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술집, VINYL PUB MUSEON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오늘도 부산에 다녀온 기억을 되새기며 포스팅을 해볼게요!

 

 

 

친구들이 알코올 쓰레기여서 소주는 건너뛰고 맥주를 먹으러 분위기 좋은 술집에 왔어요!

 

저희는 일요일 밤에 갔는데 손님이 저희를 포함해서 3 테이블 정도 있으셔서 저희끼리 도란도란 얘기하며 술먹기 너무 좋았어요!

 

분위기는 약간 옛날의 레코드(?) 판 같은게 쫘르르 있었고 약간 음악(?) 뮤직(?)펍 인 것 같아요.

 

피아노도 있었고, 음악에 관련된 것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어요! 

 

 

 

 

 

촛불과 솔방울과 목화와 레코드판과 엘비스...

 

 

 

 

이렇게 전체적으로 많이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친구들이랑 얘기를 나누기가 좋았어요.

 

술집 자체가 크지는 않았지만 여러 형태의 자리가 많이 있었어요!

 

 

스피커들.

 

한번에 틀면 고막사망.

 

환공포증있으신 분들은 이거 보시면 무섭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의해주세요!

 

 

약간 딮한 카페베네같은 느낌.

 

 

 

오늘밤 로맨스 극장에서를 본 지 얼마 안됐는데 약간 그게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나의 켄타로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

 

자고 있겠지..?

 

 

벽의 조명은 저희가 묵은 숙소의 등 만큼이나 고급스러웠고, 빔프로젝터로 저렇게 쏴주시고 계셨어요.

 

예전에는 저런거만 보면 발표해야 될거같은 대학생이었는데, 이젠 축구 보며 술마시고 싶은 어른이 됐네요.

 

개슬픔.

 

진짜 인생은 대학교 4년이 제일 재밌는 거구나라고 느끼며 나이 들어가고 있어요.

 

 

#메뉴판

 

 

 

나가기전에 양해를 드리고 메뉴판을 찍어도 되냐는 부탁을 드리고 전부 찍었어요!

 

찍게 해주신 매장 직원분! 감사드립니다!

 

 

진짜로 엄청나게 메뉴가 많았어요.

 

제가 여태 가 본 곳 중에 술 종류가 가장 많은 술집인 것 같아요.

 

제가 사랑하는 코젤과 블랑, 빅웨이브 호가든 로제도 있네요!

 

그런데 가격이 조금 강력해서 나약한 저와 제 지갑은 빅웨이브로 합의했어요.

 

 

 

그리고는 통 모르는 술들.

 

리얼 하나도 모르겠다.

 

편의점의 세계맥주들 덕에 그나마 멋있게 나는 이거 먹을고얏! 할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GS25, CU, 세븐일레븐....

 

 

 

사실 저 쉬림프 에그 핑거를 먹고 싶었는데, 전에 개미집에서 낙곱새와 고봉밥을 먹은 우리는 맥주와 저것까지 먹을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안주는 시키지 않고 맥주만 주문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프레첼이 꿀맛.

 

계속 먹었어요.

 

 

그리고 먹고싶었던 샐러드.

 

하지만 바닥을 보이는 유니클로 월급과 곧 나올 미스치프, 스컬프터, 키르시, 마가린핑거스, 디네댓, 엘엠씨, 커버낫의 FW를 떠올리며 참았다.

 

그런데 다음날 피자 사먹느라 돈 다씀.

 

미안. 19FW 기대할게.

 

 

 

 

친구가 몸이 안좋아서 알코올이 없는 논알코올도 권했는데 기억으로는 이거 안먹고 술 들어간거 먹었던 것 같아요.

 

속이 타들어가지만 많이 걱정도 되지만 오늘도 유산균까지 챙겨먹고 똥을 못싸고있는 제 입장에서는 철없이 조금은 부럽기도 해요.

 

똥을 잘 싸면 살도 잘 안찐다고 ...

 

저는 똥을 너무 모아둬서 진짜 노란색인데 인간이...

 

너의 아픔을 알지만 조금은 부럽다 친구야. 철없이 이런 말하는 나를 용서해.

 

 

 

 

저희가 술 먹은 시간이 10시였네요. (당황)

 

예전에는 오후 4시에 먹어도 새벽 6시까지 술을 마시던 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9시에 마셔도 12시면 들어가요.

 

아... 에너지여....

 

 

 

 

그리고 피아노석!

 

피아노 앞에 의자가 있는데 이건 술먹고 피아노치고 술먹고 하는 자리인가요?

 

부럽.

 

 

제... 부주의로... 이때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었는데 충전한다고 친구 폰으로 찍었는데 사진을 못받았네요....

