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봉동 마카롱 카페, 르플랑 후기 ::

 

 

르플랑레몬케이크

 

 

안녕하세요! 밀빵입니다!

 

오늘은 저희과 사람들이랑 같이 대구투어를 했던 포스팅을 이어서 해볼게요!

 

저희의 자랑스러운 대구 토박이 겸 로컬 13학번 사장님과 함께 김곽석 다시그리기길에서 인생네컷도 찍고 제가 좋아하는 마카롱가게를 찾아 나섰어요!

 

감성적이신 우리의 사장님께서는 평소 자주 가신다는 마카롱 가게로 저희를 안내해주셨어요!

 

두근두근.

 

그래서 도착한 곳이 바로 이 르플랑!

 

저는 네이버로 전국 마카롱 맛집을 검색해보는 사람이어서 이 곳을 이미 알고있었어요.

 

이 곳의 위치는!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에서 걸어왔는데 상당히 가까웠어요!

 

하지만 너무 더웠던 날이어서 옷은 지키지 못했어요.

 

미안해 옷아.

 

르플랑외관

 

정말로 예쁜 외관!

 

정말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외관이에요!

 

저희과 사람들의 초상권을 위해 얼굴은 다들 지웠는데, 남자친구 목 뒤에는 제꺼라고 써놨어요.

 

나머지 건장한 두 청년.

 

여자친구 없습니다.

 

 연락주세요.

 

010...

 

 

 

르플랑마카롱 가격

 

너무너무 더웠는데 들어오니까 시원해서 너무 좋았어요. (참고로 이떄는 8월)

 

마카롱 가격은 개당 2200원이에요!

 

6개에는 12000원, 12개는 24000원이라고 하네요!

 

6개 개이득이네요.

 

르플랑마카롱

 

마카롱의 종류에는 바닐라, 피스타치오&라즈베리, 비터쇼콜라.

 

항상 주문할 때는 녹차에 정신이 팔려서 다른 걸 못보는데 지금 보니까 피스타치오&라즈베리 마카롱이 맛있어보이네요.

 

마카롱 집마다 특별한 메뉴가 하나씩 있는 것 같은데 저는 항상 어딜가도 먹을 수 있는 메뉴만 주문해서 뭔가 요즘 마카롱이 질리는 것 같아요.

 

나중에는 상큼하고 독특한 메뉴를 꼭 먹어봐야겠어요!

 

르플랑마카롱

 

그리고 유자마카롱, 산딸기&딸기 마카롱, 파핑딸기요거트 마카롱!

 

일단 파핑 딸기는 너무 예쁘게 생기지 않았나요?TT

 

유자는 성심당 부띠끄에서도 파는 맛인데 항상 보고 그냥 지나치는 중이에요.

 

앞으로도 지나칠 것 같아요... (제 취향 놉...)

 

그리고 산딸기&딸기는 딸기귀신 남자친구가 겟했어요.

 

르플랑마카롱

 

게랑드소금인절미, 게랑드소금카라멜, 크림치즈&커런트 맛이 있네요!

 

소금카라멜은 그래도 보편적인 것 같은데 소금인절미랑 크림치즈&건포도는 처음 봤어요!

 

인절미마카롱은 대부분 콩가루를 표면에 묻혀주던데 이건 아니더라구요!

 

솔직히 가루가 있으면 맛은 있을 것 같지만, 먹기가 너무 불편해보여서 안먹었는데 이떄 한번 먹어볼걸 아쉬웠어요.

 

그리고 크림치즈 건포도도 신기했는데 안에 건포도가 들어있는게 아니면 정말 한번 먹어보고싶어요!

 

여쭤볼 걸 아쉬워요.

 

르플랑포장박스와 레몬케이크

 

그리고 르플랑의 트레이드마크인 레몬케이크!

 

레몬케이크는 개당 2500원이었어요!

 

솔직히 맛은 모르지만 포장이 너무 귀여워서 2개 구매했어요.

 

르플랑레몬케이크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봤을 것 같은 분위기샷.

 

 

르플랑레몬케이크

 

이 것은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봤을 것 같은 근접샷.

 

레몬같기도하고 사탕같기도한 귀여운 포장법.

 

정말로 너무 귀여워요.

 

르플랑스티커

 

역시나 트레이드마크인 만큼 스티커(?)에도 그 모습을 드러내고있어요.

