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SAN NAMPODONG DESSERT & CAKE CAFE , CAFE 광복동 光復洞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이재모 피자를 찾아서 남포동을 여기저기 걷다가 이 카페 앞을 지나가게 됐는데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흠칫 했었어요.

 

결국, 앵카 앵카롱 카페에 자리가 없어서 걷던 중에 다시 이 카페를 발견해서 들어갔어요!

 

 

드디어 멋있게 내가 사겠다고 먹고싶은거 다 고르라고 했는데 친구들이 안먹는다고 해서... 그냥... 음료 2잔만 시켰어요...

 

얘들아....

 

고마워.

 

 

 

매장 앞쪽에 입간판에 있는 케이크 사진이에요!

 

진짜 이걸 보고 안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제 시력은 안좋은 편인데 이걸 보는 순간만큼은 I'm from Mongolia.

 

 

 

 

매장에 들어오니 역시나 많은 사람들!

 

솔직히 반 이상은 저 케이크 사진 보고 들어오신 것 같아요. (관심법)

 

음료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해 준비하셨다고 하니 우리 모두 지갑을 꺼냅시다.

 

에이드 종류는 블루베리, 망고, 청포도, 자몽, 라임, 레몬이 있네요!

 

다 맛있어보여서 먹으면 그 맛이 그 맛일 걸 알면서도 자꾸 시기게 되는....

 

 

그나마 아무도 없는 공간을 찍으려면 찍을 수 있는 곳이 계단 뿐이었어요.

 

정말 손님이 많으셨고, 2층도 있는 것 같았는데 이미 만보 이상을 걸어서 올라갈 힘이 없었어요.

 

24살인데 이러면 25살엔 5천보씩만 걸어도 힘들 것 같아요.

 

하, 3개월 남았네요.

 

 

메뉴판을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멀리있고 케이크 진열대 때문에 가까이서 찍을 수가 없었어요.

 

흑흑.

 

대략 에이드는 6000원.

 

차는 5000원.

 

커피는 3500 ~ 5000원대 인 것 같아요.

 

 

 

 

 

저녁시간이 다가오자 손님들이 빠져서 안쪽 자리도 찍어봤어요!

 

쿠션을 형형색색으로 놓아 두신게 매력적인 인테리어네요.

 

 

 

 

그리고 저의 막무가내적인 궁예질로 봤을 때 이 카페가 유명한 이유가 가득 들어있는 냉장고!

 

진짜 너무 속이 느끼한데도 이걸 보는데 한 조각이라도 먹고 싶었어요.

 

 

 

 

먼저 광복동 카페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레인보우케이크!

 

미니레인보우케익은 19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예전에 대구 어떤 카페에서 보급형 레인보우케이크를 먹은 적이 있는데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었거든요.

 

그런데 여기 카페에서 이게 젤 유명하다고하니까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요.

 

날씨만 선선했으면 한 피스나 미니라도 사가는 건데 너무 더웠어서 아쉬워요.

 

 

뉴욕치즈 크레이프 케이크...

 

이름만 들었는데 벌써 맛있다.

 

혀는 이미 맛을 느낀 듯 하다.

 

 

 

그리고 오레오 케이크!

 

대구에 경북대 북문에 나나케이크의 초코케이크를 연상시키는 케이크네요!

 

나나케이크도 진짜 맛있었는데 여기는 또 얼마나 더 맛있을지 궁금했어요.

 

 

물론 케이크 조각이 크긴 했지만 가격대가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초코가 엄청나게 꾸덕해보이는 마틸다 케익이 9천원...

 

최저시급보다 조금 더 비싸네요.

 

 

그리고 홍차라떼 생크림케익, 말차 & 레몬 케익!

 

와 진짜 여기서 위험했어요.

 

두조각 사먹을 뻔 했어요.

 

제 사랑 말차와 홍차가... 나란히 앉아있다니...

 

너네 위험했어. 내가 먹어버릴 뻔 했어.

