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터미널 근처, 분위기 美친 수리브라운(Suri Brown)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여러분 긴말 필요없어요.

 

대전에서 친구들과 또는 연인과 또는 썸녀썸남과의 만남 혹은 소개팅을 앞두고 계신다면 지금 좌표찍어드릴게요. 떠나세요.

 

일단 출발하시고 읽으세요.

 

진짜 대박 완전 강추해서 그래요.

 

 

 

 

수리브라운은 대전 복합터미널의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터미널의 맞은편으로 횡단보도 건너가셔서, 호텔선샤인을 왼쪽으로 끼고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보이실거예요.

 

원래 이번에 새로 생겼다는 백야드라는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목에 수리브라운 카페가 있더라구요.

 

밖에서 봤을 때도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가기로 한 곳을 가보자 해서 백야드 카페 갔거든요? 바로 월요휴무.

 

오열 (with. 땀샘)

 

그렇게 저희가 돌아간 곳은 청록색 카페 수리브라운!

 

 

저희가 도착했을 때 사장님께서 매장을 청소중이셔서 사진에 나오셔서 지우려고 환영해주는 반가운 귀여운 눈사람을 그려봤어요.

 

TO. 수리브라운 사장님.

 

죄송해요. 제가 감히 초상권을 지켜드리기 위해 지웠는데 제 그림실력이 너무 하찮죠.. 대신 후기 열심히 쓸게요.

 

 

 

 

수리브라운의 입간판이에요!

 

평일 낮 동안은 홀 / 테이크아웃 상관없이 아메리카노가 2800원이네요!

 

대부분의 카페는 아메리카노가 3,4천원대 이기도하고 아메리카노를 싸게 팔아도 테이크아웃 한정이잖아요?

 

홀에서 먹어도 할인이 된다니 통크시네요!

 

이 밖에도 샌드커피, 사이폰, 핸드드립커피, 칵테일과 맥주도 판매한다고해요!

 

약간 카페 겸 펍을 연상시키는 메뉴네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저만 노는거 좋아해요...?)

 

 

정말 문을 열자마자 놀라서 사진부터 찍었어요.

 

정말 너~~무 예뻐요.

 

저는 사실 대구에서 대전으로 넘어왔을 때, 대구 카페들 인테리어들이 정말 예뻤던거구나 하고 느꼈었거든요.

 

(대한민국은 개인의 생각의 자유가 보장되는 국....ㄱ..ㅏ... 대전 카페사장님들 죄송합니다...)

 

대전의 인테리어 예쁘다고 소문난 카페를 가도 약간의 부족함(?)을 느끼곤 했는데 여기는 정말 혼모노였어요.

 

분위기있는 사진 찍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감성 해돼요.

 

좋아요 최소 +10 보장.

 

네.. 저 관종 맞아요..

 

 

 

 

장식장 안에 들어있는 것들까지도 하나하나 신경쓰셨는지 진짜 너무 고급스러운 내부...

 

그리고 조명들이 매우매우 앤티크해서 빈티지한 원피스 입고와서 밤에 사진찍으면 프사 열장은 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단, 200장 이상 찍어야됨.)

 

 

 

 

진짜 너무 예뻐서 저녁이 될 때까지 앉아있다가 맥주마시고 싶은 걸 참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나중에 자취하면 방 이렇게 꾸미고 싶어요...

 

원래 손님들도 많이 있으셔서 이 자리에 앉으려고 하는 찰나에  사장님께서 안쪽에도 자리가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들여다봤는데 대박,,

 

바깥 홀이 너무 예뻐서 웬만하면 이 자리에 앉으려고 했는데 안쪽에 정말 진귀한 보석같은 자리들이 더 있더라구요.

 

 

 

들어가면 보이는 기찻길.

 

레드카펫 대신 기찻길이라니 기차가 된 기분.

 

갑자기 횡단보도에 흰색만 밟는것 처럼 나무만 밟아야 할 것 같음.

 

그리고 액자랑 그림이랑 가솔린(?).

 

이런 거 도대체 어디서 사시는거죠?

 

외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외국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안쪽 내부 공간이에요.

 

19금 테드 인형이 자리에 앉아있어요.

 

친구들 4-5명이서 오면 테드 안고 저 자리에 앉고 싶어요.

 

약간 홍대에 카페 나비가 생각나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왼쪽.

 

大朴(대박)!!!!!!!!!!!!!!!

 

博(대박)!!!!!!!!!!!!!!!!!!!!!!!

 

(대박이 한자로 뭔지 모르는 거 맞음.)

 

 

진짜 여러분 대전 사시면 꼭가세요.

 

 

 

 

 

저 사진작가 아니라 백수고, 카메라 DSLR아니고 아이폰6S고, 필터 쓴 거 아니고 키본카메라예요. 

 

진짜 대박이지않나요?

 

감성스타그램 하는 인기 인스타스타 피드에 있을 법한 사진이 그냥 찍기만하면 찍혀요.

 

예뻐서 계속 사진 찍으니까 남자친구가 왜이렇게 많이 찍냐고 힘들어 할 지경이었어요.

 

그리고 오늘 찍은 사진 275장;;

 

 

약간 덕후들을 위한 공간인가 싶었던 게 해리포터 옷이 있더라구요!

 

이게 그 유명한 유니버셜스튜디오가면 보이는 옷인가요?

 

오늘 제가 입은 옷보다 비싸보이는데...(급슬픔)

 

 

 

그리고 저희가 앉은 자리 옆에 빼꼼하고있는 귀여운 토토로.

 

진짜 너무 엄청 귀여워....

 

우리 친척언니는 술먹고 일어난 다음날 마이크가 가방에서 나왔다는데 나도 술먹고 일어난 다음날 니가 내 가방에 있으면 좋겠어.

 

알코올 = 연금술.

 

 

그리고 해리포터 느낌이 물씬나게 깃발도 걸려있고 액자도 여러 개가 걸려있어요!

 

저는 영화를 잘 안봐서 모르는데 남자친구가 해리포터에 나오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오빠, 근데 왜 깃발에 적힌 영어는 읽다말아?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남자친구는 메론 스무디를 주문했고, 저는 녹차라떼를 주문했어요!

 

초록초록.

 

메론스무디는 그냥 정말로 메로나맛!

 

메로나를 시원하게 마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넘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녹차라떼는 보편적인 맛!

 

그래도 차갑고 녹차맛도 잘 느껴져서 녹덕인 저는 아주 미소가 절로 나오는 맛이었어요. (행복)

 

 

 

바깥공간에는 손님이 많으셔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다트기계가 있더라구요!

 

얼마전에 참패를 맛봤던... 그 다트기계...

 

연습할까하다가 참았어요.

 

남자친구가 본인 잘친다고 나중에 친구랑 같이 게임해보자고하는데 여기로 올까 진지하게 생각들만큼 공간도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많이 젊으시고 친절하셨어요!

 

남자친구랑 저랑 둘다 진짜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다고 감동받았어요. 착함이 묻어나시는...

 

여튼! 정말로 후회없는 카페예요!

 

여러분들 중요한 만남이나 잘보이고 싶은 사람과 함께 오시면 센스있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 각입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 글을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날씨 더운데 다들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서 수리브라운 갑시다.

 

저는 남자친구랑 자주 가게될 것 같아요.

 

그럼 내일 오후 8시에 또 새로운 포스팅으로 만나요!

 

잘자요 안녕~~!!

 

 

♡::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푸드코트 남대문 가메골 손만두 리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냉면 한그릇 비우고, 곧바로 옆에 있는 음식들을 구경했어요.

 

입맛있었으면 큰일날 뻔.

 

오늘도 역시 지도 먼저 찍어드리고 시작할게요!

