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QLO 후리스 노칼라 재킷 BLACK M 선물 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돌아온 밀희입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대구에서 같은 학과 동기들과 선배들을 만나서 놀다가 우연히 들른 유니클로에서 이 아이를 발견했어요!

 

 

남자친구가 대뜸 사줄까?라고

친절히 예의상 물어봐줬는데

이제 저는 그런걸 놓치지않고

 

쓰레기같이 고개를 끄덕였죠.

라디오사연에 나왔을 법한 최

고의 남자친구= 제 남자친구.

 

헷헷헷헷헷헷헷헷헷헷헷헷.

어디가도 없을 마성의 남자.

요즘 세상에 보기드문 남자.

 

 

그 남자의 블로그가 궁금하다면?

 

http://my93hong.tistory.com/

 

남자친구는 아메카지를 좋아하고 옷을 잘 입어서, 남성용 옷을 구매하거나 선물하시는 분들이 보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눈팅 대환영!

 

 

 

#후리스노칼라재킷

 

 

 

 

저희는 유니클로 대구역 롯데백화점 지점에서 이 옷을 구매했어요!

 

매장에서 딱 보자마자 귀엽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디자인이었어요!

 

약간 아메카지스러우면서도 작년의 유타고니아에서 조금 더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더해진 느낌이랄까요?

 

색상은 아이보리, 핑크, 베이지, 카키, 블랙이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모든 색상에 모든 사이즈가 다 있어서 비교를 해보며 구매했는데 저는 블랙으로 겟!

 

베이지랑 카키 블랙중에 고민했는데, 개인적으로 베이지는 사알짝 때가 탄 색상같은 느낌을 받아서 아웃.

 

그리고 카키가 정말 예뻤는데 제가 가진 옷들이랑 어울리는 옷이 없을 것 같아서 무난한 블랙으로 겟햇어요! 

 

 

 

 

 

가격은 39900원! 할인을 안해도 적당~저렴한 가격이긴 하지만 뭔가 정가주고 사기는 조금 아쉬웠어요.

 

(할인을 워낙 많이하는 브랜드기 때문에....)

 

약간 화장품 정가주고 사는 느낌?

 

 

 

#정면_리뷰

 

 

정말 아방한 느낌이 너무 귀여운 유니클로 노칼라재킷!

 

이렇게보니 정말 아메카지스러운 분위기가 나요!

 

카키나 베이지였으면 더 느낌이 많이 났을 것 같아요.

 

 

옷은 전체적으로 옷의 색깔과 종일한 실의 색깔로 꼬매져있어요!

 

깔끔하게 잘 꼬매져있네요.

 

 

 

 

소매의 시보리는 약간 신축성이 있고 깔끔한 소재로 되어있어요.

 

기본 후리스랑 같은 것 같아요.

 

이 부분도 입었을 때 귀여움이 더해지는 요소같아요.

 

그리고 단추!

 

약간 리락쿠마를 연상시키는 동그랗고 조금 커다란 단추도, 입었을 때 좀 더 귀여운 곰을 만들어주는 부분인 것 같네요.

 

 

#소재_겉감

 

 

겉감은 이렇게 뽀글뽀글하고 촘촘해요. 약간 엄청나게 두껍고 고급스러운 수건같은 느낌이에요.

 

아직 세탁을 안해서 그런지 맨들맨들하고 뭔가 코팅이 되어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소재_안

 

 

 

 안감은 엄청나게 부드러운 기모였어요!

 

보들보들.

 

사줄까라는 말을 덥석 물어버린 내게 옷을 사주는 남자친구는 부들부들.

 

 

 

단추를 모두 잠근 모습이에요. 이 부분도 약간 곡선이 들어가있는게 귀엽네요.

 

 

 

여기 주머니 있어요. 라고 자기 PR 확실한 주머니.

 

존재감 멋지네요.

 

주머니 안쪽이 꽤 깁숙해서 막 넣어입기도 좋을 것 같아요.