 

여러분 죄송합니다...

 

여튼 개인적인 총평을 드리자면!

 

분위기도 너무 좋고 노래 신청도 하면 틀어주셔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술을 마시는게 또 그렇게 좋았어요!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때는 손님도 별로 없어서 조용한 술집에서 얘기하며 마시기 딱 좋더라구요.

 

소개팅이나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가실 술집을 찾으신다면 강추 할게요!

 

가격대가 조금 있다보니 돈은 많이 가져가세요!

 

오늘도 제 리뷰를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오후 8시에 다시 찾아올게요!

 

그럼 안녕!

 

 

:: 부산 해운대 낙곱새 맛집, 개미집 다녀온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저희는 보수동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해운대로 이동을 한 후, 숙소에 짐을 맡기고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나왔어요!

 

처음에는 곱창을 먹고 싶었는데 가려던 곱창집이 만석에 웨이팅도 너무 길어서 결국 바다를 한 번 보고 개미집으로!

 

저희는 일요일 저녁 7-8시 쯤에 나왔는데 사람이 생각보다는 많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저희가 향한 개미집의 위치는!

 

 

 

 

저희가 갔던 곳이... 본점이었군요...?

 

요즘 대구나 대전에도 생겼다고 해서 저는 해운대가 본점일줄은 몰랐는데... 의문의 혼모노를 먹고왔다니... 자랑스러워....

 

심지어 영업시간도 24시간이라고 하네요!

 

대단하십니다...

 

 

 

 

 

개매집은 MBC 맛있는TV,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SBS 싱글와이프에 나왔네요.

 

지상파 3사의 선택을 받다니, 거의 김종국.

 

그리고 tvN의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하니 거의 방송을 평정했네요.

 

 

 

개미집은 전국으로 포장 배달이 된다고 하네요.

 

만약 관심이 있으시다면 참고해주세요!

 

 

#메뉴판

 

 

들어가서 손님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사진을 찍기 어려웠지만, 중간에 손님이 빠지셔서 후다닥 찍었어요!

 

개미집에서는 낙곱새, 낙새, 낙곱, 낙지볶음, 낙삼새, 낙삼, 해물전골, 불낙버섯전골을 판매하네요!

 

지금 보니까 낙삼이 너무 맛있어보이는....

 

낙삼 먹을걸.

 

 

 

저희는 낙곱새 보통맛 3인분에 우동사리를 추가했어요.

 

우동사리만 보면 제 뇌가 반응하는 건 제 뇌가 우동사리여서인가봐요.

 

 

#밑반찬

 

 

밑반찬으로는 김치랑 김!

 

김을 보고는 아 여기도 밥을 비벼 먹는 곳이구나 하고 직감.

 

 

 

 

 

그리고 정구지(부추) 무침과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무물....(?)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니 저희의 낙곱새 3인분이 나왔어요!

 

이전에 청주에서 용호식당의 낙곱새를 먹어본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용호식당의 낙곱새가 더 양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 곳은 낙곱새의 크기는 더 큼직했는데 채소의 양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뚜껑을 닫고 잠시 익혀주다가 지나가시던 직원분께서 이제 섞으라고 하셔서 말 듣는 중.

 

채소들은 깍둑썰기되어있어요.

 

 

양념을 뒤적뒤적 효자손으로 등 긁는 것 처럼 긁어줍시다.

 

 

너무 긁었나봐요 피가 나네요.

 

앗, 입맛이 떨어지셨다면 죄송해요.

 

먹음직한 낙곱새 완성...!

 

 

진짜 솔직히 말해라. 곱창 나 세개먹었다. 누가 다먹었냐.

 

호호. 그래도 괜찮아요.

 

그래서 전 낙지 거의 다 쓸어먹었습니다.

 

방심은 금물.

 

 

 

그리고 먹다가 추가한 우동사리!

 

먹다가 우동사리와 양념과 육수(?)를 넣고 더 끓여 먹여주니 존맛탱! JMT!

 

그런데 저 액체가 육수가 아니라 면 불린 물이면 조금 찝집할 것 같아요.

 

아니라고 해줘요.

 

 

 

여튼, 매장에서 느낀 점은...

 

손님이 너무 많다!

 

그래서 매장 내의 느낌은 소문난 불백이랑 비슷했어요.

 

손님은 계속 들어오고 바쁘고 치울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매장 내부가 깨끗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매콤하니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밥을 비벼먹었어야하는데 밥을 못 비벼먹었던 점이 많이 아쉬워요.

 

다음엔 보통맛에 밥을 꼭 비벼먹어봐야겠어요.

 

 

오늘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일도 오후 8시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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