 

음식점의 위치를 중요하게여기시는 분들이 꽤 많으셔서 지도를 위에 넣어드리려고 항상 노력하고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주시면, 3층 중간즈음에 푸드코트인 셀렉더테이블이 있고 그 뒷편에 많은 음식점 체인점들이 있더라구요!

 

죠스떡볶이랑 어묵집 등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무얼먹을지 보다가 푸드코트 바로 옆에 만두집이 있어서 구경했어요.

 

이름은 처음들어보는 이름이어서 약간 맛있을지 의심됐어요.

 

동대문 특산물은 엽기떡볶이던데, 남대문은 가메골 손만두인가봐요.

 

 

 

 

자취를 하고부터는 쇼핑할때 가격부터 보는 슬픈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만두가 만원이라니 크흠 조금 비싼데? 하고 생각하고 만두를 봤는데. 

 

 

#왕만두

 

 

아니 무슨 만두를 마카롱처럼 포개어 놓으셨어요??

 

사진으로 봤을 땐 너무 귀여워서 한입에 넣어버릴 것 같지만 실제로보면 어마어마하게 커서 한입은 무리.

 

만두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분명 냉면도 먹었는데 먹고 싶은 의지가 강하게 끓어올랐어요.

 

친구들한테 전화할 때 마다 먹는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왜 자꾸 살이 찌는지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이제야 뜨끔하네요.

 

살찌는 이유와 블로그의 순기능을 함께 발견.

 

 

 

#새우만두

 

 

그리고 미친 새우만두.

 

청주 육거리시장의 새우만두도 정말 맛있었지만 가격이 더 높은 만큼 더 퀄리티 있어보이는 만두...!

 

만두가 동글하다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삼각만두.

 

이집트 피라미드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놀라운 균형미.

 

 

보통 장을 볼 때도 배고플 때 보는 장이랑 배 안고플 때 보는 장이 다르잖아요.

 

 

▷밀희어록 - 배 고플때는 잡히는대로 다 사지만, 배 부를때 사는 음식은 진또배기다.◁

 

새우만두보고 많이 놀랐지만 다른 음식을 파는 매장이 많으니 잠시 돌아보고 오기로 했어요!

 

 

# E-MART  SUPERPRIME PIZZA

 

 

맞은 편에는 이마트를 가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빵집과 피자집이 있어요!

 

피자집은 수퍼프라임핏쟈!

 

대구에 있을 때, 분명 따로 살았는데 같이 산 것 같은 친구랑 다이어트하겠다고 이마트까지 걸어가서 피자랑 족발 사고 행복해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추억의 맛집이에요.

 

(옆에 빵집에서 빵 뭐살지 고민하시는 분은 꼭 몽블랑 사드세요. 진짜 제 인생 최애빵. 추천 또 추천.)

 

 

메뉴에는 빅페파로니콤비, 와규앤불고기, 치즈디럭스피자, 올포유, 시카고치즈피자가 있네요!

 

시카고피자가 한창 유행할 때 이마트가 가성비 갑에 맛도 엄청나다고 사람들이 마구 사가고 그랬을 때부터 지금까지 왜 난 시카고피자를 먹어보지 못한 것인가에 대한 현타가 갑자기왔어요.

 

왜지...?

 

 

 

 

남바완, 빅페파로니콤비피자. 이름에서 벌써 빵 도우가 얼마나 찰진지 느껴지네요.

 

가격은 12500원! 정말 저렴한 가격인데 제가 먹어본 기억에 의하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 피자집인 것 같아요!

 

 

피자는 개인적으로 (CU)씨유 편의점에서 파는 피자를 정말 좋아해요.

 

편의점에서 친구랑 불닭볶음면 하나 사서 위에 올려서 돌돌 말아먹곤했는데 정말 세상 꿀맛이에요.

 

이 조합 진짜 추천드려요!

 

자취생이나 혼밥, 혼술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번 이렇게 드셔보세요!

 

 

오뚜기에서 나온 피자도 맛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한번 먹어보려구요!

 

 

 

소품종대량생산과 다품종소량생산의 피자.ver

 

저는 다품종을 소량으로 먹을 수 있는 걸 더 좋아해서 거의 항상 조각피자 3조각을 샀어요.

 

그리고 음료도 없이 한번에 다 먹었어요.

 

그리고 집까지 걸어가서 씻고 자면 하루에 2만보 걷고 피자 3조각먹고 살은 안빠지는 매직.

 

 

치즈가 폭탄처럼 쏟아지는 치즈디럭스피자도 12500원!

 

진짜 안쏟아지기만해봐 아주.

 

결국 저희는 소화가 그나마 잘 될 새우만두를 샀답니다!

 

원래 7개에 만원인데 점장님께서 1개는 서비스라며 8개 주셨어요. TT

 

다음에 또 갈게요. 정말 약속.

 

 

 

만두 만원어치 포장해서 쇼핑마저하다가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어요!

 

만두는 4가지 맛이 있는데, 저희의 추측으로는 고기만두, 야채만두, 닭고기만두, 김치만두 였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네가지 맛들 모두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김치만두가 너무 소름끼치게 맛있어서 더 포장해올걸 하고 생각했어요.

 

정말로 집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나는 맛!

 

다음번에 복합터미널을 또 가게된다면 꼭 사가고싶은데 더위때문에 음식이 상할까봐 사갈 수 있을지는 조금 걱정돼요.

 

빨리 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가을이 되면 좋겠어요.

 

저는 옷도 가을옷이 더 좋더라구요.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키르시 나시랑 스커트 구매했는데 조만간 부산에 놀러갈 때 입으려고 보니까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올해는 다리랑 팔이랑 어깨살이 풍년이더라구요.

 

저는 풍년, 흉년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보통이면 좋겠어요. 하하.

 

배송오면 포스팅 할게요! 기대해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저는 다음에 디스이즈네버댓 원피스랑 챈스챈스 롱스커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BYEBYE~♥

 

 

 

 

 

:: 대전 복합터미널 이마트 내 푸드코트, 셀렉 더 테이블(Select The Table) 후기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실시간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니까 낯설지만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해볼게요!

 

오늘은 승리의 '셋 셀테니'를 들으면서 위치 먼저 찍어드릴게요.

 

 

요즘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밖에서 5분만 걸어도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동선낭비도 줄이고 에어컨 때문에 시원한 실내데이트를 즐기기위해 복합터미널을 방문했어요!

 

근처에 CGV도 있고, 스타벅스 등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원래는 남자친구가 게장먹자고했는데, 그 집이 알고보니 복합터미널맛집인척하는 복합터미널이랑 같은 대전 하늘아래 있는 맛집이어서 포기했어요.

 

남자친구는 파스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검색하면 나오는 음식점이 잇츠 같은 레스토랑이 주여서 그냥 간단히 먹자하고 복합터미널로 들어왔어요!

 

 

복합터미널의 3층에는 이마트가 있고, 그 이마트 속에는 셀렉 더 테이블이라는 푸드코트가 있더라구요!

 

마트에 장을 보시다가 식사를 하시는 커플, 혼밥하시는 분들, 아이들 모두 북적북적했는데 특히나 가족단위 손님이 정말 많으셨어요!

 

부럽더라구요.

 

저희가족 넷이서 다같이 외식한지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저도 빨리 돈 많이 벌어서 아빠엄마오빠랑 같이 외식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싶어요!

 

현실은 가족 내 유일 무소득인.

 

요....ㅇ....ㄷ...ㅗ...ㄴ....주...ㅅ..ㅔ...요.....

 

셀렉더테이블 근처에가면 엄청나게 맛있는 냄새가 풍기고 좌청용우백호의 뒤를 잇는 좌햄버거우프레즐...

 

 

 

뉴욕버거는 체인점인가요? 시골사람인 저는 처음보는데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햄버거가 29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하네요!

