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jeon  Eunhaeng-dong PHANTOM PAN PIG

 

팬텀팬피그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배에 기름칠을 좀 해보려고 팬텀팬피그에 다녀왔어요!

 

대전 은행동이랑 용전동에서 항상 가는 곳만 가다가 저번에 새로 생긴 동전노래방에 갔다가 보고는 이번에 가게됐어요.

 

팬텀팬피그의 위치는!

 

 

대전역에서도 중앙로에서도 가까운 위치예요!

 

저는 걸어서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팬텀팬피그

 

평소 고기뷔페에서 알던 판이 아니죠?

 

후라이팬 같은 판에 고기를 구워 먹게 되있었어요!

 

새로웠지만 코팅이 안 좋은지 고기가 자주 늘러붙어서 아쉬웠어요.

 

팬텀팬피그

 

그리고 바로 반찬을 가져다주셨어요!

 

반찬은 쟁반에 담아 따로 준비를 해주시더라구요.

 

대구에서 포크팬에서는 모두 셀프여서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여기는 이렇게 가져다 주셔서 편했어요!

 

메뉴는 두가지가 있었어요.

 

12500원 세트와 13500원 세트가 있었어요.

 

12500원 삼겹살 목살 짬뽕라면, 볶음밥, 공기밥, 캔음료.

 

13500원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 짬뽕라면, 볶음밥, 공기밥, 캔음료.

 

저희는 블로그에서 항정살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13500원 코스로 주문했어요!

 

 

 

팬텀팬피그

 

밑반찬은 꽤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그리고 정돈된 듯한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팬텀팬피그

 

콩나물과 김치. (콩나물무침과 김치맛)

 

팬텀팬피그

 

쌀밥. (밥맛)

 

팬텀팬피그

 

팬텀팬피그만의 특제소스. (시큼한 초장 비슷한 맛)

 

그런데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팬텀팬피그

 

소금. (짠맛)

 

항성살은 소금을 찍어먹어야 맛있다며 제 입에 자꾸 소금찍은 고기를 넣어주던 남자친구야.

 

나는 그게 소금 묻힌 고기인지 고기 묻힌 소금인지 헷갈렸어.

 

사랑한다. 근데 짰다.

 

팬텀팬피그

 

쌈장. (쌈장맛)

 

팬텀팬피그

 

갈색소스. (바비큐소스맛)

 

저는 이 소스가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찍어먹었어요!

 

팬텀팬피그

 

그리고 깻잎 세장.

 

처음에는 먹으라고 준 건지 헷갈려서 고민했는데 저희 주변 테이블 모두 손도 안대셔서 저희도 다 익은 고기를 올려놓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팬텀팬피그

 

해물라면. ( 라면맛)

 

저는 개인적으로 라면을 직접 끓여먹는 라면뷔페는 많이 봤지만 이렇게 해물라면으로 끓여주시는 곳은 처음이어서 신기했어요.

 

저희는 좀 덜 익은 느낌으로 왔는데 조금 많이 꼬들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팬텀팬피그

 

그리고 고기!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제가 먹었던 고기뷔페 고기중에는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항정살은 일반 고깃집에서 시켜먹는거랑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맛있었어요.

 

목살은 조금 먹기가 힘들었고 삼겹살은 맛있었는데 너무 두꺼워서 익히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만약 12500원이랑 13500원 중에 고민하신다면 13500원짜리 드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희는 삼겹살이랑 항정살만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팬텀팬피그

 

목살은 조금 아쉬웠지만 항정살이랑 삼겹살이 머리채잡고 캐리해서 또 가보고싶은 팬텀팬피그!

 

다음번에는 고무줄바지 입고 가야겠어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서 포스팅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또 저녁 8시에 돌아올게요!

 

내일봐요!!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인근 맛집, 레드비프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꽤 오랜만이죠?

 

혼자만의 시간이 꽤 길어져서 이제서야 돌아왔어요.

 

그렇다고 제 소식을 기다려 주신 분은 없겠지만, 저는 저를 전세계가 알았으면 좋겠어요.

 

관종은 아닙니다. 슈퍼관종이에요.

 

 

오늘 저는 대전에 레드비프에 다녀왔어요!

 

대전에 상륙했다는 소식을 인스타그램에서 접했었는데 오늘에서야 가게되었어요! (두근두근)

 

 

 

#레드비프_위치

 

 

 

레드비프는 저번에 방문했던 이자카야의 근처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찿기가 쉬웠어요! 

 

대전역에서 걸어서 5-10분밖에 안걸렸어요.

 

태풍이 지나간지 얼마 안돼서 시원할 줄 알았는데 오늘은 또 폭염이어서 땡볕에서 걷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덥다고 저까지 버리고 먼저 씩씩하게 걸어가는 남자친구. ㅎㅎ

 

그래도 귀엽네요. 저기보세요. 옷도 저렇게 잘입어요.

 

이 망할 콩깍지.

 

 

 

 

레드비프는 길쭉했어요!

 

2층에 올라가서도 먹을 수 있나봐요.

 

저희는 덥고 힘들고 지쳐서 1층에서 먹었는데 테이블은 4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레드벨벳의 조이씨. 남자친구가 못보고 들어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저였으면 눈돌아갔을만큼 예쁘시네요.

 

 

 

 

매장 안으로 들어오니 저쪽엔 먼저 들어와있는 남자친구가 편하게 앉아있네요.

 

너무 편해보여서 글쓰는데 조금 화나요.

 

그리고 냉장고에 붙어있는 메뉴판은 일본어라서... 시킬수가....(당황)

 

순간 남자친구만 냅두고 튈라다가 참았어요.

 

 

 

#레드비프메뉴판 (가격)

 

 

메뉴판은 잘 보이게 찍으려고 노력하는데 항상 흐리게 나오는 것 같아요.

 

가장 주력상품인 로스트비프 덮밥이 9500원, 곱빼기는 2천원 추가된 11500원.

 

그리고 스테이크 덮밥도 9500원, 11500원이네요.

 

나머지는 규동, 카라이 규동 (매운 규동), 스테이크, 소고기타다미 등이 있었어요.

 

그리고 샐러드는 레드비프 샐러드, 로스트 비프 샐러드, 토시 스테이크 샐러드, 살치 스테이크 샐러드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배가 별로 안고파서 로스트비프 덮밥 하나, 레드비프 샐러드 하나를 주문했어요!

 

 

컵이랑 물병인데 물병 주둥이랑 컵들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기본 반찬은 단무지랑 매운고추절임(?) 같은 것이 나왔어요.

 

단무지는 좋아하는데 이런 단무지에는 손이 잘 안가서 다 남기고 왔어요.

 

 

그리고 유부가 둥둥 떠있는 국물도 주셨어요!

 

미소장국같은 느낌의 국물에 유부가 떠있는 맛있데 남자친구는 제 국물까지 다 먹더라구요.

 

입에 맞았나봐요.

 

저희가 매장에 들어왔을 때, 1층에 있던 네 테이블이 가득 차있었는데 그분들 음식이 다 나오고 저희음식이 나왔는데도 시간이 별로 안걸렸어요.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빨리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음식이 다 나왔어요!

 

남자친구가 장난쳤어요.

 

음식점 리뷰인데 점점 럽스타그램이 되어가는 듯한 기분도 들고, 조만간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연락해야될 거 같아요.

 

요즘 말을 자꾸 안듣고 장난이 점점 심해져서 큰일이에요.

 

세살 버릇은 여든까지간다는데 늦어버렸네요. 여든까지 가겠네요.

 

 

#로스트비프덮밥 (9,500원)

 

 

비쥬얼을 보고 많이 놀랐어요.