 

 

#뒷면

 

 

뒷면도 귀엽.

 

학생분들이 교복에도 많이 입으실 것 같고, 일반인 분들도 상당히 많이 걸치실 것 같아요.

 

정말 무난하게 어디든 걸쳐입기 좋은 디자인!

 

 

 

#개인적인_총평

 

 

옷 자체가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어서 겨울에는 못입겠구나 싶었는데 안감이 기모여서 그런지, 어제 저녁에 입고 나가본 결과 생각보다 따뜻했고, 사이즈를 크게 사셔서 레이어드하신다면 초겨울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반팔에 이것만 입었는데 조금 부해보였어요.

 

사이즈는 제가 150대 중후반정도 되는 키인데 M사이즈를 입고 나갔을 때 친구가 S사이즈인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조금 작게나왔어요.

 

음, 기호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저는 크게 입는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옷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사이즈는 조금 넉넉하게 시키시는 걸 추천드려요!

 

카키색예뻐요. 카키색.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디자인이어서 조금있으면 클론룩이 될 것 같으니 서둘러 구매해서 하루라도 더 빨리 입읍시다!

 

결론적으로 이런 옷을 선물받은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쓰려니 조금 어색하지만 앞으로는 꼭 포스팅 주기를 지키도록 할게요!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니클로 알바를 한 지 어느새 3개월이 다 되어가는 밀희입니다!

유니클로에서 그동안 일한 것들을 바탕으로 여러분께 장단점을 알려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먼저, 저의 유니클로생정 1탄, 2탄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일주일에 두 번, 8시간 일을 하는 PT16이에요.

 

겨우 일주일에 16시간밖에 일하지 않는 애송이지만, 알바를 시작하기 전에 유니클로에 지원을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마음의 결정을 도울 수 있도록 글을 써보려구요!

 

하지만,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장점과 단점은 지극히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시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그럼, 장점부터 알려드릴게요!

 

 

 

◈ 내가 생각하는 유니클로 알바의 장점

 

 

① 시급이 엄청 높다.

 

저는 PT16이며, 저의 일과는 일을 하는 8시간1시간 30분의 휴게시간으로 구성되어있고 총 9시간 30분을 근무를 해요.

(이때, 휴게인 1시간 30분은 무급입니다!)

 

시급은 2018년 기준, 8612원으로 최저시급보다 높은 편이에요.

여기서 일주일에 자신의 근무일을 만근을 하게 되면 주휴수당이 붙게됩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문송합니다.^^;) 8612원으로 8시간 2번 4주를 계산하면 55만원 정도가 나오는데 비해, 홈페이지에는 PT16의 월급이 66만원정도으로 명시되어있어요. 결국 주휴수당이 붙으면 시급이 만원 조금 넘는 시급을 받게됩니다.

정해진 시간보다 추가로 일했을 때의 수당과 일정시간 이후 일했을 때의 수당(야근수당)까지 더해지면 정말 어마무시하더라구요. (아니라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또한 유니클로는 1분단위로 추가한 시간동안의 급여를 챙겨주기 때문에, 이런 하나하나를 합치면 생각보다 큰 월급을 받을 수 있더라구요.

저희 지역 롯데시네마 시급이 주휴포함 9천원인 것에 비하면 정말 높은 금액이죠?

 

물론, 세금이 10%정도 떼어가긴 하는데, 1차원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아까운 금액이지만, 저는 지금까지 세금을 다 떼어간 월급이 66만원을 항상 넘게 받았기 때문에 크게 아쉬움은 없었어요.

 

일주일에 2번 하는데 이정도라면 계속 하고싶었던 마음도 굉장히 컸답니다!

 

 

 

 

② 매장을 운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처음 일을 할 때 정말 놀랐던 게, 유니클로는 파트타이머에게도 매장운영에 대한 많은 데이터를 공유해줍니다.