 

수제버거도 안먹어본지 한참 됐는데, 원래 대구에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랑 맥딜리버리 시켜먹는게 낙이었거든요.

 

여름에 집에서 햄버거 시켜먹으면 인생무상이었는데 요즘은 더워도 너무 더워서 햄버거도 안땡기더라구요.

 

 

뉴욕버거는 점심메뉴 후보에서 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프레즐!

 

대구에 처음 놀갔을 때 페퍼로니 피자 프레즐이었나(?) 그거 정말 맛있어서 또 먹고싶었는데 그뒤로 한 번도 못먹었어요.

 

맨날 안되고 그래서 속상.

 

요즘도 판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 강추합니다!

 

 

#메뉴판

 

 

셀렉더테이블은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팔고있더라구요!

 

한식, 양식, 중식, 패스트푸드식 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 1급인 저는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는 척 하면서 시간을 벌어봅니다.

 

 

먼저 한식을 파는 육해밥!

 

와 지금생각해보니까 이거 거의 시력검사였네요.

 

메뉴가 안보여서 흐릿한 음식사진보고 시켰는데 지금보니까 맛있는 메뉴 왜이렇게 많아요?

 

식욕 찾을 뻔 했는데 유감...

 

 

 

그리고 만두와 돈까스 우동, 모밀, 냉면을 파는 난카츠 난우동!

 

저희는 더움에 허덕이다가 모밀과 냉면을 주문했어요!

 

어린이세트 근데 너무 귀여운거아닌가요?

 

아 남자친구꺼 모밀시키는 척 하면서 어린이세트사줄걸,

 

 

그리고 중국음식을 파는 차이나가든 (CHINA CARDEN)!

 

볶음밥부터 자장면(짜장면), 짬뽕에 탕수육까지 판매하네요!

 

알바할때 이런거 근처에 있었으면 좋았을걸.

 

어차피 안먹었겠지만.

 

 

그리고 피자랑 스파게티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오븐... 오븐....

 

저는 24년 영어공부를 헛한 사람입니다.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로보쿡에서도 못먹고 여기서도 못먹었어요.

 

모밀이랑 먹기엔 동서양의 밸런스 붕괴...

 

 

메뉴를 고르셨으면 기계에서 직접 주문을 하면 되더라구요!

 

약간 롯데리아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희는 모밀이랑 냉면을 시켰고, 제가 겨자랑 식초를 뿌리고 오는 사이에 잘 기다리고있었네용.

 

저 가지런한 손을 보세요.

 

 

# 모밀

 

 

여전히 가지런한 손.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되어있네요.

 

모밀은 국물이 시원하고 면도 탱글탱글한게 딱 우리가 아는 모밀 맛이 났어요.

 

얼음이 조금 적은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감기 걸려서 목이 부어있는 남자친구에게는 너무 차가운 것 보다는 괜찮지 않나해서 다행이었어요.

 

 

#냉면

 

 

냉면은 제가 주문했어요!

 

냉면도 모밀과 같이 별다를 것 없는 냉면 맛이었어요!

 

다만 생각보다 토핑이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어요.

 

무도 많고 오이도 많고 배도 조금 들어가 있었는데 냉면 한 그릇에는 충분하고도 남은 양이 들어가 있어서 조금 감동했어요.

 

국물은 차가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정수기 냉수 정도였던 것 같아요.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특별하게 더 맛있다거나, 유니크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쇼핑하다가 쉬는 타임에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트 푸드코트의 묘미가 엄청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이 네명이서 먹는 테이블도 있고, 여름의 핫플레이스는 바로 이곳으로 정해뒀어요!

 

앞으로는 여름동안은 은행동이나 복합터미널만 올 것 같아요.

 

이후에 엄청나게 맛있게 먹은 만두 리뷰도 올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글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내일도 모레도 글 많이 쓸게요!

 

(많이 읽어주세요.)

 

그럼 오늘도 안녕히주무세요!

 

BYEBYE~

 

:: 타임월드와 롯데시네마, H&M, 유니클로 둔산점 인근에 위치한

카페 나롬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계속 되는 폭염주의보에 걷다가 쓰러져버릴까봐 그렇기도하고 남자친구가 너무 몸이 안좋은 날이었어서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서 앉아있기로 했어요!

 

저희가 향한 곳은 대전 H&M의 옆건물에 있는 카페 나롬입니다!

 

위치 첨부해드릴게요!

 

 

지도로 보니까 갤러리아에서도 엄청 가까운데 왜 이렇게 돌아왔는지 의문.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두달동안 버스 정류장 엄청 돌아갔다는걸 방금 알았어요.

 

누가 갑자기 통수를 때려서 보니까 내 오른손인 기분이네요.

 

 

 

 

 

 

카페 나롬의 전면이에요!

 

근처에 카페가 많던데 모닝커피/음료 이벤트로 차별화를 두고있네요!

 

전면부가 모두 유리라서 안에 계신 손님들이 보였는데 엄청 시원해보여요!

 

아니요. 시원해 보이는게 아니라 시원한거였어요.

 

유리 하나차이로 우리는 땀 뻘뻘 흘리고있는데 저 안에 사람들은 엄동설한이었어요.

 

근데 거기다가 시원한 음료수까지 마시고 있으니 빈익빈부익부를 현실에서 겪으니 억울해 뒤질노릇이었네요.

 

빨리 들어갑시다.

 

 

 

 

 

카페 나롬의 메뉴판이에요!

 

가격은 적당한 편인 것 같아요.

 

요즘 생각이 드는게 옛날에는 커피 한 잔에 3천원이어도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4000원이어도 적당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이제 수입이 없어져서 다시 돌아왔어요. 커피가 금값이네요.

 

저희는 아픈 남자친구를 위해 따뜻한 유자차 한잔과 건강한 저를 위한 쉬원한 딸기요거트스무디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각각 4500원과 5000원이었어요.

 

 

옆에 아이스크림인지 젤라또인지 모르고도 쿼터 사이즈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냉장고가 있네요.

 

혹시 이건 뭐지하는 마음에 이 놈이 들어가는 음료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1초 지연될 때 마다 남자친구가 표정관리마저 힘들어보여서 그냥 스무디를 주문했답니다...!

 

남자는 애 아니면 개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는데 뜻밖에 남자친구가 개가 아니라는게 증명돼서 좋네요.

 

근데 오늘 하는 걸로 봐서는 25살짜리 애 데리고 다닐바엔 개가 더 나을 것 같아요.

 

오빠가 제 화장 박박 문지르고 아프니까 봐달라고하고, 그거 제 옷에 묻히고 아프다고하고 그랬어요.

 

제 주먹이 지금 아픈건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 줄 수 있었는데 참았어요.

 

저는 평화군민이니까요.

 

(구라고 오빠는 한대 맞으면 진짜로 50만원 뜯어낼 사람이에요.)

 

 

 

그리고 대전에는 이렇게 계산대 옆에 쿠키를 놔두시는 카페가 많은 것 같아요!

 

직접 만드신 쿠키같아보이는데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혹시 매장 관계자분 이거 보신다면 쿠키 핸드메이드 아니더라도 그런척해주세요. 저 민망해요.)

 

 

 

메뉴가 위에 TV에는 이름과 가격이 적혀있었다면, 앞쪽에 입메뉴판에는 메뉴의 사진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저는 정말로 이걸 볼 수가 없었어요.

 

옆에 서 있는 남자친구 입술 색깔이 플레인요거트 스무디가 되어가고 있었거든요.

 

괜찮아 딸기스무디먹으면 물들어.

 

 

 

카페가 조금 체인점? 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서 조각케이크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는데 들어가자마자 생크림가득 카스테라의 비쥬얼을 보고 놀랐어요!

 

정말로 너무 맛있어보이는 비쥬얼....

