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푸드코트 남대문 가메골 손만두 리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냉면 한그릇 비우고, 곧바로 옆에 있는 음식들을 구경했어요.

 

입맛있었으면 큰일날 뻔.

 

오늘도 역시 지도 먼저 찍어드리고 시작할게요!

 

음식점의 위치를 중요하게여기시는 분들이 꽤 많으셔서 지도를 위에 넣어드리려고 항상 노력하고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주시면, 3층 중간즈음에 푸드코트인 셀렉더테이블이 있고 그 뒷편에 많은 음식점 체인점들이 있더라구요!

 

죠스떡볶이랑 어묵집 등등 다양하게 있었어요!

 

 

무얼먹을지 보다가 푸드코트 바로 옆에 만두집이 있어서 구경했어요.

 

이름은 처음들어보는 이름이어서 약간 맛있을지 의심됐어요.

 

동대문 특산물은 엽기떡볶이던데, 남대문은 가메골 손만두인가봐요.

 

 

 

 

자취를 하고부터는 쇼핑할때 가격부터 보는 슬픈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만두가 만원이라니 크흠 조금 비싼데? 하고 생각하고 만두를 봤는데. 

 

 

#왕만두

 

 

아니 무슨 만두를 마카롱처럼 포개어 놓으셨어요??

 

사진으로 봤을 땐 너무 귀여워서 한입에 넣어버릴 것 같지만 실제로보면 어마어마하게 커서 한입은 무리.

 

만두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분명 냉면도 먹었는데 먹고 싶은 의지가 강하게 끓어올랐어요.

 

친구들한테 전화할 때 마다 먹는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왜 자꾸 살이 찌는지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이제야 뜨끔하네요.

 

살찌는 이유와 블로그의 순기능을 함께 발견.

 

 

 

#새우만두

 

 

그리고 미친 새우만두.

 

청주 육거리시장의 새우만두도 정말 맛있었지만 가격이 더 높은 만큼 더 퀄리티 있어보이는 만두...!

 

만두가 동글하다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삼각만두.

 

이집트 피라미드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놀라운 균형미.

 

 

보통 장을 볼 때도 배고플 때 보는 장이랑 배 안고플 때 보는 장이 다르잖아요.

 

 

▷밀희어록 - 배 고플때는 잡히는대로 다 사지만, 배 부를때 사는 음식은 진또배기다.◁

 

새우만두보고 많이 놀랐지만 다른 음식을 파는 매장이 많으니 잠시 돌아보고 오기로 했어요!

 

 

# E-MART  SUPERPRIME PIZZA

 

 

맞은 편에는 이마트를 가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빵집과 피자집이 있어요!

 

피자집은 수퍼프라임핏쟈!

 

대구에 있을 때, 분명 따로 살았는데 같이 산 것 같은 친구랑 다이어트하겠다고 이마트까지 걸어가서 피자랑 족발 사고 행복해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추억의 맛집이에요.

 

(옆에 빵집에서 빵 뭐살지 고민하시는 분은 꼭 몽블랑 사드세요. 진짜 제 인생 최애빵. 추천 또 추천.)

 

 

메뉴에는 빅페파로니콤비, 와규앤불고기, 치즈디럭스피자, 올포유, 시카고치즈피자가 있네요!

 

시카고피자가 한창 유행할 때 이마트가 가성비 갑에 맛도 엄청나다고 사람들이 마구 사가고 그랬을 때부터 지금까지 왜 난 시카고피자를 먹어보지 못한 것인가에 대한 현타가 갑자기왔어요.

 

왜지...?

 

 

 

 

남바완, 빅페파로니콤비피자. 이름에서 벌써 빵 도우가 얼마나 찰진지 느껴지네요.

 

가격은 12500원! 정말 저렴한 가격인데 제가 먹어본 기억에 의하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 피자집인 것 같아요!

 

 

피자는 개인적으로 (CU)씨유 편의점에서 파는 피자를 정말 좋아해요.