저는 가게를 한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분석적이고 전략적으로 하는 건지 몰랐는데, 정말 유니클로가 대기업으로 우뚠 선 데는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만약 옷가게를 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유니클로에서 잠시 일을 하신다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옷가게를 할 생각 없어서 퇴사.)

 

 

 

 

③ 같은 나이 또래의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저희 매장에서 일을 하는 파트타이머나 스텝분들은 대부분 20-26살이셨어요.

거의 옷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관심사도 같고 말도 잘통하더라구요.

일하는 동안 스텝간의 대화는 최대한 자제해야하는 유니클로이지만, 저는 스텝들과 서로 일을 도와주면서 친해져서 근무내내 웃으면서 재밌게 일할 수 있었어요.

그 동안 혼자하는 알바(이니스프리알바 등등)만 해왓던 저는 이 점이 유니클로 알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같이 일하는 분들 중에는 인스타스타도 많았고, 옷을 잘입으시는 분들은 더더욱 많아서 사진찍는 법이나 옷 잘입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에너지도 넘치고, 친절하고 잘 대해주셔서 같이 있다보면 저도 좋은 영향을 받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 내가 생각하는 유니클로 알바의 단점

 

 

 

① 높은 월급이 이해가 될 만큼 힘들다.

 

유니클로는 일을 하는 8시간 내내 시간관리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도록 합니다.

그 많은 인원들이 8시간 내내 죽어라고 일만해도 끝낼수 있을까 말까한 양의 일들이 산더미같은데 고객님 접객을 하다보면 일을 끝내지 못하고 집에가는 경우가 많이 생겨요.

미뤄지고 미뤄지면 끝도 없기 때문에 시간 안에 끝내려고 아둥바둥 일하다보면 계속해서 뛰어다니게되고 계속해서 서두르게되고 결국, 8시간동안 땀범벅인 채로 일하게 되더라구요. 매우 찝찝하고 예쁜 옷을 입고가면 땀에 젖고, 먼지가 묻는게 마치 계란물입히고 튀김옷묻히는 격인 것 같아서, 저는 일할 때만 입는 옷을 정해두고 입었어요.

 

유니클로 다이어트라고 저희 직원들 사이에서 유행했는데, 유니클로 시작하고 누구는 3kg, 누구는 5kg이나 빠졌다고 다이어트에 직빵이라며 웃프다는 분도 계셨어요. 그만큼 힘들어서 빠져버리는 살....

 

(저는 그래도 뭐 파트타이머여서 힘든 것에 비하면 돈을 많이 받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만족했는데, 시간당 수당이 저희보다 적지만 일은 더 많이 하는 스태프 분들은 월급에 불만을 가진 분들도 계셨어요.)

 

 

 

 

 

② 피부, 무릎, 발목, 발 등에 안좋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중에 유니클로에서 일하고부터 피부에 알러지가 올라오고, 흉이 진 분들이 꽤 많았어요.

알고보니까 먼지 알러지가 있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먼지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유니클로 알바를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매장내에 먼지가 정말 많아요.

저도 집기의 먼지를 닦아내는 집기청소를 하게되는 날이면 다음날 얼굴이 다 뒤집어지더라구요.

 

또한, 새 옷에 처리된 약품(?)같은 것 때문에 옷을 많이 만진 날이면 손이 화끈화끈거리고 아팠어요. 그래서 저는 여름에도 무조건 긴팔을 입고 일했답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번밖에 일하지않는 데도 일하고나면 발이 정말 아팠어요. 유니클로 알바나 스탭을 생각 중이시라면 운동화 꼭 좋은거 신고 하세요. '스태프 분들은 일주일에 다섯번이나 일하시는데 어떻게 버티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일을 하는 3달 사이에도 무릎, 발목, 발에 이상이 생겨서 그만 두신 스태프 분들이 꽤 계셨어요. 아무래도 8시간동안 앉지 못하고 일하니까 불가피한 일 같더라구요.

 

 

 

 

스케쥴이 유동적이다.

 

이 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에요.