 

크림을 어떻게 저렇게 눈쌓인 것 처럼 폭신해보이게 올리셨는지 궁금했어요.

 

빵, 케이크의 종류로는 미니 치즈케이크, 미니티라미수, 초코롤, 밀크롤, 바나나플람베, 딸기치즈, 카스테라, 허니브레드가 있네요.

 

초코롤이 가장 맛있을 것 같기는 한데 생크림가득 카스테라가 예뻐서 시키고 싶었던 저는 겉만 보고 케익을 판단하는 나쁜 사람입니다.

 

앞으로는 단련하고 깨우쳐서 이름만 보고 시키겠습니다.

 

이제 잘생긴 거, 예쁜 거라고해서 빠지지 않을 거예요.

 

 

제 핸드폰은 아이폰 6S 로즈골드 64G인데 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없는거죠?

 

요즘 사진을 찍어도 갤러리에 들어가보면 사진이 없어서 속상해요.

 

 

여튼! 짧게 먹은 후기라도 적을게요!

 

 

#딸기요거트스무디(5000원)

 

시원하고 농도도 마음에 들고 색깔도 너무 예뻤는데, 다른 카페랑 비교했을 때 크게 다른 점은 없었음.

 

그런데 너무너무너무 달았어요.

 

바리스타님 거의 바리스타계의 백종원.

 

단 음식 많이 좋아하시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덜 달게 해달라고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유자차(4500원)

 

먹을라고 보니까 없었음.

 

방금까지 자기는 괜찮다고 내꺼만 시키라고 했던 사람인데.

 

내꺼만 시켰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오늘도 제 블로그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번엔 좀더 정상적인 양질의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요즘 자꾸 하나씩 빼먹고, 사진이 없어지고 해서 포스팅이 점점 퀄리티가 낮아지는 것 같네요!

 

자주 올리려고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있어야하는 정보는 꼭 올리도록 할게요!

 

모든 포스팅은 공익을 위해서!

 

 

여러분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있대요.

 

우리 에어컨 틀고 시원하게 자자요.

 

저는 내일 오후 8시에 다시 찾아올게요. 오늘도 잘자요.

 

:: 대전 관평동 관평중학교 인근 빙수 맛집 엘가커피 후기 ::

 

 

 

 

안녕하세요! 요즘 더위 때문에 입맛이 없어서 5끼만 먹는 밀희입니다!

 

오후 8시가 되면 저를 떠올려주시는 분들! 태어는나셨나요?

 

저는 신참떡볶이를 먹고, 티비로 아는형님 라라랜드편을 보면서 오후 4시까지 준비를 마치고 늦게 나왔답니다!

 

오후 4시임에도 대전은 정말 너무 더웠어요.

 

대구에 있을 땐 대구가 세상에서 가장 더운 줄 알았는데 대전도 요즘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삐질)

 

친구와 나가기 전만해도 예쁜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나와서 1분 만에 생각이 바뀌었어요.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카페로 가자...! 

 

 

 

그래서 저희는 관평중학교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엘가커피로 향했어요.

 

대전에만 있는 카페인 줄 알고 갔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이더라구요.

 

조금 속상했지만 들어가자마자 추우리만큼 시원해서 그냥 행복했어요.

 

 

 

한 잔의 커피로 감동을 마셨어야했는데....(유감)

 

 

 

 

엘가커피의 로봇이예요!

 

이 로봇이 엘가커피의 로고인가봐요!

 

로보쿡이 떠올랐어요. (악몽)

 

 

빙수가 포장이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오늘이라면 나가자마자 다 녹아서 시원한 우유마시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설빙에서 포장해다가 친구랑 자주 먹었었는데 추억이 돋아나네요.

 

오늘 폭염때문이어서 그런지 맞은편에 있던 빽다방과 엘가커피가 거의 만석이었어요.

 

그리고 커피를 만드시는 바리스타분들이 워낙 많으셔서 메뉴판을 찍을 수가 없어서 앞쪽에 시즌메뉴(?)라도 찍었답니다! 

 

 

 

상큼한 과일음료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에이드나 슬러쉬, 모히또를 좋아하실 것 같아요!

 

색깔도 쨍한게 여름느낌도 나고 좋네요!

 

근데 저는 여름 싫어서 카페로 피서 온거라 패스.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시리얼 빙수나 초코아몬드쿠키 추천드려요!

 

요즘 빙수 가격들이 정말 고공행진인데 만원에 저정도 과자들이 올라온다면 돈이 아깝지는 않을 것 같아요!

 

초코아몬드쿠키는 CU 편의점에 1000원에 파는 과자 있는데 그거를 좋아하다보니 조금 비싸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색깔을 보면 더 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휘핑크림이 올라간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은 프라푸치노나 프라치노를 추천드려요!

 

녹차 치즈케이크프라푸치노. TT. 저의 최애메뉴인데 오늘은 빙수를 먹기로해서 패스했어요.

 

친구야. 내가 딸기빙수랑 요거트빙수사이에서 고민한 줄 알았지?

 

빙수에 녹차치즈케이크프라푸치노 하나 더 시켜도 될까 싶어서 계속 끌었던거야.

 

미안.

 

 

 

그리고 저희가 먹으려고 왔던 빙수!

 

관평동 카페는 메론빙수(멜론빙수)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멜론은 그렇게 좋아하지않아서 둘러보다가 요거트빙수와 딸기빙수 사이에서 고민했어요!

 

오레오빙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

 

생각해보니까 둘다 딸기빙수로 결정해서 딸기빙수로 시켰을텐데 빙수가 나오기전까지 요거트빙수시킨줄알았던게 너무 어이없어요.

 

친구야 우리 고스톱으로 치매예방할 나이인가봐...

 

 

 

진동벨을 받고 요거트빙수를 기다리는 바보 둘.

 

 

 

빙수가 나오기 전에 인테리어를 찍고싶었는데 손님들로 만석이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장사 잘되는 엘가커피.

 

알바시켜주세요.

 

 

그리고 친구가 이런거 찍어줘야된다고 해서 찍었어요.

 

미래에 땅팠는데 엘가커피 동상이 나오면 저거 광개토대왕기념비랑 동급으로 취급받을까봐 조금 무서웠어요.

 

 

#딸기빙수

 

 

 

그리고 나온 의문의 딸기빙수.

 

영수증까지 확인한 바보 둘.

 

직원분께 물어봤으면 바쁘신데 죄송할 뻔했어요.

 

딸기잼 맛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비쥬얼을 보니 안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얼음은 이런 얼음이었고 얼음에서 고소한 맛이 나서 놀랐어요!

 

딸기는 생각했던 맛에서 딸기가 조금 더 씹히는 맛이 많이나서 걱정보다는 덜했는데, 저는 이렇게 절인것같은 과일을 별로 안좋아해서 아쉬웠어요.

 

딸기가 너무 많아서 너무 달았어요.

 

단맛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얼음이 엄청 맛있었어요!

 

그래서 친구랑 둘다 요거트빙수 먹었어야했다며 후회후회.

 

그냥 이 얼음만 엄청 사서 먹고 싶었어요!

 

얼음만 파신다면 저는 혼밥, 혼술, 혼코노에 이어 혼빙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맞은 편에 빽다방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는데 빙수를 먹고있는데도 빽다방 신메뉴인 피스타치오프라푸치노를 마시고 싶었어요.

 

네. 저는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을 생각하는 미래돼지향적인 사람입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주시고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려요!

 

더운 여름, 시원한 빙수로 날려버리고 싶으신 분들이시라면 엘가커피에서 요거트빙수 드셔보시고 맛있는지 댓글 달아주세요.

 

저 너무 궁금해요.

 

 

내일도 오후 8시에 게시글로 찾아올게요!

