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SAN NAMPODONG FAMOUS CAFE ( COFFEE & DESSERT & MACARON)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드디어 부산 여행 포스팅이 막을 내려가네요.

 

당시(약 2달 전...)에는 새로 생긴 맛집을 누구보다 빨리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녀왔었는데, 이젠 새로생긴 가게가 아니게돼서 조금 슬프지만...

 

느린만큼 천천히 꼼꼼하게 포스팅 해볼게요!

 

 

저는 여행을 갈 때 그 지역의 마카롱을 다 먹어보자는 큰 포부를 가진 사람이 됐어요.

 

저도 몰랐음. 그런데 청주갈 때도, 대전갈 때도, 부산갈 때도, 서울갈 때도 마카롱 먹음.

 

 

약간 부산의 해운대를 연상시키는 마린시티(?)같은 간판을 가진 남포동에서 유명한 마카롱집 앵카롱!

 

 

저희가 밥을 먹은 이재모피자에서는 조금 멀었어요!

 

그렇지만 길을 찾아주는 저희의 브레인, 공무원 8개월만에 합격한 제 자랑인 친구가 길을 찾아줬어요. TT

 

진짜 매번 너무 고마워 버리는...

 

TO. 친구야. 덕분에 여행이 너무 순탄해. 고마워. 나랑 마카롱 먹으러 갈래?

 

이 블로그를 절대 보지않겠지만 본다면 사줄게.

 

근데 못보면 더치페이.

 

 

 

 

 

앵카롱 카페에서 잠시 앉았다 가고 싶었는데 홀이 넓은 편이 아니더라구요.

 

총 3-4팀 정도가 앉을 법한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그리고 이미 손님들이 가득하셔서 내부 사진은 못찍고야 말았습니다.

 

 

앵카롱의 메뉴판이에요!

 

음료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

 

마카롱이랑 같이 먹기에 좋은 음료 1위인 아메리카노가 3000원이네요!

 

저렴함에 기쁨.

 

 

 

ANCHORRON은 핑크색 상자에 마카롱을 담아주시나봐요.

 

각각 3구, 6구/7구, 10구/12구 상자가 따로있네요!

 

요즘은 마카롱 선물을 많이 하시던데 이렇게 귀여운 상자에 담아주면 받는 사람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가격은 마카롱 역시 저렴한 편이네요!

 

마카롱은 2000원,  꼬끄후레이크 2000원, 머랭쿠키 4000원 입니다!

 

 

 

 

꼬끄후레이크는 우유에 타 드시던데 저도 먹어보고싶어요. TT

 

천상의 맛이라고들 하시던데 아침에 일어나서 꼬끄후레이크 타주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졌어요.

 

일주일 먹으면 행복한 만큼 비만 각.

 

 

#앵카롱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인기있는 맛들은 얼마 안남아있었지만 모든 맛들이 남아있었어요.

 

 

 

 

인절미, 솔티프레첼, 블루베리요거트, 꾸덕브라우니 맛!

 

인절미는 항상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못먹어봤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을거 같아서 조만간 사먹어봐야지 생각하던 와중에.

 

베스킨라빈스31에서 새로 나왔다는 찰떡궁합을 먹어봤는데, 만약 그 맛과 비슷하다면 저랑은 잘 안맞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왼쪽에는 복자요 (복분자요거트), 새콤딸기, 바닐라, 황치즈!

 

다른 맛들은 상상이 되는데 치즈맛 마카롱은 정말 상상이 안가요.

 

그런데 뭔가 사게 되지도 않는(?) 저는 안전주의자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제 멘탈과 같은 쿠크다스 맛과 그린티 자바칩, 티라미수 맛이 있었어요!

 

티라미수는 저번에 대전 은행동 미쓰리 마카롱에서 먹어봤을 때 꽤 맛있었어서 나중에 한번 더 먹어보려고 하는 중이에요.

 

쿠크다스맛은 처음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제 사랑 그린티 옆에있어서 그린티 사느라 구매 못했어요.

 

 

그리고 이게 우리 직장 다니시는 저의 두 자랑들이 구매한 마카롱들이에요!

 

선물용으로 엄청 많이 사가더라구요.

 

부럽다. 너희의 씀씀이.

 

 

 

소득 대비로 구매했더니 저는 달랑 한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사실 앵카롱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으면 친구들이 그동안 사준것도 있고 음료나 같이 먹을 마카롱을 사주고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제가 먹을거 하나만 구매했어요!

 

그리구 이후에 광복동 카페(?) 에서 짜잘하게 음료를 샀습니다.

 

밀무룩.

 

멋있게 큰거 빵빵 사주고 싶었는데...

 

얘들아 다음은 없어. 나 이제 돈 다씀.

 

 

 

아쉽게도 저는 한 여름에 30분이상 밖에서 들고다녀서 이렇게 다 녹아버렸어요.

 

녹으니까 필링은 느끼하고 꼬끄는 찐득해져서 맛을 판별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친구1은 남자친구와 나눠먹었는데 자신은 보통이었고 남자친구분께서는 맛있다고 하셨다고 했어요.

 

친구2는 친한 언니에게 선물했는데 언니분께서 맛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뭐 선물로 받았는데 맛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기념일이나 뺴빼로데이,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마카롱!

 

부산 남포동 앵카롱에서 준비해보세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내일은 케이크가 엄청나게 맛있어보였던 카페 포스팅을 해볼게요!

 

내일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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