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BAGUETTE 호두 파운드 케이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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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요즘은 마카롱으로 갈아탔지만, 원래 저는 케이크 덕후였어요.

 

그래서 후덕해진... 나의 턱살을 찾아주세요.

 

현상금 만원. (요즘 조금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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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쉬다가 부모님 지인께서 호두파운드케익을 사다주셨다고 해서 꺼내봤어요!

 

물론 부모님께 드린 선물이시겠지만 제가 감사히 먹겠습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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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릴 때부터 파리바게트 빵을 정말 좋아했어요.

 

크림빵부터 1600원 짜리 쫀득한 피자빵이랑 단팥크림빵은 아직까지도 너무 좋아해서 자주 사먹고 있어요.

 

호두 파운드 케익은 단맛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정말 최고의 케익이었어요!

 

하지만 500g에 2,125kcal.... 열량 깡패...

 

호두 9.96%, 메이플시럽 1.37%가 함유되어있네요.

 

생각만 해도 맛있는 조합!

 

그냥 호두에 메이플 시럽을 찍어 먹기만해도 맛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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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는 100g당 425kcal네요.

 

오늘 선물받은 트윅스랑 칼로리가 똑같아요.

 

빵이랑 떡을 정말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렇게 영양정보를 보면 먹기가 약간 두려워지는 때가 있었죠.

 

하지만 나는 이제 24살이다.

 

내년이면 반오십이다.

 

내가 칼로리 무서워서 뭘 못먹을 나이는 아니지.

 

마구먹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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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먹을 때는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먹어야해요.

 

왜냐면 유통기한이 지나면 맛이 없어요.

 

(참고로 저는 강철위장을 가지고 있어서 조금 상한 음식 따위로는 배가 아프지 않습니다.)

 

빵은 산 날 바로 먹어야 존맛탱! J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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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개봉박두.

 

그런데 이미 먹으셨네요. (당황)

 

왜 먹던 빵을 다시 예쁘게 포장해서 종이봉투에 까지 담아둔거야.

 

나는 갓 새로 받은 케익 나 준 줄 알고 설렜잖아.

 

그래도 먹으면 맛있으니까 괜찮아요.

 

다만 블로그에 올릴 때 빵긋빵끗한 새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

 

빵은 비닐을 열자마자 고소한 호두냄새가 확 퍼져요.

 

별로 배는 안고팠는데 마구 먹을 정도로 맛있는 냄새!

 

거의 지하철 델리만쥬 빰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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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질감은 일단 기름져요.

 

만지고나서 휴지에 닦으면 기름이 묻어나는 정도로요.

 

그리고 빵이 잘 부서지면서도 잘 뭉쳐있는 느낌?

 

일단 맛은 정말 고급져요.

 

달지않은 고소한 호두맛이에요.

 

진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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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두도 이렇게 통으로 뿌려져있고, 잘게 부서진 호두도 많이 씹혔어요.

 

저는 호두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아이스크림도 호두마루만 먹고, 지갑이 영어로 월렛인데 월넛인줄 알고 살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케익은 정말 제 취향을 저격했던 케익이에요.

 

정말로, 카페같은 곳에 호두케이크가 많이 보급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하긴 그래도 녹차 사먹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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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보이는 호두와 견과류들!

 

고소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어른분들이나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은 음식이에요!

 

사실 파리바게트에서는 생크림케이크가 짱이라고 생각하고, 롤케이크가 파운드케이크는 자주 사먹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아이는 앞으로 보이면 종종 사먹을 것 같아요!

 

정말로 그정도로 맛있었어요!

 

다만, 너무 기름져서 먹다보면 물리는 경향이 없지 않았어요.

 

입이 텁텁해져서 한번에 많이를 못먹겠더라구요.

 

다음에 먹을 때는 커피나 우유, 오렌지쥬스와 같이 먹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엔 세조각 먹어야지.

 

저는 먹방 꿈나무입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이번에 다녀온 청주 직지페스티벌과 청원생명축제를 포스팅해보도록할게요!

 

그럼, 내일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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