 

여러분, 오늘도 안녕히주무시고 내일 또 만나요~♡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근처 브런치 카페, 텀즈업브로 짧은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하는 지금은 드디어 갤러리아 타임월드 바로 옆에 있는 유니클로, H&M(에이치엔앰) 건물에 롯데시네마 대전 트럴점이 오픈하는 날이에요!

 

이 부근에 영화관이 없어서 매번 월평점까지 가야하거나 그냥 영화보기를 포기했었는데 드디어 생기다니!

 

근데 저희는 어차피 복합터미널 CGV 갈 거 같아요.

 

대전역과 청주에서 둔산동은 너무 멀다...

 

 

 

 

오늘 저는 남자친구와 ♡200일을 맞이했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너무 아파서 200일 기분을 못내게 해준거같아서 조금 미안했어요.

 

그리고 일본뇌염같은 큰 병일까봐 걱정도 됐어요. TT. 속상해요.

 

아프면 담에 만나자, 그냥 일찍 집가라해도 말도 안들어요. 저를 너무 좋아하나봐요.

 

 

여튼 저희는 오늘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 오픈이벤트를 가기 위해서 롯데시네마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맛집을 검색해보니 이크와 텀즈업브로가 나와서 고민하던 중, 남자친구가 파스타를 별로 안좋아해서 안가려구했는데 오래 움직일 상태가 못되는 것 같아서 그냥 들어갔어요.

 

남자친구 걱정때문에 사진도 많이 못찍었어요.

 

(남자친구가 일본에서 사온 선물에 정신팔려서 그런거 아님.)

 

 

 

빅뱅의 승리가 생일일 때 태양이 Happy BirthDay Bro. 하는 동영상이 떠오르는 음식점 네임.

 

냅킨에는 1985, 185라는 숫자가 적혀있어요. 문득, 숫자의 의미가 궁금해졌어요. 

 

혹시 85년생에 키가 185이신건가요?

 

극복할 수 있겠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죠.

 

 

 

알고보니 알바하는 곳에서 점심시간마다 지나다녔던 곳이더라구요.

 

인테리어가 상당히 감성적이어서 사진을 많이 찍고싶었는데 손님분들이 많으셔서 못찍었어요.(속상)

 

놀라운 것은 저희 커플을 제외하고 모두 여성손님이셨어요.

 

제 옆에 앉은 의문의 청일점이 눈돌아갈까봐 걱정됐어요.

 

안경을 벗길걸 그랬어요.

 

 

 

그리고 벽면에는 영화?인지 모르겠지만 영상이 벽에 나오고있어요.

 

빔프로젝터 사고싶네요. 얼마죠?

 

200일이어서 저희 그동안 사귀는 모습을 빔으로 틀어주셨나봐요.

 

개소리 맞아요.

 

배우님들 장난이니까 고소는 하지말아주세요.

 

 

 

 어떤 음식이 좋은지 잘어서 아무거나 시키고 메뉴판을 찍으려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시게 메뉴판을 치워주셔서 메뉴판또한 사진에 담지 못했어요.

 

또륵.

 

메뉴판은 네이버에 텀즈업브로를 검색하시면 나오시는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안되는 음식이 절반가량 돼서 가서 보시는게 정확하실 것 같아요!

 

 

#비스큐 리조또 (14000원)

 

 

지금 알게됐는데 메뉴판에 있는 음식과 다르게 생겼어요!

 

메뉴판에는 소스도 따로 주시고 새우도 4개나 올라가있는데 저희는 새루 3개였고 소스도 부어져있었어요.

 

탕수육을 제외하고 부먹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맛도 ... 조금 실망.

 

제가 그동안 살면서 먹었던 리조또 8000원짜리도 맛있었던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웠어요.

 

소스가 뭔가 어떤 소스인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파니니를 먹을 걸 그랬어요.

 

그 와중에 아몬드는 고소했어요.

 

 

 

# 스테이크 샐러드 (15000원)

 

 

그리고 뒤이어 나온 스테이크 샐러드!

 

리소토때문에 조금 실망하고 기대를 많이 접었었는데 샐러드에서 깜짝 놀랐어요.

 

솔직히 15000원 주고 샐러드 사먹기 쉽지않은 결정이었는데, 제가 환자랑 있으니까 소화 잘 안되는 음식먹으면 안될 것 같아서 주문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방금 리조또는 사실 제 기준 제가 살면서 먹은 리소토 WORST 3 안에 드는 맛이었다면, 이 샐러드는 BEST 3안에 드는 것 같아요!

 

(물론 샐러드를 돈주고 시켜먹은게 3번정도 되긴함.)

 

오이가 얇게 명태포처럼 썰어져있는데 거기에 싸먹으면 맛있다고 하셨는데, 유레카!

 

정말정말 맛있고 계속해서 입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저희는 리조또는 다 남기고 샐러드만 다 먹었던....

 

 

 

파니니 맛이 궁금하긴 하지만 리조또에 너무 크게 실망해서 조금 두려워요.

 

가격대가 저렴한 가격대가 아닌데 맛이 그러니까 조금 당황했다는...

 

나중에 가볍게 맥주할 때나 샐러드랑 한잔 하러 와야겠어요!

 

 

 

여러분 덥다고 에어컨 너무 많이 쬐시거나, 땡볕에서 너무 오래 걸어다니시면 건강에 안좋을 수 있어요!

 

더울 수록 맛있는 밥 잘 챙겨드시고 면역력 떨어지지않게 충분한 휴식도 겸해주세요!

 

남자친구 아픈 거 보니까 마음이 많이 안좋았는데 옮은 것 같아요.

 

저도 오늘 하루종일 몸이 안좋네요.

 

어제 자기 먹던 포크로 저 샐러드 주면서 옮으라고 킥킥 웃던 남자친구가 떠오르네요.

 

화가나요.

 

둔산동 핫플레이스! 텀즈업브로로 맛있는 브런치 즐기러 가보시고!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여러분 여름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덥더라고 여름이불 꼭 덮고 주무세요!

 

사랑합니다~~.

 

 

:: 대전 용전동 맛집, 에머이 후기 ::

 

안녕하세요. 영화보는 취미가 생길 것 같은 밀희입니다!

 

저는 근묵자흑이라는 말의 표본인데, 남자친구가 영화를 좋아하다못해 롯데시네마 드리미가 된 이후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우리는 오늘 CGV감.

 

CGV에서 무슨 영화를 봤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영화시간을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으러 에머이로 향했어요!

 

에머이의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대전 복합터미널은 정말 모든게 뭉쳐있어서 동선낭비가 없어서 피곤할 때 데이트를 하기엔 최고인 것 같아요.

 

동전노래방만 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남자친구 성대가 노래만 부르면 EDM패치가 되는지 TJ 퍼펙트스코어를 점수가 너무 잘나오는데 너무 분해요.

 

전화할때마다 노래연습하고 오라고 하는데 저 노래 연습하고 간거란말이에요. TT

 

(참고로 저는 블랙핑크 노래가 필살기예요. 사랑해요. 블핑♡)

 

 

 

 

 

에머이의 외관입니다!

 

별다른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너무 익숙해진 탓인 것 같아요.

 

 

에머이는 20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만을 사용한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며 생면을 사용해서 쌀국수를 만든다고 하네요!

 

친구중에 베트남 쌀국수 귀신이 있는데 그 친구가 저 만날 때마다 밥사주구 힘들때마다 만나줘서 나중에 저 취업하면 에머이 데리고와야지 하고 다짐했어요.

 

에머이가 망하는게 먼저일까, 내가 취업하는게 먼저일까.

 

아, 에머이에 취업을 하면 되겠구나.

 

 

 

매장에 들어오면 이국적인 풍경의 벽화가 그려져있고 화려한 색깔의 액자들이 걸려있어요!