 

저는 홍대개미의 스테이크 덮밥을 못먹어봤는데 먹어본 남자친구는 이게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제 입맛에도 너무 맛있었어요!

 

보통 메뉴판을 보고 음식을 주문할 때 사진이랑 같은걸 기대하지 않는게 당연해진 것 같은데 사진이랑 똑같아요!

 

(감동)

 

 

 

잘 터지지 않아서 꾹 눌러서 터뜨린 노른자.

 

귀엽고 난리.

 

 

저희는 노른자를 슥슥 비빈 밥에 흰 소스를 살짝 묻히고, 새싹채소와 와사비 조금 그리고 고기를 한장 얹어 먹었어요.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여름이어서 입맛이 많이 없었는데 이건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고기도 진짜 어떻게 저렇게 맛있게 딱 익히신건지 신기했어요.

 

삶은계란을 8분 익혀서 속이 촉촉하게 익은 것 같은 느낌.

 

모든 재료가 다 잘어울리고 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재방문 의사 10000%입니다!

 

당장은 다른 지역에 갈 일이 많아서 어렵겠지만 가을이 되면 또 한번 가고싶어요!

 

연이자카야 연어초밥을 먹었을 때랑 비슷한 감동이에요!

 

그런데 메뉴가 비교적 대중적인 메뉴여서 어딜가도 먹을 수 있는 편인 연어초밥과는 달리 유니크한 메뉴여서 더 끌리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최근에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어요!

 

 

 

#레드비프샐러드 (7900원)

 

 

가게를 갔을 때, 그 매장의 가장 기본을 먹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있어서 시켜본 메뉴입니다.

 

속았어요.

 

물론, 오늘도 속인 사람은 없습니다.

 

레드비프여서 고기가 들어가겠구나 하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가게이름.

 

메뉴판에도 친절하게 적혀있네요. 고기안들어간다고.

 

장점은 나름 푸짐했어요. 옥수수 콘도 많이 들어갔고, 방울토마토에 올리브도 많이 들어갔어요.

 

채소 양도 많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채소가 너무 쓰더라구요.

 

그리고 소스가 생각보다 제 입맛에 안맞아서 이 메뉴는 제 기억에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도 그냥그냥 양이 많으니 보통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스물넷 평생을 다다익선에, 질보다 양이 최고인 줄 알고 살았는데, 이 샐러드덕에 깨우침을 얻어가네요.

 

 

 

 

재방문했을때는 스테이크덮밥과 로스트비프덮밥을 먹어보려고해요!

 

다음번엔 둘다 배고플때 가야겠어요.

 

읽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최고로 추천하는 맛집이니 은행동에서 밥집을 찾고 계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정말 강추! 존나 강추합니다! (격한표현만큼 추천합니다!)

 

그럼 저는 언제나처럼 내일 오후 8시에 돌아올게요! 잘자요.

 

:: 용전동 브런치 맛집, 코에코에 다녀온 후기 ::

 

 

안녕하세요! 저는 에어컨을 반려자로 삼을 사람입니다.

 

대전날씨가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너무 뜨거워서 오늘은 남자친구와 실내데이트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음식은 뭘 먹지 고민하던 중, 찜닭과 코에코에를 고민하다가 CGV와 같은 건물에 있는 코에코에로 결정했어요!

 

오늘도 블랙핑크노래를 들으면서 코에코에 대전 복합터미널점의 위치를 먼저 알려드릴게요!

 

 

코에코에는 대전복합터미널 동관 1층, 걸작떡볶이의 옆에 위치해있어요.

 

 

#외부

 

 

코에코에의 외관이에요.

 

깔금하고 약간 고급스러운 베이커리 느낌이 나네요!

 

 

옆쪽의 배너에는 아메리카노를 저렴하게 판다는 내용과 메뉴의 그림과 가격이 적혀있네요!

 

 

 

가격은 대부분 10000원을 웃도는 가격!

 

웬만한 파스타전문점과 비슷한 가격이네요.

 

수플레 팬 케이크 있는줄 알았으면 저거 시켰을텐데 몰랐어요.

 

블로그 리뷰를 하다보면 뒤늦게 깨닫는 순간들이 와서 가끔 현타가 와요.

 

물론, 현자는 현명하지못했던 자신을 깨우치는 타임의 준말입니다.^^

 

 

 

대전 CGV 복합터미널점이 있는 건물의 1층에 위치하다보니 영화관이나 도서구매 영수증을 가져오시면 1000원이 할인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네요!

 

저희는 영화관에서 미리 예매를 하고가서 2천원을 할인받았어요!

 

여러분도 영수증이 있으시다면 꼭 지참하셔서 더 저렴한 가격의 혜택 누리세요!

 

 

 

약간 대구 동성로에 있던 소싯적처럼 매장의 앞쪽에 사진이 있는 메뉴판이 나와있어요.

 

만약, 웨이팅을 하는 중이시거나 매장을 지나가다가 뭘 파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참 좋을 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약간 칠판형 입간판의 좋은 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미국식 대표 샌드위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귀여운 그림을 그려넣으셔서 눈길을 확 끌어당기네요!

 

남자친구 이마에도 밀희꺼라고 대놓고 글자를 쓰고싶어요.

 

불안해요. 너무 빛나서 까마귀가 물어갈거같아요.

 

 

#내부

 

 

 

겉에서 봤을 때는 안도 그냥 깔끔할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꾸며져있어서 놀랐어요.

 

조명부터 레이스 커튼에 액자와 식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은 모습이에요.

 

그리고 혼자 먹을 수 있는 좌석이 있는 것으로 보아 혼밥, 혼커피 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방향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식물 때문인지 쾌적한 느낌도 나는 것 같아요!

 

의자도 예쁘네요. 이곳은 음식보다는 커피를 마시는 카페를 위한 공간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은 작은데 의자가 많네요.

 

 

여기도 너무 예뻤어요.

 

저기로 갈까 싶기도 했는데, 저희가 왔을 때는 손님이 앉아계셔서 못앉았어요.

 

주문할 때 보니까 비어있어서 사진을 찰칵 찍었답니다.

 

 

 

벽등인데 너무 예쁘네요.

 

 

조명 예뻐서 찍고있는데 시아 샹들리에 부르러 노래방 가자던 남자친구.

 

독특한 정신세계를 파헤쳐보고싶었는데 포기했어요.

 

알려고 할 수록 내 머리만 더 어지러운 기분.

 

 

벽에 액자도 많이 걸어놓으셨네요. 저희도 찍어서 걸어주세요.

 

 

#메뉴판

 

 

쓸데없이 유연해서 꺾인 제 엄지는 무시하시고 메뉴판 봐주세요.

 

코에코에하면 에그 베네딕트라는 얘기가 있어요!

 

저랑 남자친구는 브런치는 안좋아하는데 항상 우연찮게 가면 브런치카페여서 거기서 끼니를 먹곤 했는데 에그베네딕트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더라구요.

 

훈제연어, 머쉬룸&아보카도, 베이컨&해시브라운, 수제 통새우 에그베네딕트가 있네요!

 

베이컨과 수제통새우 중에 고민하다가 남자친구가 베이컨해시브라운을 골라서 그걸로 먹기로 했어요!

 

 

 

 

파스타도 3가지 종류가 있네요.

 

그런데 저희가 갔을 때는 평일 12시 정도였는데 파스타는 전부 안된다고 하셔서 못먹었어요.

 

파스타는 토마토파스타, 까르보나라파스타, 볼로네제파스타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세가지 중에는 볼로네제가 제일 좋아요.

 

크림은 낫마스탈.

 

 

 

 

 

그리고 오믈렛과 볶음밥!

 

생각보다 브런치 메뉴가 많네요!