 

귀엽귀엽.

 

 

르플랑구매완료

 

저희는 마카롱 6구와 레몬케이크 2개를 구매했어요!

 

가격은 17000원.

 

치킨값이네요.

 

현타.

 

 

르플랑마카롱

 

요즘엔 뚱카롱이나 안에 부가적인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마카롱이 많은데 기본적인(?) 느낌이에요.

 

충격 그리고 저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마카롱 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아까 위에서 엄청 아쉬워했는데.

 

그런데 이거는 선물용이어서 저희과 언니오빠들과 함께 먹어서 저는 안먹었어요.

 

먹기까지했으면 진짜 멍청이였는데 그래도 덜 멍청이네요.

 

 

르플랑녹차맛 마카롱

 

언제나처럼! 저는 녹차를 먹었어요!

 

오늘은 그동안 먹었던 녹차 마카롱 순위가 바뀔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하면서 시식!

 

유감스럽게도 밀카롱컵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고 한다....

 

 

르플랑말차맛

 

요즘 뚱카롱들은 많이 먹으면 느끼했는데 이거는 필링도 적은 편인데 조금 많이 느끼했어요.

 

그리고 제 마카롱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꼬그가 조금 뻥카롱이어서 아쉬웠어요.

 

르플랑마카롱 녹차맛

 

밑부분은 공기반 꼬끄반이어서 무너져내려버렸지만...

 

그래도 녹차맛은 꽤 진해서 맛있었어요!

 

느끼했던 것만 뺴면 녹차맛은 마음에 들었는데 근데 제 입에는 여느 마카롱보다는 조금 더 달았어요.

 

저만 느낀 건 줄 알았는데남자친구와 직업군인씨 입에도 다소 느끼했다고 하더라구요.

 

녹차맛 마카롱은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른 마카롱들은 맛있을 것 같아요!

 

독특한 메뉴도 많아서 한번 더 방문하고 싶어요!

 

르플랑레몬케이크 개봉

 

그리고 귀야운 레몬케이크!

 

레몬케이크는 포장을 열면 이렇게 비닐에 한 번 더 감싸져있었어요.

 

더워서 표면이 녹아버렸어요. TT

 

르플랑레몬케이크

 

 

아...안돼....!

 

표면이 나가버린 레몬케이크.

 

하지만 이것은 신의 한 수 였다.

 

정말 너무 달았어요. 진짜 달고. 엄청 달았어요.

 

저는 몰랐는데 원래 레몬케이크가 엄청나게 단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같이 논 언니가 알려주셔서 알았어요!

 

레몬향은 꽤 강한 편이어서 좋았는데... 너무 달아서 셋이서 하나를 먹기가 힘들었어요.

 

왜냐면 저희는 단 음식과는 거리가 먼 셋이어서...

 

단 음식은 싫어하면서 왜 마카롱을 좋아하냐구요...?

 

저는 자극적인 죽, 차카운 핫초코, 우유없는 카페라떼, 달지않은 마카롱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인생이 재밌잖아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주시고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그럼 오늘도 수고많았어요. 잘자요!

[ BUSAN NAMPODONG FAMOUS CAFE ( COFFEE & DESSERT & MACARON) 후기 ]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드디어 부산 여행 포스팅이 막을 내려가네요.

 

당시(약 2달 전...)에는 새로 생긴 맛집을 누구보다 빨리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녀왔었는데, 이젠 새로생긴 가게가 아니게돼서 조금 슬프지만...

 

느린만큼 천천히 꼼꼼하게 포스팅 해볼게요!

 

 

저는 여행을 갈 때 그 지역의 마카롱을 다 먹어보자는 큰 포부를 가진 사람이 됐어요.

 

저도 몰랐음. 그런데 청주갈 때도, 대전갈 때도, 부산갈 때도, 서울갈 때도 마카롱 먹음.

 

 

약간 부산의 해운대를 연상시키는 마린시티(?)같은 간판을 가진 남포동에서 유명한 마카롱집 앵카롱!

 

 

저희가 밥을 먹은 이재모피자에서는 조금 멀었어요!

 

그렇지만 길을 찾아주는 저희의 브레인, 공무원 8개월만에 합격한 제 자랑인 친구가 길을 찾아줬어요. TT

 

진짜 매번 너무 고마워 버리는...