많은 분들께는점일 수 있겠지만, 단점으로 넣어놓은 이유는 본인이 필요한 날에 휴무요청을 할 수 있지만, 그러기위해 감수해야할 부분이 꽤 많기 때문이에요.

 

저희 매장은 금요일에 다음주 알바스케쥴을 단체톡방에 올려주셨는데, 요일부터 시간대까지 스케쥴이 상당히 유동적으로 변하는 편이에요.

 

면접에서 합격하면 근무가 가능한 요일을 물어봐 주셔서 그때 자신이 안되는 요일을 말해주면 그것을 참고해서 스케쥴을 짜주십니다.

보통 PT16은 주말에만 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한가해야 뽑아줄 것 같아서 다 된다고 했다가 월화수목금토일로 주마다 변하는 스케쥴에 시간까지 오전, 미들, 마감 세가지로 나뉘니 제 일정이 망가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제가 일한 날을 말씀드리자면, 4월만 해도 제 생일날, 남자친구랑 백일날, 토익보는 날 일했구요. 5월엔 공휴일, 놀러가기로 한날, 토익날마다 일했어요.  말씀드리면 빼주시지만, 매장이 바쁜 달에는 요청을 아예 받지 않는 경우도 있고, 중요한 날을 매번 말씀드리는 것도 조금 눈치가 보이니 여러분은 꼭 처음에 일할 때 안되는 요일을 제대로 생각해서 말씀드려주세요!

 

 

 

 

④ 감정노동이 심하다.

 

모든 서비스업은 정말 감정노동이 심한 법이죠. 항상 웃으면서 일을 해야하는데, 바쁘고 지칠 때도 미소를 잃으면 안된다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해야할 일을 끝내지 못하거나, 일처리를 똑바로 하지않으면 정말 혼납니다. 많이 혼나요.

 

그래도 저는 일처리를 못한 것에 대해 혼나는 것은 제 잘못이고 그렇게 혼나면 다음번에는 더 잘 지키게돼서 괜찮았어요.

 

그런데 종종 왜 그것밖에못하냐, 돈받고일하는데 장난하냐, 뭐하는거냐, 월급을 그만큼이나 받았으면서 이것도 모르냐 등등 지나친 말씨를 듣는 건 힘들었어요.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고해서 물어봤는데 저런 말이 돌아오면 저도 화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구라임. 저는 찌질해서 눈물만 남.)

 

⑤ 식비가 안나온다.

 

 

보통 일하는 시간이 길면 식비가 나오는 법인데, 유니클로는 휴게시간은 있는데 식비가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휴식시간에 사비로 동료들과 같이 밥을 사먹습니다.

저는 편의점가서 그냥 간단하게 배를 채워도 되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맛있는 밥을 원하셔서 따라가다보면 원치않는 지출이 많아지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일하는 롯데시네마는 휴게시간은 적지만 밥을 제공해준다고해서 그점이 정말 부러웠어요.

생각해보면 롯데시네마 알바보다 시급은 높아도 밥값을 제외하고나면 남은건 비슷한 것 같아요...)

 

 

 

 

어떤 알바던지 장단점이 있는 것처럼 유니클로를 일하면서 느꼈던 것을 정리해봤는데요.

물론 제 기준으로 적어 놓은 거라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 같아요.

그래도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참고하시기에는 충분할 것 같다는게 제 기고만장한 생각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충분히 생각해 보시기 바랄게요.

저처럼 정보도 없이 여기가 알바의 핫플레이스구나 하고 무턱대고 시작했다간 거스르기에는 너무 늦어버려요....

 

오늘도 더운데 고생많으셨어요! 전국에 계시는 유니클로 알바생들 힘내세요!

저는 금요일에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피곤해서 진지한 유니몬, 밀희입니다!

 

제가 드디어 유니클로 3탄으로 돌아왔어요.(박수짝짝)

 

그 동안 많이들 궁금하셨죠?