 

저희는 잠발라야 오믈렛을 골랐는데 이것도 안된다고 하셔서 펜네오믈렛으로 주문했어요!

 

 

 

이후에는 샐러드와 새로운 파스타, 피자 메뉴도 생긴다고 하네요!

 

터미널에 미스터피자가 새로 생간다고 하던데 빨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브런치카페인 만큼 음료 메뉴도 정말 많네요!

 

요즘 스무디는 보통 5천원대이던데 음료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소스와 물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네요!

 

얼음물인게 너무 신나서 떠가느라 소스를 못가져갔어요.

 

그런데 소스는 딱히 안뿌리셔도될만큼 충분히 적셔나와서 정말 필요하신 분만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피자메뉴가 생긴다면 핫소스 쟁탈전이 벌어지겠지.

 

팝콘챙겨갈게요.

 

 

#베이컨&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

 

 

비쥬얼 미쳤어요.

 

거의 수제버거. 탈 샌드위치.  봉근하고 올라온 수란이 키리모찌를 구운 것 같이 볼록 튀어나와있는게 정말 귀여워요.

 

베네딕트가 눈이고 샐러드가 입같아요.

 

학교 다닐 때 미술책에서 보던 채소인간그림같아요.

 

 

 

우선 샐러드가 많아서 좋았어요.

 

드레싱은 그닥 맛있지는 않았어요.

 

지나치게 달달한 유자드레싱느낌.

 

그래도 채소가 신선한 점은 좋았습니다!

 

 

에그베네딕트는 빵 위에 해쉬브라운, 약간의 채소, 베이컨, 수란, 소스 순서인데 조금 간이 쎄더라구요.

 

해쉬브라운과 베이컨이 상당히 짰어요.

 

남자친구도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또 잘 썰어서 모든 메뉴를 한 포크에 찍어서 입에 넣으면 환상.

 

진짜 너무 맛있어요.

 

원래 해쉬브라운도 별로 안좋아하고, 베이컨도 즐겨먹지는 않는데 이렇게 다같이 곁들여 먹으니까 얼마나 맛있는지!

 

거의 1+1=3의 맛.

 

아까까지는 통새우 먹고싶었는데 아쉬웠지만 정말 맛있더라구요!

 

 

 

 

#펜네 오믈렛

 

 

 

 

우선 메뉴판의 음식과 달라서 조금 당황.

 

하지만 계란이 훨씬 많고 실제 메뉴가 더 좋았어요!

 

위에는 치즈가루가 솔솔 뿌려져있고 안쪽에 내용물이 들어있네요!

 

이것도 약간 비쥬얼 깡패.

 

 

 

마찬가지로 샐러드의 양도 많고 신선한 점이 정말 좋았지만, 드레싱이... 유자드레싱....

 

너무 잘고 제 입에는 잘 맞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펜네 오믈렛은 안쪽에는 크림소스가 뿌려져있는 고기와 버섯과 청양고추, 방울토마토 등 채소가 들어있어요.

 

약간 리조또같이 밥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요!

 

에그베네딕트는 먹자마자 맛있다는 표현이 나왔는데, 이 오믈렛은 계란도 심심, 크림소스는 느끼, 채소도 물컹해서 저희 입맛에는 잘 안맞았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조금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쉽.

 

 

 

결국 에그베네딕트는 다 먹었는데 펜네오믈렛은 물려서 다 못먹었어요.

 

만약 에그베네딕트를 드시러 오신다면 꼭 강추드릴게요!

 

펜네오믈렛은 크림리조또 좋아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좋아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더운 날씨에 실내데이트 하기에 딱 좋은 대전 복합터미널!

 

브런치나 커피를 즐기실 곳을 찾으신다면 멀리가지마시고 터미널 내부에 위치한 코에코에한번 다녀와보세요!

 

수요미식회에 나올만한 맛있는 에그베네딕트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아참! 안되는 메뉴가 많다는 점 꼭 참고하세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그럼 오늘도 안녕히주무세요!

 

☆☆☆☆☆안녕☆☆☆☆☆

 

:: 대전 복합터미널 이마트 내 푸드코트, 셀렉 더 테이블(Select The Table) 후기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실시간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니까 낯설지만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해볼게요!

 

오늘은 승리의 '셋 셀테니'를 들으면서 위치 먼저 찍어드릴게요.

 

 

요즘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밖에서 5분만 걸어도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동선낭비도 줄이고 에어컨 때문에 시원한 실내데이트를 즐기기위해 복합터미널을 방문했어요!

 

근처에 CGV도 있고, 스타벅스 등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원래는 남자친구가 게장먹자고했는데, 그 집이 알고보니 복합터미널맛집인척하는 복합터미널이랑 같은 대전 하늘아래 있는 맛집이어서 포기했어요.

 

남자친구는 파스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검색하면 나오는 음식점이 잇츠 같은 레스토랑이 주여서 그냥 간단히 먹자하고 복합터미널로 들어왔어요!

 

 

복합터미널의 3층에는 이마트가 있고, 그 이마트 속에는 셀렉 더 테이블이라는 푸드코트가 있더라구요!

 

마트에 장을 보시다가 식사를 하시는 커플, 혼밥하시는 분들, 아이들 모두 북적북적했는데 특히나 가족단위 손님이 정말 많으셨어요!

 

부럽더라구요.

 

저희가족 넷이서 다같이 외식한지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저도 빨리 돈 많이 벌어서 아빠엄마오빠랑 같이 외식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싶어요!

 

현실은 가족 내 유일 무소득인.

 

요....ㅇ....ㄷ...ㅗ...ㄴ....주...ㅅ..ㅔ...요.....

 

셀렉더테이블 근처에가면 엄청나게 맛있는 냄새가 풍기고 좌청용우백호의 뒤를 잇는 좌햄버거우프레즐...

 

 

 

뉴욕버거는 체인점인가요? 시골사람인 저는 처음보는데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햄버거가 29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하네요!

 

수제버거도 안먹어본지 한참 됐는데, 원래 대구에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랑 맥딜리버리 시켜먹는게 낙이었거든요.

 

여름에 집에서 햄버거 시켜먹으면 인생무상이었는데 요즘은 더워도 너무 더워서 햄버거도 안땡기더라구요.

 

 

뉴욕버거는 점심메뉴 후보에서 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프레즐!

 

대구에 처음 놀갔을 때 페퍼로니 피자 프레즐이었나(?) 그거 정말 맛있어서 또 먹고싶었는데 그뒤로 한 번도 못먹었어요.

 

맨날 안되고 그래서 속상.

 

요즘도 판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 강추합니다!

 

 

#메뉴판

 

 

셀렉더테이블은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팔고있더라구요!

 

한식, 양식, 중식, 패스트푸드식 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 1급인 저는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는 척 하면서 시간을 벌어봅니다.

 

 

먼저 한식을 파는 육해밥!

 

와 지금생각해보니까 이거 거의 시력검사였네요.

 

메뉴가 안보여서 흐릿한 음식사진보고 시켰는데 지금보니까 맛있는 메뉴 왜이렇게 많아요?

 

식욕 찾을 뻔 했는데 유감...

 

 

 

그리고 만두와 돈까스 우동, 모밀, 냉면을 파는 난카츠 난우동!

 

저희는 더움에 허덕이다가 모밀과 냉면을 주문했어요!

 

어린이세트 근데 너무 귀여운거아닌가요?

 

아 남자친구꺼 모밀시키는 척 하면서 어린이세트사줄걸,

 

 

그리고 중국음식을 파는 차이나가든 (CHINA CARDEN)!

 

볶음밥부터 자장면(짜장면), 짬뽕에 탕수육까지 판매하네요!

 

알바할때 이런거 근처에 있었으면 좋았을걸.