 

나머지 식탁은 조금 중국집같아요. 베트남집인데...

 

 

 

#메뉴판

 

 

다른 음식점들은 메뉴판에 음식 이름만 나와있어서 아는 척하고 주문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여기는 메뉴가 사진이 꽤나 디테일하게 나와있어서 주문할 때 정말 좋더라구요.

 

메뉴의 크기도 짐작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쌀국수는 4가지 종류로 나뉘어 있네요!

 

저희는 없어서 못먹는 차돌박이 쌀국수와 분짜를 주문했어요!

 

분짜는 제가 정말 좋아했던 유튜버 유스뷰티의 희주씨가 브이로그에서 드시는 영상을 봤는데 맛이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드디어 오늘 먹어본다니 정말 기대됐어요!

 

 

 

 

 

제일 앞의 사진에는 상대적인 크기를 알 수 있었다면, 뒷면에는 메뉴에 대한 설명이 더 상세하게 적혀있는 페이지가 나와요.

 

그런데 저희는 베트남 음식이 처음이어서 아무리 읽어도 감이 잘 안잡혔어요.

 

그래도 오른편에 베트남음식을 즐기는 방법이 적혀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진정 하노이의 기분을 즐기고 싶은 자들을 위해서 베트남 맥주와 보드카도 준비되어 있네요!

 

먹어보고 싶었으나 낮술은 대학교랑 같이 졸업하기로 했어요. 하하.

 

 

# 분짜

 

 

 

분짜가 먼저 나왔어요!

 

분짜는 저 왼쪽 접시에 담긴 삽겹살과 밑의 흰것(?)과 튀김과 채소들을 소스에 찍고 기호에 따라 고추나 라임을 곁들여 먹으라고 적혀있네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는 얇은 삼겹살을 바짝익힌 맛이고 튀김도 김말이랑 군만두를 병합한 것 같아서 따로 먹으면 별 맛은 없을 것 같은데 저 새콤한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별미로 변신!

 

요즘 정말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끊임없이 들어가더라구요!

 

왜 희주씨가 그렇게 분짜를 맛있게 드셨는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어요!

 

어떻게보면 삼겹살이랑 저 튀김은 둘다 기름진 음식인데 전혀 느끼하거나 무겁게 다가오지않고 입 안에서 상큼하고 가볍게 마무리됐어요!

 

 

#차돌쌀국수

 

 

그리고 뒤이어 나온 차돌 쌀국수!

 

잔치국수맛을 상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저는 차돌박이 때문인지 국물이 너무 기름지게 느껴져서 쌀국수는 많이 못먹었던 것 같아요.

 

 

 

 

왕년에 콩좀 옮겨봤나보네요.

 

젓가락질 잘하네요.

 

남자친구가 고수의 맛이 궁금하다고 고수를 좀 가져다주실수 있냐고 부탁드렸더니 바로 가져다주셨어요!

 

처음에 한번 먹었을 때는 사람이 해골물 먹은 거 마냥 얼굴이 사색이 되더니 이후에는 김치먹듯 자연스럽게 먹더라구요.

 

저는 벌써부터 피곤했어요.

 

쌀국수에는 역시 고수를 먹어줘야지 하며 자기는 고수도 먹는 남자라며 또 얼마나 자랑을 할지 눈 앞에 선했거든요.

 

 나중에 제가 죽기 직전에 주마등처럼 제 삶이 지나간다면 고수먹으면서 유세떠는 남자친구 모습이 스쳐지나갈 것 같아서 저는 안죽기로 했어요.

 

그냥 저는 배우 고수만 좋아하는 제 입지를 고수하려구요.

 

 

면은 탱글탱글하고 국물도 깊은 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나중에는 분짜소스에 면을 찍어먹었는데도 맛있더라구요!

날씨도 덥고 그릇도 다 예쁜 이국적인 무늬에 매장의 직원분들도 베트남분들이셔서 그런지 매장 밖을 바라보고 먹지 않았던 저는 정말로 베트남의 한인타운 같은 곳에서 한끼를 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여러분도 더위에 지치시거나, CGV에서 영화관람을 기다리시고 계신다거나, 입맛이 없으시다거나, 베트남 요리가 궁금하시다면 에머이에서 맛있는 쌀국수와 분짜 한번 드셔보세요!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나게해주는 맛있는 요리들이랍니다!

 

 

 

 

 

오늘도 데이트는 잘 마쳤네요.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이 둔산동에 오픈하면서 여러 이벤트를 했는데, 오늘 다녀와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지만 포스팅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양질의 글을 제공하려고 최선을 다할게요!

 

예쁘고 멋지게 봐주세요!

 

그럼 오늘도 안녕히주무시고 내일도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랄게요!

 

여러분 안녕히주무세요!

 

내일 8시에 봬요~!~!~!

관평동 맛집 고치소사마 후기◈

 

 

 

Hi, I'm Milhi.

 

영어공부를 안한지 안참돼서 블로그 쓰는 동안이라도 영어공부를 좀 해보자 싶어서 영어로 시작했는데 영작이 저것 밖에 안되네요.

 

제 나이 24살, 미국 원어민 2.4살이랑 맞먹는 실력을 지녔을 줄이야.

 

후훗. 아직 나는 젊군.

 

관평동에 할 것 많다고 좋아했는데 저희가 간 날은 다 문을 닫고 쉬더라구요. TT.

 

그런데 어차피 다 문열었어도 더워서 못걸어서 안갔을 것 같긴해요.

 

점주님들 탁월한 선택 나이스~^^.

 

엘가커피에서 나와서 저희가 갔던 고치소사마의 위치 찍어드릴게요!

 

 

저희가 간 곳은 2호점이었네요!

 

 

 

젓가락이랑 숟가락, 휴지가 깨끗하게 준비돼있네요.

 

대구에서 경대북문의 88식당이 생각나네요.

 

 

 

"고치소사마"는 일본어 인사인데요. 한국어로는 "잘먹었습니다." 라는 뜻이네요.

 

일본 애니에 보면 손을 모으고 식사인사를 하는 장면들이 종종 나오던데 왼쪽 벽에 있는 네온사인이 그걸 의미하는 것 같네요!

 

인테리어는 위쪽에 등불이 인상적이네요.

 

의자는 학교다닐 때 앉던 걸상이네요!

 

익숙한 느낌. 앉았다 일어나면 스타킹 뜯길 것 같은 느낌.

 

 

 

물병이 정말 예쁘네요! 얼음이 동동 떠 있어서 차가워서 좋았고, 유리로 되어있어서 더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저희 자리는 에어컨이 너무 멀어서 너무 더웠어요.

 

고치소사마에 가실 분들은 에어컨 위치를 참고하시고 앉으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홀이 너무 넓어서 에어컨이 3개나 있는데 바람이 안닿는 것 같아요.

 

 

 

#메뉴판

 

 

고치소사마의 메뉴판이에요!

 

최근에 먹을 생각에 신나서 메뉴판을 제대로 못 찍어드린 것 같아서 오늘은 꼼꼼히 찍어봤어요!

 

다른 메뉴들은 가격대가 있는데 비해 커리라이스나 커리우동, 가츠오우동은 저렴하네요! 

 

친구는 커리라이스 매운맛을 시켰어요!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네요.

 

초밥류, 덮밥류, 생연어에 안주류까지!

 

술을 곁들이면 이자카야가 되는 셈이네요.

 

 

그리고 술도 다양.

 

사케 먹어보고 싶어요! 사케!

 

요즘은 새로 나왔다는 복숭아와인도 먹어보고싶어요!

 

빨리 파는 술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주중에 점심특선이나 안주를 먹으면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네요!

 

아쉽게도 저희는 일요일이라서 특선은 못먹었어요.

 

 

 

친구는 커리 매운맛, 저는 통갈비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했어요!

