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에 성심당이 있다면!

 

둔산동에는 캘리포니아가 있다!

 

여러분 비밀이지만 저는 사실 엄청난 빵순이에요.(속닥속닥)

제가 경상도에서 대학을 다니는 동안,

 

빵장수 단팥빵

근대 골목 단팥빵

삼송빵집

아리랑 단팥빵

 

등등

 

경상도에서 유명한 빵들은 다 먹어봤답니다!

 

하.지.만.

 

이제 대전에 오고나서는 맛볼 수 가 없게 되어서

저의 새둥지를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시청역 7번 8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 카페!!!

 

 

시청역 7,8번 출구와 가까워서도 있지만

외관부터 워낙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시청역에 자주 오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꼭 들려보셨을 법해요!

 

 

 

저는 항상 빵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고급진 분위기를 풍기는 캘리포니아에 이끌리듯이 걸어가게 되더라구요.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제 두 다리가 저를 데려갔을 뿐.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빵천국이 시작돼요!

언제가도 손님분들이 많으셔서 내부사진은 다음에 한가할때 가서 찍고 따로 더 첨부하도록 할게요!

 

이때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였는데요!

그래서 평소보다 예쁘게 포장되어있는 빵들을 볼 수 있었어요!

 

 

 

가자마자 있는 버터크림 호두롤이에요! 견과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듯 해요!

하지만 크림이 꽤나 낭낭하게 들어있어서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다 필요없어요.. 포장이 넘나 예뿌자나요 이거...!!

포장을 살 수는 없는 건가요...!?

 

 

 

 

그다음은 바게트 샌드위치에요!

가격대가 아주 사악하지만..(서브웨이먹고와서 비교가 되길래 찍어봤어요!)

서브웨이 샌드위치보다는 조금더 가벼운? 느낌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크기가 많이 커서 두 분이서 먹어도 충분할 만한 양으로 보이네요!

 

물론 저는 대식가여서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뿌듯)

 

 

저는 이 빵이 눈에 계속 아른거리더라구요.

가격은 3500원으로 적당해 보이나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비쥬얼이었어요!

점심을 먹지 않고 갔다면 이 빵 앞에서 한참 고민했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제가 먹어본 피자빵 중 최고는

파리바게트의 쫄깃피자빵입니다!

가격은 좀 올랐으나 여전히 맛있어서 자주 사먹고있어요 ㅎㅎ)

 

 

그리고 캘리포니아가 둔산동에서 롱런하도록 이끌고 있어주는 친구들....

캘리포니아가 롱런해지는 이유. (수동태...하 문법싫어요)

 

케이크들이 美쳤기 때문이에요.

딸기 시즌이어서 그런지 딸기를 얹어놓으면 뭐든지 예뻐지지만

다른 베이커리와는 약간 다른 디자인을 보이고있고!

실물깡패네요. ㄷ ㄷ ㄷ

찾았다 내 TOP...

 

 

 

 

처음 들어갓을 땐 그냥 카페에서 약간의 빵을 같이 파는 줄 알았는데,

이거는 뭐... 여느 베이커리보다도 케이크들이 너무 훌륭하네요...

타르트에 과일 올라간거보세요.

저정도면 생태보존가 들이 주의줘야할 수준이네요.

하지만 저는 이런 환경파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었던 캘리포니아의 딸기 케이크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보시더라구요!

 

제가 발렌타인데이 때 남자친구 주려고 만들어본 결과 더렇게 층이 갈리게 딸기 생크림 빵을 까는게 쉽지않던데

역시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다르네요!

하지만 저도 남자친구님께서 월급을 주신다면 다음 발렌타인데이 때 해볼 수 있을거 같아요.

네. 저는 자본주의의 개입니다.

 

근데 다리가 짧은거보면 웰시코기인가봐요.

밀무룩..

 

 

 

 

 

피사의 사탑이 떠오르는건 저 뿐 인가요?

그래도 예쁘긴 예쁘네요.

약간 자세교정 필요한 미남미녀느낌.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화이트데이 당일에 매장을 방문해서

이렇게 예쁜 포장이 되어있는 선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올해는 이미 지났으니,

내년이나 또 다른 기념일을 챙기실 일이 있으실 때 캘리포니아에서 챙겨준다면

다른 체인점 선물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여자친구한테 하트머랭주러 사갔는데 줄때 반으로 뿌서져있으면 갑분싸.

 

 

 

 

 

이렇게 마들렌도 종류별로 있었는데요!

보노보노가 생각나네요ㅜ

 

초코 마들렌이 맛있어보이지않나요?

남자친구랑 하나 사서 나눠먹어야겠어요.

물론 초코있는 쪽은 제가 먹을거에요.

호호.

 

 

 

성심당의 카카오 순정이랑 흡사하게 생겨서 한번 찍어봤어요!

가격은 같네요.

 

사서 맛비교를 해드리고싶었지만,

진짜 제가 이걸 다시 사먹을 용기가 안났어요.

제 입엔 카카오순정이 너무 달았거든요ㅡㅜ

민나산 스미마센 ㅜ

 

나중에 진한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선물해주고 후기들어올게요!

 

 

이렇게 마찬가지로 선물하기 좋은 쿠키등이 소분된 진열대도 있었어요!

나중에 돈많이 벌면 사가고 싶어요.

맛있어보여서? 아니요.

예뻐서요.

 

세상엔 예쁜게 최고야.

 

 

순간 제가 잘못 본 줄 알았어요! 1400원이라니 저렴하네요!

약간소시지빵같은 이미지이지만 너무 귀엽게 생겨서 한번 찍어봤어요. ㅎㅎ

 

 

너무 달 것같지만 입은 이미 천국..

우유, 연유는 맛있는데 그게 빵이랑 함께 있다뇨...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어주세요...

 

 

이건 이제 딸기시즌이 끝나면 보기 힘들 것 같은 빵이에요.

하지만 딸기도 생크림도 많이 들어가있어서,

알 것 같은 맛 이지만 시도하고 싶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딸기 덕후 여러분! 늦기 전에 달려가세요!

 

 

 

 

손님분들이 많으셔서 다 찍지는 못했지만

카페 캘리포니아는 이렇게 빵을 고르는 부분과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요!

또한 브런치도 주문하실 수가 있답니다!

 

정말... 가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기분이 마구마구 들 것 같아요.

 

***친구한테 아련하게 전화를 걸어서 사실 7시에 캘리포니아 간다고하면

어머 ! 당신은 프로 어그로꾼 (우정테스트는 덤)

 

 

대전인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이미지를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카페, 브런치, 케이크, 빵 을 즐기실 수 있는,

 

캘리포니아로 시차 걱정없이 떠나보세요.

 

 

 

여러분 포스팅을 하니 토익의 스트레스가 조금 가시는 것 같네요.

제가 정말 토익 후기를 들고 올 수 있도록

많이 기도와 응원해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너무 사랑합니다!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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