 

어차피 안먹었겠지만.

 

 

그리고 피자랑 스파게티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오븐... 오븐....

 

저는 24년 영어공부를 헛한 사람입니다.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로보쿡에서도 못먹고 여기서도 못먹었어요.

 

모밀이랑 먹기엔 동서양의 밸런스 붕괴...

 

 

메뉴를 고르셨으면 기계에서 직접 주문을 하면 되더라구요!

 

약간 롯데리아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희는 모밀이랑 냉면을 시켰고, 제가 겨자랑 식초를 뿌리고 오는 사이에 잘 기다리고있었네용.

 

저 가지런한 손을 보세요.

 

 

# 모밀

 

 

여전히 가지런한 손.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되어있네요.

 

모밀은 국물이 시원하고 면도 탱글탱글한게 딱 우리가 아는 모밀 맛이 났어요.

 

얼음이 조금 적은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감기 걸려서 목이 부어있는 남자친구에게는 너무 차가운 것 보다는 괜찮지 않나해서 다행이었어요.

 

 

#냉면

 

 

냉면은 제가 주문했어요!

 

냉면도 모밀과 같이 별다를 것 없는 냉면 맛이었어요!

 

다만 생각보다 토핑이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어요.

 

무도 많고 오이도 많고 배도 조금 들어가 있었는데 냉면 한 그릇에는 충분하고도 남은 양이 들어가 있어서 조금 감동했어요.

 

국물은 차가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정수기 냉수 정도였던 것 같아요.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특별하게 더 맛있다거나, 유니크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쇼핑하다가 쉬는 타임에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트 푸드코트의 묘미가 엄청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이 네명이서 먹는 테이블도 있고, 여름의 핫플레이스는 바로 이곳으로 정해뒀어요!

 

앞으로는 여름동안은 은행동이나 복합터미널만 올 것 같아요.

 

이후에 엄청나게 맛있게 먹은 만두 리뷰도 올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글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내일도 모레도 글 많이 쓸게요!

 

(많이 읽어주세요.)

 

그럼 오늘도 안녕히주무세요!

 

BYEBYE~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근처 브런치 카페, 텀즈업브로 짧은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하는 지금은 드디어 갤러리아 타임월드 바로 옆에 있는 유니클로, H&M(에이치엔앰) 건물에 롯데시네마 대전 트럴점이 오픈하는 날이에요!

 

이 부근에 영화관이 없어서 매번 월평점까지 가야하거나 그냥 영화보기를 포기했었는데 드디어 생기다니!

 

근데 저희는 어차피 복합터미널 CGV 갈 거 같아요.

 

대전역과 청주에서 둔산동은 너무 멀다...

 

 

 

 

오늘 저는 남자친구와 ♡200일을 맞이했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너무 아파서 200일 기분을 못내게 해준거같아서 조금 미안했어요.

 

그리고 일본뇌염같은 큰 병일까봐 걱정도 됐어요. TT. 속상해요.

 

아프면 담에 만나자, 그냥 일찍 집가라해도 말도 안들어요. 저를 너무 좋아하나봐요.

 

 

여튼 저희는 오늘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 오픈이벤트를 가기 위해서 롯데시네마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맛집을 검색해보니 이크와 텀즈업브로가 나와서 고민하던 중, 남자친구가 파스타를 별로 안좋아해서 안가려구했는데 오래 움직일 상태가 못되는 것 같아서 그냥 들어갔어요.

 

남자친구 걱정때문에 사진도 많이 못찍었어요.

 

(남자친구가 일본에서 사온 선물에 정신팔려서 그런거 아님.)

 

 

 

빅뱅의 승리가 생일일 때 태양이 Happy BirthDay Bro. 하는 동영상이 떠오르는 음식점 네임.

 

냅킨에는 1985, 185라는 숫자가 적혀있어요. 문득, 숫자의 의미가 궁금해졌어요. 

 

혹시 85년생에 키가 185이신건가요?

 

극복할 수 있겠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알고보니 알바하는 곳에서 점심시간마다 지나다녔던 곳이더라구요.

 

인테리어가 상당히 감성적이어서 사진을 많이 찍고싶었는데 손님분들이 많으셔서 못찍었어요.(속상)

 

놀라운 것은 저희 커플을 제외하고 모두 여성손님이셨어요.

 

제 옆에 앉은 의문의 청일점이 눈돌아갈까봐 걱정됐어요.

 

안경을 벗길걸 그랬어요.

 

 

 

그리고 벽면에는 영화?인지 모르겠지만 영상이 벽에 나오고있어요.

 

빔프로젝터 사고싶네요. 얼마죠?

 

200일이어서 저희 그동안 사귀는 모습을 빔으로 틀어주셨나봐요.

 

개소리 맞아요.

 

배우님들 장난이니까 고소는 하지말아주세요.

 

 

 

 어떤 음식이 좋은지 잘어서 아무거나 시키고 메뉴판을 찍으려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시게 메뉴판을 치워주셔서 메뉴판또한 사진에 담지 못했어요.

 

또륵.

 

메뉴판은 네이버에 텀즈업브로를 검색하시면 나오시는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안되는 음식이 절반가량 돼서 가서 보시는게 정확하실 것 같아요!

 

 

#비스큐 리조또 (14000원)

 

 

지금 알게됐는데 메뉴판에 있는 음식과 다르게 생겼어요!

 

메뉴판에는 소스도 따로 주시고 새우도 4개나 올라가있는데 저희는 새루 3개였고 소스도 부어져있었어요.

 

탕수육을 제외하고 부먹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맛도 ... 조금 실망.

 

제가 그동안 살면서 먹었던 리조또 8000원짜리도 맛있었던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웠어요.

 

소스가 뭔가 어떤 소스인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파니니를 먹을 걸 그랬어요.

 

그 와중에 아몬드는 고소했어요.

 

 

 

# 스테이크 샐러드 (15000원)

 

 

그리고 뒤이어 나온 스테이크 샐러드!

 

리소토때문에 조금 실망하고 기대를 많이 접었었는데 샐러드에서 깜짝 놀랐어요.

 

솔직히 15000원 주고 샐러드 사먹기 쉽지않은 결정이었는데, 제가 환자랑 있으니까 소화 잘 안되는 음식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주문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방금 리조또는 사실 제 기준 제가 살면서 먹은 리소토 WORST 3 안에 드는 맛이었다면, 이 샐러드는 BEST 3안에 드는 것 같아요!

 

(물론 샐러드를 돈주고 시켜먹은게 3번정도 되긴함.)

 

오이가 얇게 명태포처럼 썰어져있는데 거기에 싸먹으면 맛있다고 하셨는데, 유레카!

 

정말정말 맛있고 계속해서 입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저희는 리조또는 다 남기고 샐러드만 다 먹었던....

 

 

 

파니니 맛이 궁금하긴 하지만 리조또에 너무 크게 실망해서 조금 두려워요.

 

가격대가 저렴한 가격대가 아닌데 맛이 그러니까 조금 당황했다는...

 

나중에 가볍게 맥주할 때나 샐러드랑 한잔 하러 와야겠어요!

 

 

 

여러분 덥다고 에어컨 너무 많이 쬐시거나, 땡볕에서 너무 오래 걸어다니시면 건강에 안좋을 수 있어요!

 

더울 수록 맛있는 밥 잘 챙겨드시고 면역력 떨어지지않게 충분한 휴식도 겸해주세요!

 

남자친구 아픈 거 보니까 마음이 많이 안좋았는데 옮은 것 같아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몸이 안좋네요.

 

어제 자기 먹던 포크로 저 샐러드 주면서 옮으라고 킥킥 웃던 남자친구가 떠오르네요.