 

저도 매운 음식을 먹고 싶긴 했는데 커리를 별로 안좋아해서 다른 걸 찾다가 고기를 좋아해서 홍대게미를 생각하면서 주문했어요!

 

아참! 은행동에 레드비프도 빨리 가보고싶어요. 조만간 다녀와서 후기 남길게요!

 

 

 

잠시 기다렸더니 바로 나온 커리라이스와 통갈비 스테이크 덮밥!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은 단무지, 김치, 그리고 샐러드였어요!

 

 

샐러드 위에 방울토마토가 하나 있는데 약간 짱구에 나오는 고봉밥에 매실 장아찌 하나 올라가 있는 비쥬얼이 연상되네요.

 

 

 

장국도 나왔어요!

 

주방장분이 유부로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그냥 국물이었어요.

 

메시지가 있어봤자 빨리 먹고 나가라는 거였을 것 같아서 해석안했어요.

 

 

#커리라이스

 

 

 

 

다양한 사이드를 추가할 수 있었지만 친구는 추가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날씬한가봐요. 부럽.

 

맛은 은근 매콤했어요! 아니 계속 먹었으면 속이 아팠을 것 같을 정도로 매운 맛이 났어요!

 

그래서 후회했어요. 간만에 느껴보는 매운 맛이어서 너무 좋았는데 제 음식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한 5분 정도 지나고 나서는 부러운게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더운데 맵고 뜨거운 거까지 먹으니까 제 친구가 도전이라도 하는 것 같았어요.

 

나도 모르게 응원하고 있었긔,,,

 

여튼 커리를 별로 안좋아하는 제가 먹어도 부담이 없고 칼칼하게 맛있었어요!

 

다음에 가게된다면 이 메뉴를 먹을 것 같아요!

 

 

#통갈비스테이크덮밥

 

(주관적인 평이며 공익을 목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왜 떡갈비 형이 거기서 나와...?

 

홍대개미 스테이크 덮밥 상상하면서 시켰는데 떡갈비 덮밥이라니...

 

저는 떡갈비를 별로 안좋아해서 많이 당황했어요.

 

그렇다고 안먹진 않아요. 저는 잡식이거든요.

 

소스가 위에 듬뿍 뿌려져있어서 많이 달았어요. 아이들 입맛에 맞을 것 같은 느낌.

 

떡갈비는 촉촉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었어요.

 

 

이 덮밥은 밑에 이렇게 살짝 국물이 있는 상태인데 여기에 밥을 말아먹으면 바닷물에 밥말아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해산물이 없는데 바다맛이 나버리는....

 

친구는 커리가 매워서 입가심으로 먹기는 했는데, 이 메뉴를 주로 먹는 저한테는 조금 힘들었어요.

 

단짠단짠을 정말 좋아하는데 극단극짠극단극짠이었달까요.

 

혀가 지치는 맛.

 

배고픔을 느끼는 뇌를 이기는 유일한 기관은 제 혀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만약, 저처럼 통갈비 스테이크덮밥이 고기이시길 바라시거나, 극도로 달거나 짠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메뉴를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기대가 커서 그랬던 건지 저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제가 이 집의 주메뉴를 먹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해요!

 

기회가 된다면 주메뉴를 먹고 더 긍정적인 리뷰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관평동 핫플레이스 고치소사마로 많은 방문 부탁드릴게요!

 

그럼 저는 꿈나라로 갈게요.

 

여러분 잘자요.(성시경.ver)

 

 

♬ 신참떡볶이 대전송강테크노점 배달 후기 ♬

 

 

 

어제는 대전에서 핫하게 놀고 친구집에서 신세를 졌어요.

 

친구 덕분에 정말 편하게 푹 자고 일어났어요! 자취방이 있으니까 너무너무 좋네요. 부럽다 친구야.

 

 무언가 먹고싶어서 배달책자를 찾아보다가 친구네 집에 붙어있는 신참떡볶이 책자를 보고 바로 결정했어요.

 

친구야. 미안. 난 떡볶이를 보면 돈을 쓰는 병이 있어.

 

 

※ 배달은 송강동,관평동 일대 전부 배달 가능하네요!

 

 

 

예전에 대구 동성로에서 신참떡볶이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친구한테 입맛없다고 너 먹을거만 시키라고 했는데 친구가 좀 큰 세트를 주문했었거든요.

 

신기하게 다 먹어서 친구보고 잘먹는다고 칭찬했는데, 친구가 배고팠냐고 자기는 떡볶이 떡 3개밖에 안먹었다고....

 

저는 떡볶이를 먹을 때는 기억상실증이 생겨요.

 

떡을 넣고 삼키는 순간 먹은 기억 리셋.

 

 

 

 

 

신참떡볶이를 매장에서 드실 분들을 위한 지도 첨부!

 

저는 떡볶이는 매장에서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오늘은 나가기가 귀찮아서 배달!

 

가까워서 금방 배달을 와주셨어요.

 

 

 

배달을 시키고 기다릴 때 꼭 "우리 언제시켰지?" 라는 말을 하면 초인종이 우리는 건 저만 그런가요?

 

드디어! 신참떡볶이가 배달이 왔습니다!

 

봉투 손잡이 부분을 저렇게 말아주신게 너무 귀엽고 정성스러워보여서 기분이 좋았어요.

 

 

 

평소같으면 최대한 각 재서 찍었을 텐데 오늘은 메뉴가 메뉴인지라 그냥 마구 찍었어요.

 

제가 다이어트를 할 때도 치킨이나 피자는 눈 앞에서 친구들이 먹어도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떡볶이랑 라면은 정말 못참거든요.

 

전 저희 조상님들 정말 사랑해요. 홍익인간의 홍은 떡볶이를 의미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치즈떡볶이

 

 

치즈가 정말 덩어리로 들어있어요!

 

일단 열었을 때 냄새가 대박적.

 

떡은 조금 작은 편이었고 어묵도 작았는데, 개인적으로 양이 다소 적다는 생각을 했어요.

 

※ 제가 신전에서도 1인 1떡은 기본에 플러스 알파로 사이드를 시키는 사람이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요.

 

 

 

치즈는 원피스 루피 팔처럼 쭈욱 늘어났고, 치즈 양은 꽤 많았어요!

 

떡이랑 같이 입에 쏙 넣으면 환상.

 

저희는 매운맛은 부담스러워서 달참으로 시켰는데 전혀 맵지않았어요!

 

어제 소주한잔 닭발을 많이 매워했던 매송이 3호친 구도 오늘은 하나도 안맵다고 신참으로 시킬 걸 하더라구요!

 

매운맛을 느끼시고 싶으신 분들은 신참으로 주문하시길 추천해드릴게요.

 

 

# 참치마요컵밥

 

 

약간 태극문양같기도하고, 설날에 떡국에 올린 고명 준비해놓은 것 같은 참치마요컵밥.

 

주방장분께서 분단의 아픔을 담으셨네요. 빨리 통일시켜줘야겠어요.

 

 

휘적휘적. 제가 음식물을 비빈 사진을 올리지 않는 이유입니다.

 

죄송해요. 서둘러 통일시켜주고 싶은 마음에 비볐는데 음식물 쓰레기같은 비쥬얼이....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맛도 있고 냄새도 아주아주 좋았답니다!

 

신참떡볶이 죄송해요. 수습하고싶은데 수습이 안되네요. 하지만 맛있는건 사실이에요!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으면 거의 북문로떡볶이. 맛이 두배!

 

 

 

 

#오뎅튀김, 치즈스틱, 통오징어튀김

 

 

저는 튀김을 종이봉투에 담아 주시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다른 떡볶이집들은 주로 스티로폼 접시와 랩에 싸서 주시는데 그러면 튀김이 눅눅해지기 마련이거든요.