 

편의점에서 친구랑 불닭볶음면 하나 사서 위에 올려서 돌돌 말아먹곤했는데 정말 세상 꿀맛이에요.

 

이 조합 진짜 추천드려요!

 

자취생이나 혼밥, 혼술 좋아하시는 분들 꼭 한번 이렇게 드셔보세요!

 

 

오뚜기에서 나온 피자도 맛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한번 먹어보려구요!

 

 

 

소품종대량생산과 다품종소량생산의 피자.ver

 

저는 다품종을 소량으로 먹을 수 있는 걸 더 좋아해서 거의 항상 조각피자 3조각을 샀어요.

 

그리고 음료도 없이 한번에 다 먹었어요.

 

그리고 집까지 걸어가서 씻고 자면 하루에 2만보 걷고 피자 3조각먹고 살은 안빠지는 매직.

 

 

치즈가 폭탄처럼 쏟아지는 치즈디럭스피자도 12500원!

 

진짜 안쏟아지기만해봐 아주.

 

결국 저희는 소화가 그나마 잘 될 새우만두를 샀답니다!

 

원래 7개에 만원인데 점장님께서 1개는 서비스라며 8개 주셨어요. TT

 

다음에 또 갈게요. 정말 약속.

 

 

 

만두 만원어치 포장해서 쇼핑마저하다가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어요!

 

만두는 4가지 맛이 있는데, 저희의 추측으로는 고기만두, 야채만두, 닭고기만두, 김치만두 였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네가지 맛들 모두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김치만두가 너무 소름끼치게 맛있어서 더 포장해올걸 하고 생각했어요.

 

정말로 집에 있는 가족들이 생각나는 맛!

 

다음번에 복합터미널을 또 가게된다면 꼭 사가고싶은데 더위때문에 음식이 상할까봐 사갈 수 있을지는 조금 걱정돼요.

 

빨리 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가을이 되면 좋겠어요.

 

저는 옷도 가을옷이 더 좋더라구요.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키르시 나시랑 스커트 구매했는데 조만간 부산에 놀러갈 때 입으려고 보니까 갑자기 걱정이 되네요.

 

올해는 다리랑 팔이랑 어깨살이 풍년이더라구요.

 

저는 풍년, 흉년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보통이면 좋겠어요. 하하.

 

배송오면 포스팅 할게요! 기대해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고!

 

저는 다음에 디스이즈네버댓 원피스랑 챈스챈스 롱스커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BYEBYE~♥

 

 

 

 

 

안녕하세요! 여행을 정말 싫어하는 밀희입니다!

 

이번에 정말 친한 친구와 청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일정을 짜는 게 정말 서툴은데 체계적으로 계획을 잡아준 친구덕에 정말 재밌는 여행이었답니다!

 

아참, 왜 청주에 다녀왔냐구요?

 

청주 특산물인 마카롱을 먹기위해 떠난 여행이었는데, 자매상회, 비올라 마카롱은 이미 다 팔리고 없어서 목표는 미달성했답니다.(눈물)

 

두 마카롱가게에 비하면 덜 유명하지만, 다른 맛있는 마카롱집을 찾아서 그래도 뿌듯했어요!

 

 

자 그러면 청주에서 먹었던 맛있던 음식들을 리뷰해볼게요!

 

저는 문과. 그러니 서사적, 즉, 시간의 흐름에 따라 쓰도록 할게요!

 

 

 

 

 

 

저희는 숙소에서 성안길까지 걸어가다가 중간에 있는 육거리 종합시장에 들렀어요!

 

둘다 정말 배가 고팠는데, 가고싶었던 성안길 시어링룸이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이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했답니다!

 

육거리 종합시장의 외부는 양반댁같이 생겼네요. (a.k.a. 우리집)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새우만두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소문난 만두라는 곳에 홀리듯이 들어왔어요!

 

너무 급하게 들어와서 외관 사진도 못찍었네요..!(죄송)

 

소문난 만두의 위치는 바로 이 곳입니다!

 

 

 

입구 옆쪽길로 들어가면 얼마되지않아 보이실거에요!

