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카페 SLIM GOGO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은 런닝맨에 출연한 블랙핑크 제니를 보면서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이제는 제 블로그를 많이 읽어봐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정말 심각한 집순이예요.

 

오늘도 간만에 외출하는 김에 더 많은 곳을 포스팅하기 위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오늘은 대전에 토익학원, 홍쌤토익을 다닐 때 사귄 친구와 점심에 만나기로 했어요.

 

한여름 무더위가 너무 심해서 멀리까지는 못걷겠고 탄방역에서 가까운 카페가 핫플레이스겠지하고 들어가서 수다를 떨기로 했답니다!

 

 

 

슬림고고는 탄방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쭉 걸었더니 보였는데, 약 3분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역세권 카페 인증입니다.

 

 

 

 

카페의 외관이에요.

 

민트와 하늘색으로 무장한 카페네요. 약간 카페계의 티파니앤코 같은 느낌이에요.

 

밖에서만 봐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느껴졌어요.

 

돌담길도 아기자기하니 전체적으로 귀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예요.

 

 

 

 

매장 앞에 놓여있는 칠판같은 보드에는 이벤트나 가격정보가 쓰여있어요.

 

글씨체도 귀엽고 아이디어도 좋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많은 내용이 적혀있어서 한눈에 보기가 다소 어려웠던 것 같아요.

 

 

 

들어오자마자 매장 밖을 바라보는 자리가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저는 옛날부터 분홍색과 민트색의 조화를 정말 좋아해왔는데, 오랜만에 슬림고고에서 보게되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기 꽃에 꽂혀있는 분홍색 카드 보이시나요?

 

저는 남자친구가 저한테 이벤트로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써놨을 것 같아서 일단 모르는 척 했어요.(수줍)

 

 

 

그리고 그 분홍색 카드는 저희 옆자리에 또 있었는데 메뉴판이라고 적혀있는 것 같네요.

 

기대가 팍 식었어요. (밀무룩)

 

마침 보라색 꽃이 있었네요. 제 기대 장례식의 복선이었나봐요.

 

 

매장에는 엄청나게 큰 청경채같은 식물과 천장에 샹들리에가 있어요.

 

이 부분 덕분인지 매장이 시원시원하고 커다란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부터 시아 샹들리에 들으면서 써야겠어요.

 

 

 

#메뉴판

 

 

 

슬림고고의 메뉴판이에요!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을 때, 곧 메뉴판이 바뀔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카페 직원분께서 정말정말 너무 친절하셔서 아메리카노만 사먹기 너무 죄송했어요.

 

 

냉장고에 들어있던 조각케이크예요!

초콜릿케이크, 치즈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인 것 같아요.

 

레드벨벳이랑 초코케이크가 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잠시후에 술을 먹을 예정이었어서 참았어요!

 

 

 

 

그리고 슬림고고의 주력상품으로 보이는 쉬림프 크로와상 샌드위치예요!

 

6500원으로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크로와상에 신선한 채소들이 가득 차 있어보이는게 상상만해도 너무 맛있어보여요.

 

 

 

그리고 크림이 가득한 롤케이크!

 

도지마롤 같으면서도 훨씬 달콤해보이고 진해보이는 초코 롤케이크예요!

 

하나하나 보는데 다 맛있어보이지만 이건 정말 최고로 맛있어보였어요. 흑흑.

 

오른쪽 생크림 초코케이크 취저. 취향저격.

 

 

그리고 귀여운 쿠키가 계산대 쪽에도, 냉장고에도 예쁘게 포장되어 있었어요!

 

기념일이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같은 상업적인 기념일을 챙겨서 기분내고 싶으시다면 이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자리에 앉아서 분홍색 메뉴판을 꺼내어 봤는데 정말 아기자기의 끝판왕!

 

글씨체부터 일러스트, 그리고 하트모양도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사랑스럽네요.

 

메뉴가 샐러드, 샌드위치, 스프, 파스타 등등 생각보다 엄청나게 다양하더라구요!

 

오늘은 이야기를 하면서 커피를 마시려고 왔지만 다음번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와야겠어요.

 

 

 

 

자리에 앉아 있으니 음료를 저희 테이블에 가져다 주셨어요!

 

올 여름의 필수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저는 커알못이라서 편의점제품보다는 조금 더 진하다는 것 밖에 모르겠지만 이렇게 예쁜 카페에 앉아서 친구랑 얘기도 할 수 있으니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이 곳은 하트 컵받침까지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사진을 찍었는데 요즘 자꾸 사진을 찍고 나중에 보면 날라가있어서 걱정이에요.

 

아이폰6S인데 이제 바꿀 때가 된 걸까요?

 

여러분 컵받침 모양이 궁금하세요?

 

그렇다면 지금바로 탄방역 인근 맛집 슬림고고로 가셔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드셔보세요~~.

 

 

 

 

 

 

 

열대야가 지금도 많이 심하네요.

 

포스팅 하는데 콧잔등에 또 땀이 맺혔어요.

 

더운 밤이지만 여러분은 편한 밤 되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안녕히주무세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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