 

자고로 튀김은 바삭해야 하는 법! (탕수육제외. 탕수육은 부먹입니다.)

 

그런데 종이에 담아주시니 기름이 맺힌 부분도 없었고, 따뜻하고 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는 다른 튀김보다 오징어 튀김을 좋아해서 자주 시키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즘 제가 시키는 곳마다 오징어튀김이 오징어향만 나는 끔찍한 밀가루 덩어리같은 튀김들 뿐이더라구요.

 

오늘은 가격도 맞출 겸, 혹시나 하는 바람에 시켰는데 저 감동받았잖아요.

 

튀김에 오징어가 2열 종대를 하고있지뭐예요?

 

주방장님 군대보내주신 국방부장관님 보고계신가요? 당신의 제자가 이렇게 바람직하게 성장했답니다.

 

오징어튀김 두개 시킬 걸 그랬어요.

 

 

 

전날 술을 마셔서 얼큰하게 해장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신참떡볶이 추천드릴게요!

 

배달도 빨리오고 맛있는 떡볶이를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넘 행복하네요.

 

오늘도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떡볶이 리뷰 정말 많이하고 싶어요. 엽떡리뷰도 하고싶어요.

 

 

오늘도 고생많으셨어요! 저는 내일 오후 8시에 또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잘자고 제 꿈꾸세요!

 

♡ 1987 루프탑 라운지 리뷰

 

 

안녕하세요! 밀희예요.

 

여러분은 혹시 대전에서 밤에 어느 동에서 노시나요?

 

대전에 어디가 핫한지 모르는 저는 친구와 검색에 의존하다가 1차로 소주 한잔이 요즘 핫하다는 말을 듣고 소주한잔을 갔어요!

 

친구를 만나기 전에 친구 생일선물이랑 케이크를 사려고 했는데 고구마케이크를 파는 곳을 못찾아서 헤매다가 결국 친구를 만나게됐어요.

 

그래서 소주한잔에서 계속 케이크라도 살 틈을 노리다가 화장실 가는 척 하고 뛰어다녀왔어요.

 

친구는 저 똥싸는 줄 알았겠죠?

 

그래서 똥색 초코케이크를 사다줬어요. 연상해줘. 친구야. 우리 나이 상상력 중요해.

 

 

1차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기를 다 빨린 저희는 터덜터덜 2차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 가자해서 루프탑카페로 달려갔어요!

 

오늘도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소주한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좋았어요!

 

 

들어가면 바로 둔산점 인기칵테일 6월 판매순위가 적혀있어요!

 

저는 이걸 보고 미도리샤워나 피치크러쉬를 먹으려다가 제 사랑 코젤을 팔아서 바로 그걸 시켰어요.

 

그건 그렇고 저 옆에 신분증 검사한다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 같은데, 왜 저 신분증 검사 안했어요?

 

왜요?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겠죠? ㅎㅎ.

 

 꼭 들고가면 안하는데 안들고가면 하더라구요.

 

프리패스하고싶어서 수염이라도 기를까 생각중이에요.

 

 

내부는 덥지 않을 때는 위에 지붕에 열려있어서 하늘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데 오늘은 날씨도 덥고 에어컨을 트셔서 이렇게 닫혀있었어요!

 

모기가 있을까봐 걱정했는데 하나도 안물렸어요!

 

요즘 지방이 두꺼워져서 혈관을 막아서 그런걸수도 있어요.

 

모기 침따위로 뚫릴 피부가 아니다. 내 피를 먹고싶거든 단련해와라 모기놈들아.

 

 

 

 

 

다트게임이 있어서 약간 펍 같은 느낌이 드네요.

 

대구에 있는 디헬에서 다트게임을 했을 때는 잘했었는데, 그거 믿고 친구한테 도전신청했다가 발렸어요.

 

대학교친구는 이런 내기에서 진 적이 많이 없는데, 그 생각하다가 했는데 100점도 넘게 차이나게 졌어요.

 

생각해보니까, 가위바위보도 다졌어요.

 

친구야. 너 로봇이니...?

 

그리고 저희는 다트게임에 6천원이나 쓰는 호갱짓을 했습니다.

 

친구가 중간에 이성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제가 돈 넣었어요. 미안 친구야. 난 내가 이길줄알고....

 

 

 

 

 

제주도에서 볼 법한 나무에 크리스마스 때 다이소에서 5천원이면 살 수 있을 것 같은 미니전구가 감겨있을 뿐인데 분위기가 미쳤습니다.

 

가을에 친구랑 하늘 열려있을 때 다시 한번 오고싶어요.

 

그때는 저 다트기계가 없으면 좋겠어요.

 

 

 

 

 

 

옆에 조명까지 완전 분위기 잡고 있는데 저희가 주문한 코젤과 크림치즈라는 메뉴가 나왔어요!

 

 

# 크림치즈

 

 

 

저는 이 크림치즈에서 예술혼을 보았어요...

 

마카롱의 필링처럼 쫀쫀한 크림치즈를 아이스크림처럼 올려놓으시고 위에 크래커를 3개씩 얹으셨는데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저희가 소주한잔에서 닭발도 먹고 연이자카야에서 저녁을 먹은지도 얼마 안돼서 배가 많이 불렀는데, 입속으로 계속 들어갔어요!

 

심지어 접시를 잘 보시면 초코시럽이 듬뿍 뿌려져있는데, 크래커를 초코시럽(?) 초코잼과 크림치즈에 찍어먹으니 정말 존맛.

 

친구중에 서씨인 친구가 초코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친구가 정말 좋아할 거 같았어요.

 

이곳이 핫플이구나. 핫플레이스가 이곳이구나.

 

그런데 크래서 총 12개는 너무 적더라구요. 조금 혜자스럽지 못한 느낌이 들었어요.

 

 

 

#코젤

 

 

 

그리고 기본안주(?)인듯한 새우칩과 저의 사랑 코젤이 나왔어요.

 

편의점에서 세계맥주 4캔에 만원 이벤트를 할 때 코젤이 있으면 꼭 사먹곤했는데 그냥 캔으로만 마셔도 맜있어서 저 끔뻑 죽거든요.

 

그걸 말했더니 친구가 저번에 코젤을 시나몬가루 묻혀서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했었는데, 오늘 여기서 그렇게 해주셨더라구요!

 

정말 기대가 많이 컸는데 먹고나서 감격.

 

여러분 코젤은 꼭 시나몬가루 묻혀서 드세요.

 

시나몬은 슈가슈가룬에서 쇼콜라 메이율 어머니 이름이신데, 그 분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알게됩니다.

 

(오늘의 교훈 :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직원분. 설거지 잘부탁드려요. 저 침 많이 묻혔어요. (부끄)

 

 

 

 

그리고 벽쪽에 하이네켄이라고 적혀있어요.

 

사실 이것때문에 저희 자리에서는 사진을 찍는게 조금 힘들었어요.

 

뭐만 하면 역광이더라구요.(속상)

 

그래도 조금 떨어진 자리거나 오히려 이 조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라면 여러분의 인생샷도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오늘도 제 글 끝까지 읽어주셨죠?

 

목표는 1일 1포스팅인데 언제까지 제가 이렇게 부지런하게 할 수 있을 지 걱정도 되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볼게요!

 

저도 열심히 하니까 여러분도 열심히 제 블로그 읽어주셔야돼요. 알겠죠?

 

이번 여름은 장마가 일찍 끝나고 무더위가 더 일찍 찾아왔다고 해요.

 

벌써부터 시작된 열대야에 너무 힘들지만 오늘도 딮수면 하시고 내일 상쾌하게 일어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럼 여러분 오늘도 안녕히주무세요!

 

 

저는 내일 8시에 대전 관평동 게시물로 다시 찾아올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