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복합터미널 이마트 내 푸드코트, 셀렉 더 테이블(Select The Table) 후기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실시간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니까 낯설지만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해볼게요!

 

오늘은 승리의 '셋 셀테니'를 들으면서 위치 먼저 찍어드릴게요.

 

 

요즘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밖에서 5분만 걸어도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동선낭비도 줄이고 에어컨 때문에 시원한 실내데이트를 즐기기위해 복합터미널을 방문했어요!

 

근처에 CGV도 있고, 스타벅스 등등 있을 건 다 있어요.

 

(원래는 남자친구가 게장먹자고했는데, 그 집이 알고보니 복합터미널맛집인척하는 복합터미널이랑 같은 대전 하늘아래 있는 맛집이어서 포기했어요.

 

남자친구는 파스타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검색하면 나오는 음식점이 잇츠 같은 레스토랑이 주여서 그냥 간단히 먹자하고 복합터미널로 들어왔어요!

 

 

복합터미널의 3층에는 이마트가 있고, 그 이마트 속에는 셀렉 더 테이블이라는 푸드코트가 있더라구요!

 

마트에 장을 보시다가 식사를 하시는 커플, 혼밥하시는 분들, 아이들 모두 북적북적했는데 특히나 가족단위 손님이 정말 많으셨어요!

 

부럽더라구요.

 

저희가족 넷이서 다같이 외식한지가 얼마나 오래됐는지.

 

저도 빨리 돈 많이 벌어서 아빠엄마오빠랑 같이 외식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싶어요!

 

현실은 가족 내 유일 무소득인.

 

요....ㅇ....ㄷ...ㅗ...ㄴ....주...ㅅ..ㅔ...요.....

 

셀렉더테이블 근처에가면 엄청나게 맛있는 냄새가 풍기고 좌청용우백호의 뒤를 잇는 좌햄버거우프레즐...

 

 

 

뉴욕버거는 체인점인가요? 시골사람인 저는 처음보는데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햄버거가 29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하네요!

 

수제버거도 안먹어본지 한참 됐는데, 원래 대구에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랑 맥딜리버리 시켜먹는게 낙이었거든요.

 

여름에 집에서 햄버거 시켜먹으면 인생무상이었는데 요즘은 더워도 너무 더워서 햄버거도 안땡기더라구요.

 

 

뉴욕버거는 점심메뉴 후보에서 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프레즐!

 

대구에 처음 놀갔을 때 페퍼로니 피자 프레즐이었나(?) 그거 정말 맛있어서 또 먹고싶었는데 그뒤로 한 번도 못먹었어요.

 

맨날 안되고 그래서 속상.

 

요즘도 판다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추천! 강추합니다!

 

 

#메뉴판

 

 

셀렉더테이블은 정말 다양한 메뉴를 팔고있더라구요!

 

한식, 양식, 중식, 패스트푸드식 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 1급인 저는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서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찍는 척 하면서 시간을 벌어봅니다.

 

 

먼저 한식을 파는 육해밥!

 

와 지금생각해보니까 이거 거의 시력검사였네요.

 

메뉴가 안보여서 흐릿한 음식사진보고 시켰는데 지금보니까 맛있는 메뉴 왜이렇게 많아요?

 

식욕 찾을 뻔 했는데 유감...

 

 

 

그리고 만두와 돈까스 우동, 모밀, 냉면을 파는 난카츠 난우동!

 

저희는 더움에 허덕이다가 모밀과 냉면을 주문했어요!

 

어린이세트 근데 너무 귀여운거아닌가요?

 

아 남자친구꺼 모밀시키는 척 하면서 어린이세트사줄걸,

 

 

그리고 중국음식을 파는 차이나가든 (CHINA CARDEN)!

 

볶음밥부터 자장면(짜장면), 짬뽕에 탕수육까지 판매하네요!

 

알바할때 이런거 근처에 있었으면 좋았을걸.

 

어차피 안먹었겠지만.

 

 

그리고 피자랑 스파게티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오븐... 오븐....

 

저는 24년 영어공부를 헛한 사람입니다.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로보쿡에서도 못먹고 여기서도 못먹었어요.

 

모밀이랑 먹기엔 동서양의 밸런스 붕괴...

 

 

메뉴를 고르셨으면 기계에서 직접 주문을 하면 되더라구요!