 

화가나요.

 

둔산동 핫플레이스! 텀즈업브로로 맛있는 브런치 즐기러 가보시고!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여러분 여름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덥더라고 여름이불 꼭 덮고 주무세요!

 

사랑합니다~~.

 

 

:: 대전 용전동 맛집, 에머이 후기 ::

 

안녕하세요. 영화보는 취미가 생길 것 같은 밀희입니다!

 

저는 근묵자흑이라는 말의 표본인데, 남자친구가 영화를 좋아하다못해 롯데시네마 드리미가 된 이후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우리는 오늘 CGV감.

 

CGV에서 무슨 영화를 봤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영화시간을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으러 에머이로 향했어요!

 

에머이의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대전 복합터미널은 정말 모든게 뭉쳐있어서 동선낭비가 없어서 피곤할 때 데이트를 하기엔 최고인 것 같아요.

 

동전노래방만 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남자친구 성대가 노래만 부르면 EDM패치가 되는지 TJ 퍼펙트스코어를 점수가 너무 잘나오는데 너무 분해요.

 

전화할때마다 노래연습하고 오라고 하는데 저 노래 연습하고 간거란말이에요. TT

 

(참고로 저는 블랙핑크 노래가 필살기예요. 사랑해요. 블핑♡)

 

 

 

 

 

에머이의 외관입니다!

 

별다른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너무 익숙해진 탓인 것 같아요.

 

 

에머이는 20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만을 사용한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며 생면을 사용해서 쌀국수를 만든다고 하네요!

 

친구중에 베트남 쌀국수 귀신이 있는데 그 친구가 저 만날 때마다 밥사주구 힘들때마다 만나줘서 나중에 저 취업하면 에머이 데리고와야지 하고 다짐했어요.

 

에머이가 망하는게 먼저일까, 내가 취업하는게 먼저일까.

 

아, 에머이에 취업을 하면 되겠구나.

 

 

 

매장에 들어오면 이국적인 풍경의 벽화가 그려져있고 화려한 색깔의 액자들이 걸려있어요!

 

나머지 식탁은 조금 중국집같아요. 베트남집인데...

 

 

 

#메뉴판

 

 

다른 음식점들은 메뉴판에 음식 이름만 나와있어서 아는 척하고 주문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여기는 메뉴가 사진이 꽤나 디테일하게 나와있어서 주문할 때 정말 좋더라구요.

 

메뉴의 크기도 짐작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쌀국수는 4가지 종류로 나뉘어 있네요!

 

저희는 없어서 못먹는 차돌박이 쌀국수와 분짜를 주문했어요!

 

분짜는 제가 정말 좋아했던 유튜버 유스뷰티의 희주씨가 브이로그에서 드시는 영상을 봤는데 맛이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드디어 오늘 먹어본다니 정말 기대됐어요!

 

 

 

 

 

제일 앞의 사진에는 상대적인 크기를 알 수 있었다면, 뒷면에는 메뉴에 대한 설명이 더 상세하게 적혀있는 페이지가 나와요.

 

그런데 저희는 베트남 음식이 처음이어서 아무리 읽어도 감이 잘 안잡혔어요.

 

그래도 오른편에 베트남음식을 즐기는 방법이 적혀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진정 하노이의 기분을 즐기고 싶은 자들을 위해서 베트남 맥주와 보드카도 준비되어 있네요!

 

먹어보고 싶었으나 낮술은 대학교랑 같이 졸업하기로 했어요. 하하.

 

 

# 분짜

 

 

 

분짜가 먼저 나왔어요!

 

분짜는 저 왼쪽 접시에 담긴 삽겹살과 밑의 흰것(?)과 튀김과 채소들을 소스에 찍고 기호에 따라 고추나 라임을 곁들여 먹으라고 적혀있네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는 얇은 삼겹살을 바짝익힌 맛이고 튀김도 김말이랑 군만두를 병합한 것 같아서 따로 먹으면 별 맛은 없을 것 같은데 저 새콤한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별미로 변신!

 

요즘 정말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끊임없이 들어가더라구요!

 

왜 희주씨가 그렇게 분짜를 맛있게 드셨는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어요!

 

어떻게보면 삼겹살이랑 저 튀김은 둘다 기름진 음식인데 전혀 느끼하거나 무겁게 다가오지않고 입 안에서 상큼하고 가볍게 마무리됐어요!

 

 

#차돌쌀국수

 

 

그리고 뒤이어 나온 차돌 쌀국수!

 

잔치국수맛을 상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저는 차돌박이 때문인지 국물이 너무 기름지게 느껴져서 쌀국수는 많이 못먹었던 것 같아요.

 

 

 

 

왕년에 콩좀 옮겨봤나보네요.

 

젓가락질 잘하네요.

 

남자친구가 고수의 맛이 궁금하다고 고수를 좀 가져다주실수 있냐고 부탁드렸더니 바로 가져다주셨어요!

 

처음에 한번 먹었을 때는 사람이 해골물 먹은 거 마냥 얼굴이 사색이 되더니 이후에는 김치먹듯 자연스럽게 먹더라구요.

 

저는 벌써부터 피곤했어요.

 

쌀국수에는 역시 고수를 먹어줘야지 하며 자기는 고수도 먹는 남자라며 또 얼마나 자랑을 할지 눈 앞에 선했거든요.

 

 나중에 제가 죽기 직전에 주마등처럼 제 삶이 지나간다면 고수먹으면서 유세떠는 남자친구 모습이 스쳐지나갈 것 같아서 저는 안죽기로 했어요.

 

그냥 저는 배우 고수만 좋아하는 제 입지를 고수하려구요.

 

 

면은 탱글탱글하고 국물도 깊은 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나중에는 분짜소스에 면을 찍어먹었는데도 맛있더라구요!

날씨도 덥고 그릇도 다 예쁜 이국적인 무늬에 매장의 직원분들도 베트남분들이셔서 그런지 매장 밖을 바라보고 먹지 않았던 저는 정말로 베트남의 한인타운 같은 곳에서 한끼를 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여러분도 더위에 지치시거나, CGV에서 영화관람을 기다리시고 계신다거나, 입맛이 없으시다거나, 베트남 요리가 궁금하시다면 에머이에서 맛있는 쌀국수와 분짜 한번 드셔보세요!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나게해주는 맛있는 요리들이랍니다!

 

 

 

 

 

오늘도 데이트는 잘 마쳤네요.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이 둔산동에 오픈하면서 여러 이벤트를 했는데, 오늘 다녀와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지만 포스팅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양질의 글을 제공하려고 최선을 다할게요!

 

예쁘고 멋지게 봐주세요!

 

그럼 오늘도 안녕히주무시고 내일도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랄게요!

 

여러분 안녕히주무세요!

 

내일 8시에 봬요~!~!~!

 

♡ 1987 루프탑 라운지 리뷰

 

 

안녕하세요! 밀희예요.

 

여러분은 혹시 대전에서 밤에 어느 동에서 노시나요?

 

대전에 어디가 핫한지 모르는 저는 친구와 검색에 의존하다가 1차로 소주 한잔이 요즘 핫하다는 말을 듣고 소주한잔을 갔어요!

 

친구를 만나기 전에 친구 생일선물이랑 케이크를 사려고 했는데 고구마케이크를 파는 곳을 못찾아서 헤매다가 결국 친구를 만나게됐어요.

 

그래서 소주한잔에서 계속 케이크라도 살 틈을 노리다가 화장실 가는 척 하고 뛰어다녀왔어요.

 

친구는 저 똥싸는 줄 알았겠죠?

 

그래서 똥색 초코케이크를 사다줬어요. 연상해줘. 친구야. 우리 나이 상상력 중요해.