 

저는 오늘 근로계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알바를 그동안 많이 했었는데, 근로계약서를 쓰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역시 대기업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저 많은 생생한 정보를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근로계약서 조항 중에 '유니클로와 관련된 사항을 제 3자에게 누설하지 않는다.

누설 시에 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라는 조항에 체크를 해버려서 이제 글을 쓰는 게 혹시나 처벌을 받을까봐 무서워서 조금 주의해서 글을 적어야겠어요. 더 많은 정보를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ㅜ

 

우선, 다양한 많은 질문들을 보내주셨는데, 그 중에서 유니클로에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정말 초!간!단!한 유니클로 지원방법에 대해 글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모든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의 출처는 유니클로와 패스트리테일링의 홈페이지를 캡쳐한 것 입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먼저, 유니클로의 채용은 유니클로 홈페이지가 아닌,

 

"패스트리테일링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이렇게 들어가면 홈페이지의 가장 큰 사진 밑부분에 신입사원, 경력사원 ,매장 STAFF라는 칸이 있어요.

 

각자 지원하시려는 분야를 클릭하셔서 들어가시면 되십니다.

 

저는 당연히 매장 STAFF를 지원했기때문에 매장 스태프로 들어갔어요.

 

 

 

 

위의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신다면

 

유니클로는 서비스이다! 라는 유니클로의 이념에 걸맞게 환하게 미소를 지으시고 계시는 직원분의 사진이 있고,

옆에 인사제도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교육을 들으면서 느낀 건데,

전범기업이라는 안좋은 편견이 생기기도 했지만 유니클로가 우리나라에서 이만큼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유니클로 안에 체계나 이념들이 아주 잘 짜여있어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만약에 매장 스텝이나 파트타이머를 지원하실 거라면 인사제도를 한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가볍게라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안읽었어요.)

 

만약, 서류전형에 합격하셔서 면접을 보게 되셔도 면접관분의 질문에 하는 답변에도 유니클로의 이념에 부합하게 하시면 더 좋은 점수를 받으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저는 면접을 너무 우습게봐서 배경지식도 면접을 보는 법도 모르고 봤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거든요.

 

여튼 인사제도 밑에 있는 FAQ를 보시면, 지원자분들께서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 사항들에 대한 답변들이 정리되어 있어요!

지원을 하시기 전에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질문을 드리기 전에 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자, 모두 읽어보셨다면 가장 밑에 있는, 가장 중요해 보이는

"입사지원" 버튼을 눌러주세요!

 

 

버튼을 누르시면 이렇게 RECRUIT이라는 인재 채용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인재를 구하는, 파트타이머나 직원분의 채용을 원하시는 매장들의 공고를 보실 수 있어요!

가장 가운데 맨 위에 있는 모집매장 찾기를 누르셔서 원하시는 지역을 검색하시면 그 지역에서 현재 모집중인 매장을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남한지도를 누르셔도 그 지역의 공고를 한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파트타이머와 스태프의 차이가 궁금하신가요?

 

왼쪽 아래즈음에 보시면 스태프, 파트타이머 차이 알아보기 버튼을 이용하셔서 그 차이를 한 눈에 보실 수 있으세요!

 

하지만, 직접 매장을 누르셔도 스태프와 파트타이머의 차이를 간단히 아실거에요.

 

 

스태프와 파트타이머의 가장 큰 차이는 근무시간입니다.

 

스태프는 주 5일동안 8시간을 근무하시게 됩니다. 또한 계약직으로 분류되며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6개월에 한번씩 승급시험을 보게 되고, 승급 시험에서 붙으시면 등급이 올라가고 월급이 상승되는 건 물론입니다.

 

제가 연수를 받은 점장님께서는 처음에 이 스태프로 지원하셔서 5년만에 점장이 되셨다고 해요.

승급시험을 잘 치르면 이렇게 빠른 시간에 부점장, 점장으로도 승급이 가능하고 그 윗단계도 있는데 아직 저는 초보여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점장이 되시면 연봉이 눈에 띄게 오른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럽습니다. 점장님.