 

 

초코 크레이프케익, 블루베리 크레이프케익, 크랜베리 크레이프케익...

 

제대로된 크레이프 케익은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여기는 크레이프 전문점인가봐요.

 

진짜 다 너무 맛있어보여요. 

 

 

 

그리고 티라미수 케익과 청포도 크레이프케익과 패...패션후르츠 케익....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저는 단호박케이크인줄알았어요.

 

 

 

6번!

 

저희는 청포도 에이드와 비엔나커피를 주문했어요!

 

 

청포도는 탄산에 청포도 과육이 조금 씹히는 음료였어요!

 

역시나 언제나 별거는 없지만 항상 시키게되는!

 

시원하게 마시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꽤 단 편이어서 마시고 목이 더 말랐어요.

 

저는 단 음식을 마카롱을 제외하고 많이 안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달달한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은 마시기 좋을 것 같아요!

 

문득 탄산수에 아이스티 가루를 넣으면 안된다는 말이 생각나네용.

 

 

그리고 친구가 주문한 비엔나 커피!

 

저에게 마카롱이 있다면 친구에게는 비엔나 커피가 있다고 할 정도로 친구도 매번 비엔나커피를 마시곤 하는데.

 

친구가 여기 비엔나 커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전에 대전 하이드아웃에서도 비엔나커피 맛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요? 

 

 

 

여튼! 친구들과 부산역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광복동 카페!

 

이대로 여행이 끝난다는 게 너무 아쉽지만 흑흑 고향에 계신 가족들이 저를 보고싶어할 것 같아서 서둘러 가주려구요.

 

케이크 JMT 예상되는 광복동카페!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친구들과 만날 카페를 찾으신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주시고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저는 내일 이 시간에 부산역 환공어묵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그럼 안녕! 잘자요!

[ 신기하고 이색적인 카페, 초량 1941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저는 소문난 불백에서 굶주렸던 배를 채우고 예쁘고 사진찍기 좋은 카페를 찾아보자 해서 저희가 도착한 곳은 바로!

 

 

카페가 산에 있네요. 저는 등고선을 고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봐요.

 

지도가 잘못된거 아니냐구요?

 

저도 기사님께서 장난치시는 줄 알았는데 진짜 산에 카페가 있었어요.

 

요즘엔 이렇게 자연경관이 멋진, 자연과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인테리어가 유행인가봐요.

 

 

 

 

저희가 처음에 도착했던 곳은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하얀 벽에 지도같은 그림 천이 붙어있는 곳이었어요.

 

당황.

 

그래도 제 친구들은 저 빼고 다 똑똑해서 길을 금방 찾더라구요.

 

재능있는 아이들.

 

 

 

1층에는 초량이라는 입간판이 있어요.

 

저 사각형이 저희가 아까 봤던 벽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것 같아요. (추측)

 

그리고 1941밑에 있는 한자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리고 계단이 있어요.

 

사실 이때는 확신이 별로 없었어서 긴가민가하면서 걸어올라갔어요.

 

 

 

이런 곳이 나와요.

 

스튜디오같은(?) 느낌이네요.

 

 

 

 

저는 다이소나 유니클로, 코스트코에 가면 무조건 벽을 봅니다.

 

그러다보면 이렇게 벽에 이 층에는 뭐가 있는지 적혀있는 구간이 있거든요.

 

1층에는 덕화명란, 이대명과, 초량845 po-up space, 화장실이 있네요.

 

 

정말 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쁜데 화장실이 진짜 너무 예뻐요.

 

혁신적.

 

화장실 진짜 꼭 다녀오세요.

 

화장실 1칸이이 저희집 제 방크기랑 비슷해요. 아닌가..?

 

그런데 진짜 핫플 예상합니다.

 

화장실이요.

 

 

 

그리고 2층에는 초량 845, 초량 1941이 있습니다!

 

계단을 또 올라가서 부산의 경치가 보이는 카페를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박차고 나와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카페 뒷쪽에 숨겨놓은 카페 초량이 드디어 나옵니다!

