 숙소의 등 만큼이나 고급스러웠고, 빔프로젝터로 저렇게 쏴주시고 계셨어요.

 

예전에는 저런거만 보면 발표해야 될거같은 대학생이었는데, 이젠 축구 보며 술마시고 싶은 어른이 됐네요.

 

개슬픔.

 

진짜 인생은 대학교 4년이 제일 재밌는 거구나라고 느끼며 나이 들어가고 있어요.

 

 

#메뉴판

 

 

 

나가기전에 양해를 드리고 메뉴판을 찍어도 되냐는 부탁을 드리고 전부 찍었어요!

 

찍게 해주신 매장 직원분! 감사드립니다!

 

 

진짜로 엄청나게 메뉴가 많았어요.

 

제가 여태 가 본 곳 중에 술 종류가 가장 많은 술집인 것 같아요.

 

제가 사랑하는 코젤과 블랑, 빅웨이브 호가든 로제도 있네요!

 

그런데 가격이 조금 강력해서 나약한 저와 제 지갑은 빅웨이브로 합의했어요.

 

 

 

그리고는 통 모르는 술들.

 

리얼 하나도 모르겠다.

 

편의점의 세계맥주들 덕에 그나마 멋있게 나는 이거 먹을고얏! 할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GS25, CU, 세븐일레븐....

 

 

 

사실 저 쉬림프 에그 핑거를 먹고 싶었는데, 전에 개미집에서 낙곱새와 고봉밥을 먹은 우리는 맥주와 저것까지 먹을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안주는 시키지 않고 맥주만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프레첼이 꿀맛.

 

계속 먹었어요.

 

 

그리고 먹고싶었던 샐러드.

 

하지만 바닥을 보이는 유니클로 월급과 곧 나올 미스치프, 스컬프터, 키르시, 마가린핑거스, 디네댓, 엘엠씨, 커버낫의 FW를 떠올리며 참았다.

 

그런데 다음날 피자 사먹느라 돈 다씀.

 

미안. 19FW 기대할게.

 

 

 

 

친구가 몸이 안좋아서 알코올이 없는 논알코올도 권했는데 기억으로는 이거 안먹고 술 들어간거 먹었던 것 같아요.

 

속이 타들어가지만 많이 걱정도 되지만 오늘도 유산균까지 챙겨먹고 똥을 못싸고있는 제 입장에서는 철없이 조금은 부럽기도 해요.

 

똥을 잘 싸면 살도 잘 안찐다고 ...

 

저는 똥을 너무 모아둬서 진짜 노란색인데 인간이...

 

너의 아픔을 알지만 조금은 부럽다 친구야. 철없이 이런 말하는 나를 용서해.

 

 

 

 

저희가 술 먹은 시간이 10시였네요. (당황)

 

예전에는 오후 4시에 먹어도 새벽 6시까지 술을 마시던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9시에 마셔도 12시면 들어가요.

 

아... 에너지여....

 

 

 

 

그리고 피아노석!

 

피아노 앞에 의자가 있는데 이건 술먹고 피아노치고 술먹고 하는 자리인가요?

 

부럽.

 

 

제... 부주의로... 이때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었는데 충전한다고 친구 폰으로 찍었는데 사진을 못받았네요....

 

여러분 죄송합니다...

 

여튼 개인적인 총평을 드리자면!

 

분위기도 너무 좋고 노래 신청도 하면 틀어주셔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술을 마시는게 또 그렇게 좋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도 별로 없어서 조용한 술집에서 얘기하며 마시기 딱 좋더라구요.

 

소개팅이나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가실 술집을 찾으신다면 강추 할게요!

 

가격대가 조금 있다보니 돈은 많이 가져가세요!

 

오늘도 제 리뷰를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오후 8시에 다시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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