 

파트타이머는 이전 게시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5가지 파트로 나뉘어요.

저는 PT16으로 지원했고 저희 매장은 PT16, PT28 두가지 파트타이머를 모집했습니다!

 

파트타이머의 경우, 6개월에 한 번 재계약을 하게 되어 있어요.

 

6개월 전에 제가 힘들어서 그만두면 별 생각은 없을 것 같은데,

 6개월 후에 일을 더 하고싶은데 안뽑는다고 하시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잘보여야겠습니다.

 

 

 

위에 보시면 가장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실 급여에 관한 정보가 나와있어요.

또한 유니클로는 복리후생이 아주 잘되어있기로 유명한데요!

마찬가지로 파트타이머에게도 좋은 혜택이 많더라구요!

 

1년 이상 근무를 하시면 생일선물도 주시고, 이번 해부터는 여름휴가도 보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유니폼지급이 사라져서 너무 아쉬웠지만,

위의 복지들과 함께 유급휴가도 챙겨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음주 금요일 유급휴가 개꿀!

(일한지 4일 째에 유급휴가...실화...?)

 

여튼 서류는 개인정봐 너무 많이 들어날 것 같아서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자기소개서 항목도 두 가지밖에 없고,

나머지 경력사항들도 많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 저희 스탭분들은 사진으로 올릴 증명 사진이 없어서 셀카를 올렸는데 당당히 합격하셨습니다!

혹시나 마감이 내일까진데 사진이 없어서 그만두시려는 분들은 셀카라도 올려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는 이렇게 해서 지원을 완료했고, 며칠이 지나면 서류전형에 합격이라고 뜨고 이후에 따로 매장담당자분께 따로 문자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여러분도 유니클로 지원하셔서 꼭 좋은 곳에서 일하실 수 있는 기회 겟하시길 바랄게요!

 

제 미흡한 정보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글 읽어주신 분들 사랑합니다!

 

내일부터는 평소처럼 조금더 편안한 마음으로 글을 써보도록 할게요.

노잼포스팅 너무 죄송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그 누구보다 유니몬이 되고 싶은 (사실 그냥 돈이 벌고 싶은) 밀희 입니다!

 

 

 

여러분 유니클로가 '알바계의 군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아직 잘 몰라서 얼마나 힘든지, 무엇이 힘든지는 잘 모르지만,

 

그런 소리를 듣고도 유니클로라는 이미지 때문에 한번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새로 열리는 지점에서 유니클로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더라구요!

 

유니클로의 경우 채용은 패스트 리테일링 채용에서 이루어 지고 있어요!

 

홈페이지에 원하는 매장의 모집 공고가 올라오면

그 매장을 선택하고 지원을 하면 됩니다.

 

저는 스태프와 파트타이머 둘 중 파트타이머에 지원했어요!

 

아무래도 취업과 병행을 할 목적으로 하는 것이니

주 5일 8시간을 일해야 하는 STAFF는 저에게 부담스럽더라구요.

 

파트타이머의 경우는 일하는 시간별로 모집을 하는 데요. 

 

◎ 파트타이머

 

파트타임 계약직(6개월 단위 계약)

 

PT28: 4 7시간( 28시간)
PT25: 5 5시간( 25시간
)
PT20: 4 5시간( 20시간
)
PT16: 2 8시간( 16시간
)
PT15: 5 3시간( 15시간)

 

 

이렇게 5가지로 나뉘어있어요.

저는 PT15로 지원했으나 매장에서 PT16과 PT28을 원한다고 하셔서

PT16으로 변경했습니다!

 

홈페이지에 지원을 하고 나면 따로 연락이 오지는 않았고,

 예를들어 3월 7일에 발표라고 뜨면

3월 7일에 홈페이지 > 마이페이지 > 지원현황을 들어가시면 1차 서류전형 합격이라고 뜨더라구요.