 

 

1차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기를 다 빨린 저희는 터덜터덜 2차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 가자해서 루프탑카페로 달려갔어요!

 

오늘도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소주한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좋았어요!

 

 

들어가면 바로 둔산점 인기칵테일 6월 판매순위가 적혀있어요!

 

저는 이걸 보고 미도리샤워나 피치크러쉬를 먹으려다가 제 사랑 코젤을 팔아서 바로 그걸 시켰어요.

 

그건 그렇고 저 옆에 신분증 검사한다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 같은데, 왜 저 신분증 검사 안했어요?

 

왜요?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겠죠? ㅎㅎ.

 

 꼭 들고가면 안하는데 안들고가면 하더라구요.

 

프리패스하고싶어서 수염이라도 기를까 생각중이에요.

 

 

내부는 덥지 않을 때는 위에 지붕에 열려있어서 하늘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날씨도 덥고 에어컨을 트셔서 이렇게 닫혀있었어요!

 

모기가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물렸어요!

 

요즘 지방이 두꺼워져서 혈관을 막아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모기 침따위로 뚫릴 피부가 아니다. 내 피를 먹고싶거든 단련해와라 모기놈들아.

 

 

 

 

 

다트게임이 있어서 약간 펍 같은 느낌이 드네요.

 

대구에 있는 디헬에서 다트게임을 했을 때는 잘했었는데, 그거 믿고 친구한테 도전신청했다가 발렸어요.

 

대학교친구는 이런 내기에서 진 적이 많이 없는데, 그 생각하다가 했는데 100점도 넘게 차이나게 졌어요.

 

생각해보니까, 가위바위보도 다졌어요.

 

친구야. 너 로봇이니...?

 

그리고 저희는 다트게임에 6천원이나 쓰는 호갱짓을 했습니다.

 

친구가 중간에 이성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제가 돈 넣었어요. 미안 친구야. 난 내가 이길줄알고....

 

 

 

 

 

제주도에서 볼 법한 나무에 크리스마스 때 다이소에서 5천원이면 살 수 있을 것 같은 미니전구가 감겨있을 뿐인데 분위기가 미쳤습니다.

 

가을에 친구랑 하늘 열려있을 때 다시 한번 오고싶어요.

 

그때는 저 다트기계가 없으면 좋겠어요.

 

 

 

 

 

 

옆에 조명까지 완전 분위기 잡고 있는데 저희가 주문한 코젤과 크림치즈라는 메뉴가 나왔어요!

 

 

# 크림치즈

 

 

 

저는 이 크림치즈에서 예술혼을 보았어요...

 

마카롱의 필링처럼 쫀쫀한 크림치즈를 아이스크림처럼 올려놓으시고 위에 크래커를 3개씩 얹으셨는데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저희가 소주한잔에서 닭발도 먹고 연이자카야에서 저녁을 먹은지도 얼마 안돼서 배가 많이 불렀는데, 입속으로 계속 들어갔어요!

 

심지어 접시를 잘 보시면 초코시럽이 듬뿍 뿌려져있는데, 크래커를 초코시럽(?) 초코잼과 크림치즈에 찍어먹으니 정말 존맛.

 

친구중에 서씨인 친구가 초코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친구가 정말 좋아할 거 같았어요.

 

이곳이 핫플이구나. 핫플레이스가 이곳이구나.

 

그런데 크래서 총 12개는 너무 적더라구요. 조금 혜자스럽지 못한 느낌이 들었어요.

 

 

 

#코젤

 

 

 

그리고 기본안주(?)인듯한 새우칩과 저의 사랑 코젤이 나왔어요.

 

편의점에서 세계맥주 4캔에 만원 이벤트를 할 때 코젤이 있으면 꼭 사먹곤했는데 그냥 캔으로만 마셔도 맜있어서 저 끔뻑 죽거든요.

 

그걸 말했더니 친구가 저번에 코젤을 시나몬가루 묻혀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했었는데, 오늘 여기서 그렇게 해주셨더라구요!

 

정말 기대가 많이 컸는데 먹고나서 감격.

 

여러분 코젤은 꼭 시나몬가루 묻혀서 드세요.

 

시나몬은 슈가슈가룬에서 쇼콜라 메이율 어머니 이름이신데, 그 분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알게됩니다.

 

(오늘의 교훈 :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직원분. 설거지 잘부탁드려요. 저 침 많이 묻혔어요. (부끄)

 

 

 

 

그리고 벽쪽에 하이네켄이라고 적혀있어요.

 

사실 이것때문에 저희 자리에서는 사진을 찍는게 조금 힘들었어요.

 

뭐만 하면 역광이더라구요.(속상)

 

그래도 조금 떨어진 자리거나 오히려 이 조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면 여러분의 인생샷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오늘도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셨죠?

 

목표는 1일 1포스팅인데 언제까지 제가 이렇게 부지런하게 할 수 있을 지 걱정도 되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볼게요!

 

저도 열심히 하니까 여러분도 열심히 제 블로그 읽어주셔야돼요. 알겠죠?

 

이번 여름은 장마가 일찍 끝나고 무더위가 더 일찍 찾아왔다고 해요.

 

벌써부터 시작된 열대야에 너무 힘들지만 오늘도 딮수면 하시고 내일 상쾌하게 일어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여러분 오늘도 안녕히주무세요!

 

 

저는 내일 8시에 대전 관평동 게시물로 다시 찾아올게요.

 

 

 

 

 :: 타임월드 인근 초밥맛집, 연이자카야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은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왜냐면 이 곳은 대전사람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맛집이거든요.

 

포스팅하신 분들도 제가 아는 맛집 중 정말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그냥 입이 아픕니다. 맛있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광대가 줏대없이 계속 올라가서 다 먹으면 얼굴이 땡겨요.

 

 

 

 

 

그 동안 단 한번도 해드리지 않았던 음식스포예요.

 

저 촉촉함 보이시나요? 연어초밥에 연어가 밥을 한바퀴 감싸고도 남을 정도로 연어가 엄청 큰 이 곳의 위치는.

 

 

 

갤러리아에서 5분정도 걸어가니 보였어요!

 

메뉴판을 처음에 가져다주시는데 볼 것도 없어요!

 

제 기준 이곳은 무조건 연어초밥과 치즈돈까스입니다.

 

다른 메뉴도 다 맛있지만 유케동(육회비빔밥)을 제외하고는 먹어본 적도 없고 먹어볼 일도 없을 것 같아요.

 

최고를 맛 본 사람은 최고를 떠날 이유가 없거든요.

 

 

 

 

 

기본상차림으로는 샐러드와 부추무침, 양파무침, 간장, 그리고 단무지를 넣을 수 있는 빈공간이 있는 종지를 주십니다!

 

제가 연이자카야를 간게 벌써 3번째인데 다 다른 친구들이랑 갔는데도 모두 샐러드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이 드레싱이 조금 고소한게 물리지않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것 같아요!

 

 

 

단무지는 이렇게 통에 담아서 원하는 만큼 덜어먹을 수 있게 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위생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손님의 테이블에 뚜껑도 없이 올라갔던 단무지가 제 테이블에도 올라온다는 게 조금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계속해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참 좋았어요!

 

둔산점의 단무지는 다른 단무지에 비해 짠맛이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돈까스를 찍어먹으라고 주신 깨소금.

 

 

그리고 돈까스 소스.

 

친구가 저랑 얘기하는 동안 깨소금을 빻다가.

 

 

돈까스소스를 깨소금에 뿌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동공도 흔들리고 친구가 짠걸 참 좋아하는구나 싶었는데 실수였던거 같아요.

 

 

 

#연어초밥 (15,000원)

 

 

연어가 직사각형으로 생긴 물고기인가싶을정도로 직사각형인 초밥.