 

TO. 친구야. 덕분에 여행이 너무 순탄해. 고마워. 나랑 마카롱 먹으러 갈래?

 

이 블로그를 절대 보지않겠지만 본다면 사줄게.

 

근데 못보면 더치페이.

 

 

 

 

 

앵카롱 카페에서 잠시 앉았다 가고 싶었는데 홀이 넓은 편이 아니더라구요.

 

총 3-4팀 정도가 앉을 법한 아담한 사이즈였어요.

 

그리고 이미 손님들이 가득하셔서 내부 사진은 못찍고야 말았습니다.

 

 

앵카롱의 메뉴판이에요!

 

음료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

 

마카롱이랑 같이 먹기에 좋은 음료 1위인 아메리카노가 3000원이네요!

 

저렴함에 기쁨.

 

 

 

ANCHORRON은 핑크색 상자에 마카롱을 담아주시나봐요.

 

각각 3구, 6구/7구, 10구/12구 상자가 따로있네요!

 

요즘은 마카롱 선물을 많이 하시던데 이렇게 귀여운 상자에 담아주면 받는 사람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가격은 마카롱 역시 저렴한 편이네요!

 

마카롱은 2000원,  꼬끄후레이크 2000원, 머랭쿠키 4000원 입니다!

 

 

 

 

꼬끄후레이크는 우유에 타 드시던데 저도 먹어보고싶어요. TT

 

천상의 맛이라고들 하시던데 아침에 일어나서 꼬끄후레이크 타주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졌어요.

 

일주일 먹으면 행복한 만큼 비만 각.

 

 

#앵카롱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 인기있는 맛들은 얼마 안남아있었지만 모든 맛들이 남아있었어요.

 

 

 

 

인절미, 솔티프레첼, 블루베리요거트, 꾸덕브라우니 맛!

 

인절미는 항상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못먹어봤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을거 같아서 조만간 사먹어봐야지 생각하던 와중에.

 

베스킨라빈스31에서 새로 나왔다는 찰떡궁합을 먹어봤는데, 만약 그 맛과 비슷하다면 저랑은 잘 안맞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왼쪽에는 복자요 (복분자요거트), 새콤딸기, 바닐라, 황치즈!

 

다른 맛들은 상상이 되는데 치즈맛 마카롱은 정말 상상이 안가요.

 

그런데 뭔가 사게 되지도 않는(?) 저는 안전주의자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제 멘탈과 같은 쿠크다스 맛과 그린티 자바칩, 티라미수 맛이 있었어요!

 

티라미수는 저번에 대전 은행동 미쓰리 마카롱에서 먹어봤을 때 꽤 맛있었어서 나중에 한번 더 먹어보려고 하는 중이에요.

 

쿠크다스맛은 처음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제 사랑 그린티 옆에있어서 그린티 사느라 구매 못했어요.

 

 

그리고 이게 우리 직장 다니시는 저의 두 자랑들이 구매한 마카롱들이에요!

 

선물용으로 엄청 많이 사가더라구요.

 

부럽다. 너희의 씀씀이.

 

 

 

소득 대비로 구매했더니 저는 달랑 한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사실 앵카롱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으면 친구들이 그동안 사준것도 있고 음료나 같이 먹을 마카롱을 사주고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제가 먹을거 하나만 구매했어요!

 

그리구 이후에 광복동 카페(?) 에서 짜잘하게 음료를 샀습니다.

 

밀무룩.

 

멋있게 큰거 빵빵 사주고 싶었는데...

 

얘들아 다음은 없어. 나 이제 돈 다씀.

 

 

 

아쉽게도 저는 한 여름에 30분이상 밖에서 들고다녀서 이렇게 다 녹아버렸어요.

 

녹으니까 필링은 느끼하고 꼬끄는 찐득해져서 맛을 판별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친구1은 남자친구와 나눠먹었는데 자신은 보통이었고 남자친구분께서는 맛있다고 하셨다고 했어요.

 

친구2는 친한 언니에게 선물했는데 언니분께서 맛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뭐 선물로 받았는데 맛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기념일이나 뺴빼로데이,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선물하기에 너무 좋은 마카롱!

 

부산 남포동 앵카롱에서 준비해보세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내일은 케이크가 엄청나게 맛있어보였던 카페 포스팅을 해볼게요!

 

내일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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