 

 

기와가 올라가 있고, 돌담길이 예쁘게 나있고, 포토존같은 벤치가 있고, 사람이 많으신 예쁜 집이 나와요!

 

앞쪽에 조명이 있는 걸로봐서 저녁에 와도 예쁠 것 같아요!

 

그런데 경치도 좋고, 낮에 와도 후회하시지 않을만큼 너무 예뻤어요.

 

 

카페 입구입니다! 뒷쪽으로 돌아오시면 있어요! 손님분들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호다닥 찍었는데 유일하게 그나마 건진 사진이 조현우선수의 방해를 받았네요.

 

 

 

 

입장하면 세월이 느껴지는 제품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모습을 바로 보실 수 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시골에 살았고, 외가와 친가가 모두 시골이어서 이런게 정말 정겹게 느껴지더라구요.

 

디지털시대에 남은 몇 안되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지닌 인재입니다.

 

채용과, 인사과 여러분 저를 뽑아주세요.

 

제 나이 24살, 앞날 창창합니다.

 

 

 

 

 

초량카페에서는 가장 유명한 게 바로 이 우유라고해요!

 

병도 유리이고, 종이로 감싸져있는게 정말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이네요.

 

이 디자인이 판매에 도움을 톡톡히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거트와, 색색의 우유들.

 

다 먹고 싶다.

 

 

초량에서는 사이드메뉴로 브라우니, 마들렌, 후르츠 샌드(후르츠 산도)를 판매했어요.

 

후르츠 샌드를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저희가 갔을 때는 판매가 잠시 중단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눈물)

 

 

 

그리고 열쇠고리도 판매하시는 듯 했고, 스티커와 엽서 등을 자유롭게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엽서를 챙겨왔답니다 ㅎㅎ.

 

 

 

자리는 음료와 사이드 메뉴를 판매하는 장소에서도 먹을 수 있었지만, 저희는 모든 자리가 꽉 차있어서 밖으로 나왔어요.

 

밖에는 이렇게 다른 집? 방?이 또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냥 자리를 이렇게 만드신거라 어디가서든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저녁에 왔으면 좋았겠다 싶었던 부분이 바로 이 야외장소 때문이었어요!

 

전구가 노란전구면 이 곳은 셀카 명소입니다.

 

저는 대낮에 가서 더위를 피해 에어컨이 빵빵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저희는 3명이서 말차우유 2, 홍차우유 1, 브라우니 1을 주문했어요!

 

이 셋은 주문할 때까지도 불백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다고 했었답니다.

 

배불러서 1인 1우유에 간식 1개.

 

역시 배운 친구들은 달라요.

 

 

 

우유의 색감을 보여드리려고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말차우유는 말차가 가라 앉아있는 모습이 거의 물과 기름이네요.

 

그에 비해 홍차우유는 티가 많이나지는 않았어요!

 

병에 물이 고인게 더 차가워보이네요!

 

(먹어보면 우유가 차가운 게 아니라 밖에 더운거였다는걸 알게됨)

 

먹기 편하라고 종이컵도 세잔을 챙겨주셨어요!

 

말차 우유의 맛은 달달하고 진한 녹차맛이었어요!

 

흔하지만 계속 먹고 싶은 맛!

 

홍차우유도 홍차 맛이 강하게 났지만, 제 입에는 조금 달았어서 말차가 더 맞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브라우니!

 

브라우니는 진열대에 있는게 모형인 줄 알았는데, 주문하자마자 꺼내주셔서 조금 놀랐지뭐에요. 호호.

 

브라우니는 초코맛이 진하고 맛있었지만, 크기에 비해 가격이 쪼오오오금 높은 감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많이 달달한 디저트다보니 셋이 먹기에는 딱 좋았어요!

 

 

친구들 덕에 다녀온 초량은 정말 좋았어요!

 

가족,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함께 가실 분위기 좋고, 경치 좋고, 이색적인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릴게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내일 8시에 책방골목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내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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