 

 

 

저는 몰랐는데, 정말 소문이 났더라구요.

 

2008년 7월 4일 KBS 생방송 6시 내고향에도 나온 만두집이라고 하네요!

 

연예인이 만두를 만들어주시는 기분이었어요.

 

 

이곳은 만두가게의 내부모습입니다!

 

30년 전통이 그대로 담겨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약간 박물관에 전시된 30년된 만두가게 모형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네요.

 

 

저희는 만두만 먹었는데 냉면이랑 다른 음식들도 다양하게 하시는 모양이에요.

 

한식과 분식의 사이인 느낌입니다!

 

 

#만두 가격

 

이곳의 만두는 고기만두 4000원, 김치만두 4000원, 새우만두 5개에 4000원 그리고 옛날찐빵이 4개에 2000천원이네요.

 

저희는 새우만두를 먹었는데 가격은 그렇게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네요!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만두를 따뜻하게 쪄서 자리로 가져와주신답니다.

 

이 만두가 왜 새우만두냐구요?

 

 

 

 

제 자리에서 안보여서 그렇지 뒤에 보면 꼬리가 달려있어요.

 

너무나 귀여운 새우만두...

 

군인새우가 행낭에서 자는 듯한 비쥬얼.

 

아 그리고 저 뒤에 보이는 빨간 옷은 미스치프 델타 윈드브레이커 랍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옷이어서 조만간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야들야들한 만두피가 보이시나요? 

 

정말 내부가 궁금해져서 한입 먹어봤어요!

 

 

 

맛은 시중에 파는 만두보다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새우맛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장을 다가면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라고 인사드리니 또 오라고 하셔서 청주 오늘 놀러온거라고 말씁드리니 먼길 조심해서 가라고 인사해주시는 시장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우산 놓고와서 다음날 다시 갔어요.)

 

친구와 둘이서 만두 4천원치를 먹었는데 걷다보니 배가 조금 부르더라구요!

 

하지만 배가 부를 때 그만먹는 건 하수요.

 

나약해진 위장에 계속 먹을걸 들이밀어줘야 힘이 나는 법 아니겠습니까?

 

 

 

다시 성안길로 올라가다가 청주 중앙 공원을 지나쳐 가보자던 친구!

 

중앙공원에는 정말 큰 나무가 있고, 전통적인 건물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비둘기가 한 삼백마리 있어서 빨리 도망쳐 나왔어요.

 

그러다가 마주친 가게!

 

쫄쫄호떡!

 

 

 

저는 호떡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 간판에 청주의 명물이라고 쓰여있으니 그런갑다하고 먹으러 갔어요.

 

이게 마로 마케팅의 파워...

 

 

 

쫄쫄호떡의 비쥬얼입니다!

 

쫄쫄호떡은 제가 그동안 먹었던 호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간 제가 먹어왔던 호떡은 약간 기름에 절여진 듯하고 물렁물렁하고 속에 설탕녹은 것이 가득 차있는 것이었다면, 쫄쫄호떡은 딱딱하리만큼 바삭한 겉면에 설탕잼(?)이 발라져있었어요!

 

그리고 안은 공갈빵처럼 텅 비어있는데, 이게 그렇게 담백하고, 달달하고 그 어려운 걸 혼자 다 해냅니다.

 

진짜 맛있더라구요.

 

친구랑 다음날 한번 더 가자고 마음먹었는데, 우산놓고온거 찾으러 가느라고 못갔어요.

 

 

 

 

이건 건물 외무에 있는 쫄쫄이예요.

 

쫄쫄아, 누나가 금방 또 갈게. 조금만 기다려줘. 사랑해. 쫄쫄아.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힘줬던 머리도 다 풀리고,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청주여행!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좋았던 일들을 많이 적어 돌아올게요!

 

여러분들도 이번여름 청주에서 만두와 쫄쫄호떡 한번 드시러 여행다녀와보세요!

 

정말 정겨운 시장인심과 기존에 몰랐던 담백함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저는 그럼 이만 물러가볼게요!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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