 

약간 롯데리아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희는 모밀이랑 냉면을 시켰고, 제가 겨자랑 식초를 뿌리고 오는 사이에 잘 기다리고있었네용.

 

저 가지런한 손을 보세요.

 

 

# 모밀

 

 

여전히 가지런한 손.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되어있네요.

 

모밀은 국물이 시원하고 면도 탱글탱글한게 딱 우리가 아는 모밀 맛이 났어요.

 

얼음이 조금 적은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감기 걸려서 목이 부어있는 남자친구에게는 너무 차가운 것 보다는 괜찮지 않나해서 다행이었어요.

 

 

#냉면

 

 

냉면은 제가 주문했어요!

 

냉면도 모밀과 같이 별다를 것 없는 냉면 맛이었어요!

 

다만 생각보다 토핑이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어요.

 

무도 많고 오이도 많고 배도 조금 들어가 있었는데 냉면 한 그릇에는 충분하고도 남은 양이 들어가 있어서 조금 감동했어요.

 

국물은 차가운 정도는 아니었지만 정수기 냉수 정도였던 것 같아요.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특별하게 더 맛있다거나, 유니크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쇼핑하다가 쉬는 타임에 빠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트 푸드코트의 묘미가 엄청나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이 네명이서 먹는 테이블도 있고, 여름의 핫플레이스는 바로 이곳으로 정해뒀어요!

 

앞으로는 여름동안은 은행동이나 복합터미널만 올 것 같아요.

 

이후에 엄청나게 맛있게 먹은 만두 리뷰도 올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글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리고 내일도 모레도 글 많이 쓸게요!

 

(많이 읽어주세요.)

 

그럼 오늘도 안녕히주무세요!

 

BYEBYE~

 

 

:: 대전 용전동 맛집, 에머이 후기 ::

 

안녕하세요. 영화보는 취미가 생길 것 같은 밀희입니다!

 

저는 근묵자흑이라는 말의 표본인데, 남자친구가 영화를 좋아하다못해 롯데시네마 드리미가 된 이후로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우리는 오늘 CGV감.

 

CGV에서 무슨 영화를 봤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영화시간을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으러 에머이로 향했어요!

 

에머이의 위치를 알려드릴게요!

 

대전 복합터미널은 정말 모든게 뭉쳐있어서 동선낭비가 없어서 피곤할 때 데이트를 하기엔 최고인 것 같아요.

 

동전노래방만 좀 없어지면 좋겠어요.

 

남자친구 성대가 노래만 부르면 EDM패치가 되는지 TJ 퍼펙트스코어를 점수가 너무 잘나오는데 너무 분해요.

 

전화할때마다 노래연습하고 오라고 하는데 저 노래 연습하고 간거란말이에요. TT

 

(참고로 저는 블랙핑크 노래가 필살기예요. 사랑해요. 블핑♡)

 

 

 

 

 

에머이의 외관입니다!

 

별다른 특별한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너무 익숙해진 탓인 것 같아요.

 

 

에머이는 20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만을 사용한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며 생면을 사용해서 쌀국수를 만든다고 하네요!

 

친구중에 베트남 쌀국수 귀신이 있는데 그 친구가 저 만날 때마다 밥사주구 힘들때마다 만나줘서 나중에 저 취업하면 에머이 데리고와야지 하고 다짐했어요.

 

에머이가 망하는게 먼저일까, 내가 취업하는게 먼저일까.

 

아, 에머이에 취업을 하면 되겠구나.

 

 

 

매장에 들어오면 이국적인 풍경의 벽화가 그려져있고 화려한 색깔의 액자들이 걸려있어요!

 

나머지 식탁은 조금 중국집같아요. 베트남집인데...

 

 

 

#메뉴판

 

 

다른 음식점들은 메뉴판에 음식 이름만 나와있어서 아는 척하고 주문했다가 낭패를 본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여기는 메뉴가 사진이 꽤나 디테일하게 나와있어서 주문할 때 정말 좋더라구요.

 

메뉴의 크기도 짐작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쌀국수는 4가지 종류로 나뉘어 있네요!

 

저희는 없어서 못먹는 차돌박이 쌀국수와 분짜를 주문했어요!