 

저는 서류전형 합격을 기뻐하지 않았어요.

 

대학교 지원을 했을때 서류전형은 모두 합격했으나

수능을 망쳐서 다 광탈했거든요.

 

이번에도 면접을 망쳐서 다 탈락할 수 있으니

끝날 때까지 붙은 게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면접까지는 다 붙여주는 거라고요.

 

면접 날짜가 다가오면 면접 일정 및 회장안내 문자가 오더라구요!

제가 지원했던 유니클로는 그 지역의 고용센터와 협력업체여서

00고용센터에서 면접을 봤어요.

 

저는 2시 30분 면접이었는데 실수로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어요.

어차피 가 있을 곳도 없어서

면접자 대기장에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채용담당자분들께서 왜이렇게 빨리왔냐고 조금 좋아하시는(?)듯한 제스쳐를 취하셨어요.

(제 착각일수도있지만 이자식 준비된 인재다 라는 생각을 하지않으셨을까요?)

지나치게 한가해보여서 일많이시켜도되겠다고 생각하신건아니겠죠..?

일찍 와 있던 시간동안 채용담당분께 이런저런 질문도 많이 받았습니다!

 

 

면접장에 가면 명찰과 유니클로 알바에 대한 프린트를 나눠주시고는

기다리는 동안 읽으라고 하셨어요.

 

안타깝게도 2018년 3월부터 파트타이머에게 10만원 상당의 유니폼을 지급하는게 취소되었다고 적혀있었어요.

그 당시에 채용담당자분 앞에서는 '저는 상관 없습니다.'하는 대수롭지 않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안돼요! ㅠㅠ 그게 저에게는 얼마나 큰 매리트였는데요.ㅜㅜ

전국의 유니몬의 꿈을 꾸시는 분들이 1/5가량은 주춤하실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여튼! 전 일찍 온 편이어서 다른 지원자 분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여성분들이 많았고, 대체적으로 자신을 잘 꾸미는 분들이 많이 지원하셨더라구요.

예쁜 언니들이 정말 많았어요.

(예쁘면 다 언니겠죠...?)

 

여튼! 제 차례가 됐을 때 저를 포함한 지원자 셋이 함께 들어갔어요!

근데 면접관들도 셋..

 

소개팅인줄 알았조...

 

 

저는 면접관분들 나이가 많으실 줄 알았는데 저랑 3-5살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보이셨고,

정말 그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셨어요.

들어가자마자 세 분의 카리스마에 완전히 압도되었어요.

 

유니클로 알바 면접은 굉장히 격식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있다시피 저도 어느정도 생각하시고 있었지

저는 이런 제대로된(?) 면접은 처음이어서 많이 긴장했어요.

목소리도 마구마구 떨렸어요.ㅜ

 

그런데 저는 저희 면접조에서 첫번째 였어서 항상 첫번째로 대답을 해야했습니다ㅜ

다른분들께서는 제가 대답하는 동안 생각할 시간이 있으셨지만, 저는 바로 답해야해서 더 밀설수설했어요ㅜ

 

제가 받은 질문들과 답변을 알려드릴게요!

 

 

※ 본 포스팅은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저는 뜸도 많이 들이고 흐느적흐느적 거리면서 말했어요..

 

 

 

<필수질문>면접관 :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밀희 : 안녕하십니까!!!! 저는 !! 00학교 00학부 00과 밀희입니다!!!

00학과을 복수전공했습니다!!!

 

- 싸 늘 -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술자리에서 건배제의하는 것도 아니고 왜 저랬는지....;;;

저는 이 싸늘함을 감지하고 다시 말을 이어갔어요

 

어린시절부터 부모님께서 멀티샵, 아웃도어 매장 등을 운영하시는 걸 도와드리면서

자연스럽게 판매를 접하게 되었고, 그게 이후에 다양한 서비스업 아르바이트를 할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저는 그렇게 다져진 저의 판매스킬들이 다른 지원자분들보다 뛰어날 것이라는 자신이 있다는 것을 PR했습니다.