 

윤기가 좔좔 흐르는 이 연어초밥을 찍는 내 입에도 침이 줄줄 흘렀다.

.

 

 

밥보다 연어가 월등하게 두툼하고 커서 밥이 이불덮고 누웠다고 해도 모자라다.

 

얼굴 하얗고 머리 긴 사람이 탈색하고 흰색으로 브릿지넣고 앉아있는데 바람불어서 머리가 흩날리는 모습을 위에서 본 것 같다.

 

정말 연어가 밥보다 더 크다. 한바퀴가 말아진다.

 

나는 와사비가 좋아서 와사비를 다 풀고 푹 찍어 먹었는데 환상이다.

 

 

너무 흥분해서 어미가 바뀐 것 도 몰랐네요. 

 

여튼 친구와 저 둘다 초밥이 나왔을 때 한번 놀라고 입에 넣는 순간 두번 놀랐어요.

 

연어가 입에서 녹아요. 거의 솜사탕.

 

저번에 편의점에서 사먹었던 가성비 최고 연어초밥을 드디어 머릿속에서 잊었어요.

 

역시 사람은 사람으로 잊고, 연어는 연어로 잊는 법이네요.

 

 

 

 

#치즈돈까스 (14,000원)

 

 

치즈돈가스는 치즈가 가득 담겨있는 돈까스 두개, 새우튀김 한개, 기본 돈가스 하나,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촌사람인거 들키기 싫어서 재빨리 주변 사람들을 스캔해 본 결과 돈가스를 저 치즈 구덩이에 푹 찍어 먹더라구요.

 

 

 

 

저희도 따라서 치즈를 감아 먹는데 치즈 거의 집착하는 사람.

 

돈가스에서 떨어질 생각을 안해서 결국 가위로 잘랐더니 면사리가 생겼어요.

 

그리고 맛은 환상.

 

솔직히 연어초밥에서 감동이 너무 심해서 여기서는 비교적 차가워 보일 수 있지만, 치즈가 정말 잘 늘어나고 고기도 두툼했어요.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이정도 맛이라면 또 또 사먹고 싶어요.

 

치즈가 짠맛이 조금 강했던거 제외하면 완벽한 치즈돈까스 였답니다!

 

 

정말 이제는 말하기도 입아프고, 맛있다고 듣는 것도 지겨운 연이자카야!

 

둔산동 초밥 맛집, 돈가스 맛집!

 

연 이자카야에서 다른 곳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않는 일본가정식 드셔보시고 가세요!

 

 

 

 

 

오늘 포스팅은 앞뒤가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음부터는 더 집중해서 열심히 쓰도록 할게요!

 

오늘도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편한밤되세요.

 

사랑합니다!

 

 

대전 카페 SLIM GOGO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은 런닝맨에 출연한 블랙핑크 제니를 보면서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이제는 제 블로그를 많이 읽어봐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심각한 집순이예요.

 

오늘도 간만에 외출하는 김에 더 많은 곳을 포스팅하기 위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오늘은 대전에 토익학원, 홍쌤토익을 다닐 때 사귄 친구와 점심에 만나기로 했어요.

 

한여름 무더위가 너무 심해서 멀리까지는 못걷겠고 탄방역에서 가까운 카페가 핫플레이스겠지하고 들어가서 수다를 떨기로 했답니다!

 

 

 

슬림고고는 탄방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쭉 걸었더니 보였는데, 약 3분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역세권 카페 인증입니다.

 

 

 

 

카페의 외관이에요.

 

민트와 하늘색으로 무장한 카페네요. 약간 카페계의 티파니앤코 같은 느낌이에요.

 

밖에서만 봐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느껴졌어요.

 

돌담길도 아기자기하니 전체적으로 귀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예요.

 

 

 

 

매장 앞에 놓여있는 칠판같은 보드에는 이벤트나 가격정보가 쓰여있어요.

 

글씨체도 귀엽고 아이디어도 좋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많은 내용이 적혀있어서 한눈에 보기가 다소 어려웠던 것 같아요.

 

 

 

들어오자마자 매장 밖을 바라보는 자리가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저는 옛날부터 분홍색과 민트색의 조화를 정말 좋아해왔는데, 오랜만에 슬림고고에서 보게되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기 꽃에 꽂혀있는 분홍색 카드 보이시나요?

 

저는 남자친구가 저한테 이벤트로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써놨을 것 같아서 일단 모르는 척 했어요.(수줍)

 

 

 

그리고 그 분홍색 카드는 저희 옆자리에 또 있었는데 메뉴판이라고 적혀있는 것 같네요.

 

기대가 팍 식었어요. (밀무룩)

 

마침 보라색 꽃이 있었네요. 제 기대 장례식의 복선이었나봐요.

 

 

매장에는 엄청나게 큰 청경채같은 식물과 천장에 샹들리에가 있어요.

 

이 부분 덕분인지 매장이 시원시원하고 커다란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부터 시아 샹들리에 들으면서 써야겠어요.

 

 

 

#메뉴판

 

 

 

슬림고고의 메뉴판이에요!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을 때, 곧 메뉴판이 바뀔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카페 직원분께서 정말정말 너무 친절하셔서 아메리카노만 사먹기 너무 죄송했어요.

 

 

냉장고에 들어있던 조각케이크예요!

초콜릿케이크, 치즈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인 것 같아요.

 

레드벨벳이랑 초코케이크가 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잠시후에 술을 먹을 예정이었어서 참았어요!

 

 

 

 

그리고 슬림고고의 주력상품으로 보이는 쉬림프 크로와상 샌드위치예요!

 

6500원으로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크로와상에 신선한 채소들이 가득 차 있어보이는게 상상만해도 너무 맛있어보여요.

 

 

 

그리고 크림이 가득한 롤케이크!

 

도지마롤 같으면서도 훨씬 달콤해보이고 진해보이는 초코 롤케이크예요!

 

하나하나 보는데 다 맛있어보이지만 이건 정말 최고로 맛있어보였어요. 흑흑.

 

오른쪽 생크림 초코케이크 취저. 취향저격.

 

 

그리고 귀여운 쿠키가 계산대 쪽에도, 냉장고에도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기념일이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같은 상업적인 기념일을 챙겨서 기분내고 싶으시다면 이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서 분홍색 메뉴판을 꺼내어 봤는데 정말 아기자기의 끝판왕!

 

글씨체부터 일러스트, 그리고 하트모양도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사랑스럽네요.

 

메뉴가 샐러드, 샌드위치, 스프, 파스타 등등 생각보다 엄청나게 다양하더라구요!

 

오늘은 이야기를 하면서 커피를 마시려고 왔지만 다음번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와야겠어요.

 

 

 

 

자리에 앉아 있으니 음료를 저희 테이블에 가져다 주셨어요!

 

올 여름의 필수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저는 커알못이라서 편의점제품보다는 조금 더 진하다는 것 밖에 모르겠지만 이렇게 예쁜 카페에 앉아서 친구랑 얘기도 할 수 있으니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이 곳은 하트 컵받침까지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사진을 찍었는데 요즘 자꾸 사진을 찍고 나중에 보면 날라가있어서 걱정이에요.

 

아이폰6S인데 이제 바꿀 때가 된 걸까요?

 

여러분 컵받침 모양이 궁금하세요?

 

그렇다면 지금바로 탄방역 인근 맛집 슬림고고로 가셔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드셔보세요~~.

 

 

 

 

 

 

 

열대야가 지금도 많이 심하네요.

 

포스팅 하는데 콧잔등에 또 땀이 맺혔어요.

 

더운 밤이지만 여러분은 편한 밤 되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안녕히주무세요!