 

분짜는 제가 정말 좋아했던 유튜버 유스뷰티의 희주씨가 브이로그에서 드시는 영상을 봤는데 맛이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드디어 오늘 먹어본다니 정말 기대됐어요!

 

 

 

 

 

제일 앞의 사진에는 상대적인 크기를 알 수 있었다면, 뒷면에는 메뉴에 대한 설명이 더 상세하게 적혀있는 페이지가 나와요.

 

그런데 저희는 베트남 음식이 처음이어서 아무리 읽어도 감이 잘 안잡혔어요.

 

그래도 오른편에 베트남음식을 즐기는 방법이 적혀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진정 하노이의 기분을 즐기고 싶은 자들을 위해서 베트남 맥주와 보드카도 준비되어 있네요!

 

먹어보고 싶었으나 낮술은 대학교랑 같이 졸업하기로 했어요. 하하.

 

 

# 분짜

 

 

 

분짜가 먼저 나왔어요!

 

분짜는 저 왼쪽 접시에 담긴 삽겹살과 밑의 흰것(?)과 튀김과 채소들을 소스에 찍고 기호에 따라 고추나 라임을 곁들여 먹으라고 적혀있네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는 얇은 삼겹살을 바짝익힌 맛이고 튀김도 김말이랑 군만두를 병합한 것 같아서 따로 먹으면 별 맛은 없을 것 같은데 저 새콤한 소스에 찍어먹으니까 별미로 변신!

 

요즘 정말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끊임없이 들어가더라구요!

 

왜 희주씨가 그렇게 분짜를 맛있게 드셨는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어요!

 

어떻게보면 삼겹살이랑 저 튀김은 둘다 기름진 음식인데 전혀 느끼하거나 무겁게 다가오지않고 입 안에서 상큼하고 가볍게 마무리됐어요!

 

 

#차돌쌀국수

 

 

그리고 뒤이어 나온 차돌 쌀국수!

 

잔치국수맛을 상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저는 차돌박이 때문인지 국물이 너무 기름지게 느껴져서 쌀국수는 많이 못먹었던 것 같아요.

 

 

 

 

왕년에 콩좀 옮겨봤나보네요.

 

젓가락질 잘하네요.

 

남자친구가 고수의 맛이 궁금하다고 고수를 좀 가져다주실수 있냐고 부탁드렸더니 바로 가져다주셨어요!

 

처음에 한번 먹었을 때는 사람이 해골물 먹은 거 마냥 얼굴이 사색이 되더니 이후에는 김치먹듯 자연스럽게 먹더라구요.

 

저는 벌써부터 피곤했어요.

 

쌀국수에는 역시 고수를 먹어줘야지 하며 자기는 고수도 먹는 남자라며 또 얼마나 자랑을 할지 눈 앞에 선했거든요.

 

 나중에 제가 죽기 직전에 주마등처럼 제 삶이 지나간다면 고수먹으면서 유세떠는 남자친구 모습이 스쳐지나갈 것 같아서 저는 안죽기로 했어요.

 

그냥 저는 배우 고수만 좋아하는 제 입지를 고수하려구요.

 

 

면은 탱글탱글하고 국물도 깊은 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나중에는 분짜소스에 면을 찍어먹었는데도 맛있더라구요!

날씨도 덥고 그릇도 다 예쁜 이국적인 무늬에 매장의 직원분들도 베트남분들이셔서 그런지 매장 밖을 바라보고 먹지 않았던 저는 정말로 베트남의 한인타운 같은 곳에서 한끼를 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여러분도 더위에 지치시거나, CGV에서 영화관람을 기다리시고 계신다거나, 입맛이 없으시다거나, 베트남 요리가 궁금하시다면 에머이에서 맛있는 쌀국수와 분짜 한번 드셔보세요!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나게해주는 맛있는 요리들이랍니다!

 

 

 

 

 

오늘도 데이트는 잘 마쳤네요.

 

롯데시네마 대전센트럴점이 둔산동에 오픈하면서 여러 이벤트를 했는데, 오늘 다녀와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지만 포스팅은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양질의 글을 제공하려고 최선을 다할게요!

 

예쁘고 멋지게 봐주세요!

 

그럼 오늘도 안녕히주무시고 내일도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랄게요!

 

여러분 안녕히주무세요!

 

내일 8시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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