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ㅂ^/

 

 

저는 요 며칠동안 2kg 가량을 감량했는데

감사하게도 지인분들께서 이렇게 디저트 선물을 많이 해주셔서

다시 포동포동해지고 있어요. ㅎㅎ

 

고경표씨 다이어트 전후를 보면 쪘을때가 더 행복해보이시잖아요?

저도 행복하니까 괜찮아요

괜..찮아요..

 

오늘 제가 받은 선물은!

 

 

쨔 - 잔 -☆

 

 

 

 

포장부터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뿜뿜한!

 

 

 " DESSERT 39 "

 

두근 두근

 

예전부터 디저트39 앞을 지나갈 때면 맛들이 너무 궁금했는데

이렇게 먹게되다뇨!!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디저트 39는 세계의 39가지 디저트를 판매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즉, 우리는 상자 속에 39가지의 경우의 수를 가진거겠죠?

 

(죄송해요. 문과여서 더이상의 설명은 불가해요.)

 

 

 

 

쨘!

 

39분의 1의 확률로 나온 것은 헉! 초초초 희귀 레어템!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라 도지마롤을 안팔아요.)

 

바로바로 형형색색의 도지마롤이었습니다.ㅜㅜ♥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비닐로 따로 따로 분리되어있었어요!

(거의 현대인)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색깔마다 맛이 다르더라구요!

 

망고색은 망고맛, 자색고구마색은 자색고구마맛, 초코색은 초코맛, 녹차색은 녹차맛,

오리지날색은 오리지날 도지마롤 맛이라고 하네요!

 

저는 결정장애여서 뭐부터 먹으면 좋을지 이십분정도 고민하다가

더 고민하다간 빵이 따뜻해질까봐 냉동실에 넣었어요.

 

저는 빵이 식을까봐 빨리 선택해서 먹는 그런 아니거든요.

제 결정장애는 급이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이래서 취업을 못합니다.

꿈을 못고르겠어서 일단 넣어뒀어요.

 

 

 

결국, 2시간 뒤에 제 고민을 들은 어머니께서 골라주셨어요!

 

이게 마치 밥할때 "엄마! 쌀은 주방세재로 씻으면 돼?"라는 말을 들은 엄마가 나와서 비키라고 하는 기분이랄까요. 

물론 제가 그랬다는 것은 아닙니다. ^ - ^

 

앞쪽과 뒷쪽에 각각 붙어있는 비닐을 떼어내고

 

올해 유행이라는 보라색 포크로 사알짝 떠봤어요!

 

 

 

 

냉동실에 2시간 넣어놔서 빵과 크림이 살짝 굳어있는 모습이에요!

 

보통 생크림같은 경우는 얼려놓아도 저렇게 결얼음이 지지는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는데

이건 마치 우유를 얼린 것 처럼? 샤베트 같은 질감으로 얼어있었어요!

 

먹어보니

 

!

 

 

 

 

 

크림의 결이 잘 보이시나요? 정말 맛있겠죠?

저는 사실 도지마롤은 조금 느끼하지않을까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전혀 느끼하지도 물리지도 않고 계속 들어갔어요!

마치 우유와 카스테라를 먹는 것처럼요!

 

너무 맛있어서 한 피스를 더 먹을까 생각했지만

또 어떤 맛으로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

2시간은 소요될 예정이기 때문에 내일 먹기로 했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디저트를 먹으면 정말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 도지마롤을 한번도 안 드셔보셨다면 꼭한번 드셔보세요!

 

 

일본에서 넘어와 한국에서도 꽤 오랫동안 장수하고 있는!

롤케이크계의 탈김갑수! 맛있는 도지마롤!

 

화이트데이 선물이든,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을 축하하는 용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항상 사랑합니다 여러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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