 

 

 

 

면접관 : 유니클로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밀희 : 저는 본래 시골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옷에 대해 관심이 없이 자랐지만,

 대학에서 패션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 같이 다니다보니 다양한 브랜드를 많이 접하게 되었다.

저는 그 친구들이 옷을 잘입어서 굉장히 동경했는데 그 친구들이 꼭 하나씩은 유니클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친구에 대한 동경이 유니클로로 이어진 것 같다.

일자리를 구하던 중 우연히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는데, 

동경하는 브랜드에 일하게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두근두근 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꿈으로 가득 찬 답변...  

 

 

 

면접관 : 자기소개서에 유니클로만의 독특한 점이라고 적어주셨는데 그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밀희 :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니클로 옷을 단독으로 봤을 때는 정말 예쁘다 하고 꽂히는게 별로 없다.

그런데 그 옷들이 다른 옷과 함께 매치해 입으면 다른 옷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그 룩에 포인트가 되어 보인다.

그게 유니클로만의 독특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유니클로는 다른 것들과 잘 어우러지면서 자신의 존재를 충분히 보여준다.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느라 손발다썼어요.

 

 

 

 

<공통질문> 면접관 : 가장 최근에 구매했던 유니클로제품을 고객에게 판매한다는 식으로 설명하기.

 

밀희 : 가장 최근에 구매한 옷은 오늘 입고 온 하이라이즈보이프렌드진이다.

주기적으로 세일을 하기 때문에 2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퀄리티의 옷을 샀다고 생각한다.

하체비만이 심하기때문에 1년에 1번 바지를 살까말까한다.

선택이 아니다. 몸에 맞는 바지가 없다.

하지만 얼마전 들른 유니클로 매장에서 이 바지를 발견했다.

우선 사이즈가 다양해서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에 맞는 바지들이 많았다.

다른 SPA브랜드는 슬림한 디자인이 많은데 이 바지는 일자로 떨어져 다리가 두꺼움에도 끼지 않고 신축성도 좋다.

심지어 토익공부때문에 하루에 12시간 넘게 앉아 있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본인의 다리는 심지어 짧기까지한데 무료로 기장 수선도 해주신다.

 그래서 다른 우수한 제품들도 많겠지만 바지 제품들이 유니클로에서 가장 품질과 서비스가 좋다고 생각한다.

 

 

면접오신 분들 다 뽑으신 게 아니라 제가 정말 만약에 대답을 잘해서 뽑혔다면

저는 이 답변을 가장 잘했다고생각해요...ㅎㅎ

다른 두 분들은 가디건, 에어리즘을 말씀하셨습니다!

 

 

 

이외에 질문들은 얼마나 일을 할 수 있는지, 집이 먼데 알바하기에 괜찮은지 등등이었고

다른분들께 하신 질문은

 

영화관알바경험을 말씀하신 분들께는 영화관 알바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을 물어보셨고

진상손님이었다고 답변하자

대처를 어떻게 했는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편의점 알바를 5년동안 하셨다는 분께는 왜 편의점 알바를 그렇게 오래했는지 물어보셨어요.

 

제 남자친구도 편의점 알바를 오래했어서

이때는 그냥 순간 웃음이 터질 뻔 해서 허벅지 꼬집고 참았는데

 지금은 뭐가 그렇게 웃겼던건지 모르겠어요...

 

 

마지막으로 본인들에게 질문이 있는지 물어보셨어요!

 

저는 면접관 세분께서는 본사 직원이신지 어떻게 면접관이 되셨는지 여쭤봤는데

 

세 분이 갑자기 빵터지시며 본인들은 매장 관리자들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오픈일에 매장가면 세분 뵐수있냐고 여쭤보셨고

 

결국은 직원과 고객으로 만나자고 하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망한 줄 알고 그날 토익공부는 망쳤어요..

 

 

 

흑흑...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제 몫까지 좋은 하루 되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