 

그럼 20000!

:: 아오리라멘 대전둔산점 리뷰 ::

 

 

안녕하세요! 비도 와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던 밀희입니다!

 

나 혼자 산다, 미운오리새끼, 아는 형님 에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빅뱅의 승리씨가 운영하는 아오리라멘 대전둔산점에 한번 더 다녀왔어요!

 

얼마 전에 빅뱅의 승리씨가 카운터에 계셨다는 말에 떠들썩했었는데요, 남자친구가 승리씨를 롤모델로 삼을 정도로 좋아해서 이번에 와있으면 입은 옷에 싸인을 받겠다고 흰티를 입고 오는 빅피쳐를 펼쳤어요.

 

안왔더라. 내 남자친구 참 귀여워.

 

 

 

갤러리아 뒤편에 위치한 아오리라멘의 위치를 첨부해드릴게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워낙 주변에 일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점심시간, 저녁시간에 더 붐비는 것 같아요.

 

더욱 자세한 후기는 이전에 아오리라멘 포스팅에서 적어놓았답니다!

 

제 블로그에 아오리라멘 포스팅을 봐주세요!

 

주소를 드리고싶은데, 이게 애드고시에 탈락할 수 있어서 애드고시를 무사히 마치면 바로 수정하도록 할게요!

 

정말 죄송합니다.

 

 

 

 

때마침, 아오리라멘에 신메뉴가 나왔네요!

 

기존에 아오리라멘과 아오리라멘 LITE(차이가 많지 않았음.)만으로도 장사가 많이 됐는데, 메뉴가 두개가 더 늘어서 얼마나 더 잘될까 궁금했어요.

 

 

 

혹시나가 역시나.

 

월요일 오후 12시에서 1시 사이에 방문했는데, 저희를 포함한 5팀의 웨이팅이 있었어요.

 

운이 좋게도 아오리라멘은 회전율이 굉장히 빨라서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 메뉴판

 

 

이제야 제대로된 메뉴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오리라멘은 조명이 테이블마다 달려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 조금 힘든 경향이 없지 않은 것 같아요.

 

의도치 않은 LED광선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저번 아오리라멘이 괜찮았다 정도로 생각하고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정말 맛있었다나봐요.

 

남자친구가 또 먹고 싶어하는 음식은 은행동에 연이자카야 다음으로 처음이었던 것같아요.

 

남자친구는 식욕이 참 적은가봐요.

 

아 맞다. 오빠 아오리라멘 가기 30분 전에 편의점에서 육개장라면 소컵 사먹었지?

 

죄송해요. 번복할게요.

 

남자친구는 음식을 참 좋아해요.

 

 

 

메뉴가 새로 추가되면서 주문서도 변했네요.

 

아오리라멘, 아오리라멘 Lite, 미소라멘은 국물이 있는 라멘이어서 마늘, 파, 비밀소스를 넣는 칸을 동일하게 쓰고있어요.

 

매운거보다 국물의 깊은 맛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미소라멘을 먹고, 저는 국물이 없는 마제멘을 시켰답니다!

 

얼마 전에 남자친구가 수요미식회에 나온 용호낙지를 사줘서 이번엔 제가 산다고 하니까 바로 차슈를 추가하더라구요.

 

정말 기회를 놓치지 않는 남자.

 

 

저는 마제멘을 주문했고 역시나 매운맛에 체크를 했어요!

 

하지만 아오리라멘 아주매운맛도 그닥 맵지않았기 때문에 기대는 접어뒀답니다.

 

 

 

# 미소라멘

 

 

 

 

거의 동시에 주문했는데, 미소라멘이 먼저 나왔어요!

 

국물이 거의 미세먼지 아주나쁨수준이에요. 정말 뽀얘요.

 

투명도가 90%정도 되는 듯 하네요.

 

이번에 청주 성안길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롱원피스가 이렇게 안비쳤으면 좋았을걸.

 

그건 거의 BEACH WEAR예요. 다리가 다 비치거든요.

 

 

여러분 라멘은 국물을 먼저 한입 떠 먹으라고 젓가락은 쟁반에 주지만 숟가락은 접시에 넣어주는 겁니다.

 

저희는 그래서 국물을 먼저 한입 떠 먹었어요.

 

미소라멘을 약간 미소된장국 느낌일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저는 선입견대마왕입니다.)

 

땅콩같은 견과류맛이 확 퍼지고 끝맛은 아오리라멘보다 조금 묵직하고 짭쪼름한 맛이 났어요.

 

사실 국물만 먹었을 때까지만 해도 저는 조금 갸우뚱했어요. 저는 땅콩을 별로 안좋아해서 약간 다 된 라멘에 재뿌린 느낌이었달까요?

 

 

남자친구는 음식이 나오면 항상 제 입에 먼저 넣어주는 편이에요.

 

오늘도 미소라멘을 숟가락에 담고 국물을 조금 넣어 제 입에 넣어줬어요. 아 물론 제 입에 다 묻히고요.

 

그는 2% 부족한 로맨티스트인데, 그 2%를 채울 생각이 없어요.

 

 

여튼, 면과 함께 먹은 미소라멘은 국물만 떠 먹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면은 다른 라멘들과 다르게 꼬불꼬불한 면이었는데 역시나 상당히 쫄깃하고 매끈하게 잘 넘어가더라구요!

 

완전한 제 취향은 아니어서 제 돈주고는 안사먹을 것 같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다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했어요.

 

 

# 차슈

 

 

추가로 주문한 차슈!

 

원래 2장에 2000원인데 3장줬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지금봤는데, 저 밑에 살코기부분은 왜 기영이컷이 되어있는건죠?

 

그래도 3개라서 그런지 1개는 저 주더라구요. 약간 불맛도 나고 정말 맛있었어요!

 

 

 

# 마제멘

 

 

그리고 드디어 저의 마제멘이 나왔어요!

 

약간 비빔밥 같은 비쥬얼이긴 한데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은 일본스러운 재료들이네요!

 

재료만 봤을 때는 TMG의 면버전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휘휘 저었더니 카메라에서는 음식물 TRASH 같은 비쥬얼이 되어서 비빈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아오리 라멘의 매출을 떨어뜨릴 것 같았거든요.

 

여튼 비비는데 생각보다 매콤해서 놀랐어요!

 

아오리라멘의 메뉴 중에는 가장 매운 맛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가운데에 있는 달걀 노른자도 터뜨리면 비린 맛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비린맛도 하나도 없었고 덕분에 촉촉한 비빔면을 먹은 느낌이에요!

 

그리고 비볐을 때 저 다진 양념고기와 가쓰오부시의 콜라보가 정말 최고였어요!

 

정말 맛있게 매콤한 음식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 계속 속이 부글거리는 음식들만 먹어왔는데, 깔끔하게 풀리는 듯한 느낌도 받았어요!

 

남자친구도 한입먹여줬는데, 생각보다 맵다고하면서 맛있게 먹더라구요. 귀여워.

 

 

가격은 11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니고, 사악한 가격임이 확실하지만 재구매의사 있어요!

 

정말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생각날 것 같아요!

 

 

 

저희는 비가 오는 날에 먹으니 뜨끈한 국물이 두배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제는 비오는 날에는 낮에는 라멘, 저녁에는 파전에 막걸리를 걸치는 인생을 빨리 살고싶어요!

 

여러분도 아오리라멘을 맛있게 드셨었다면 이번에 신메뉴드시러 방문해보세요!

 

제 기준에서 마제멘은 특히나 후회없는 선택이었고, 강추드립니다!

 

 

여러분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빨리 뜨거운 여름도 무서운 태풍도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많이 덥고, 비도 우수수 쏟아지지만 걱정마시고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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