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SAN NAMPODONG FAMOUS RESTAURANT 이재모 PIZZA ]

 

 

 

 

미루고 미루던 부산 여행후기!

 

저희는 해운대에서 남포동까지 1시간정도 이동해서 남포동하면 떠오르는 맛집 이재모 피자에 도착했어요!

 

천사도 쉬었다가는 이재모피자!

 

부산 거리는 블랙핑크 신곡이 많이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이재모 피자의 위치는!

 

 

네이버에는 벌써 후기가 1700건 가까이 되네요...

 

정말 후기가 인즈하는 맛집입니다! 존맛집!

 

 

저희가 갔을 땐 입구에 웨이팅 하시는 손님분들이 없으셔서 좋다 싶어서 들어갔어요.

 

 

그리고 바로 훼이크.

 

안쪽에 에어컨이 나오는 매장에 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7팀 정도 되더라구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웨이팅 시스템이 조금 불편했어요.

 

들어온 순서를 기억하며 줄을 서는데 의자에 앉았어도 계속 순서대로 당겨앉으며 하는 점이 조금 지치더라구요.

 

이재모피자같이 손님도 많고 유명한 매장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게 해주시면 더 원활하게 이용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심스레 들었어요!

 

그래도 홀이 워낙 크고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15-2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아요!

 

 

 

 

저희는 복층구조로 돼있는 가장 안쪽에 창가자기에 배정받았어요!

 

4년전에 왔을 때는 홀 중간 자리를 배정받아서 정신이 없었었는데 저희끼리 말이 잘 들리는 자리여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약간 카페스러운 분위기네요!

 

 

저희는 월요일 점심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이렇게나 많았어요.

 

(**손님이 많으시다는 정보를 드리고자 최대한 얼굴을 가려 올렸는데, 혹시나 불편하시다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귀여운 냅킨.

 

이재모 pizza.

 

 

음료는 탄산을 시키면 컵을 주시고 콜라, 환타 포도맛, 환타 파인애플, 환타 오렌지, 스프라이트, 제로콜라를 자유롭게 떠 드시면 되십니다!

 

리필 가능하다고 하시니까 굳이 음료를 많이 시키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왜냐면 저희가 음료를 에이드와 탄산 두잔을 시켰는데 탄산 하나만 했어도 괜찮을 것 같았거든요!

 

 

저희는 피자 드 새우 M 32000원 하나, 크림 불고기 치즈 10000원, 자몽에이드 4000원, 탄산음료 3000원을 주문했어요!

 

총 49000원....

 

애슐리같은 뷔페가서 먹어도 이 가격은 안나올 것 같긴 하지만 당시에는 뭐 하나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피자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것에는 핫소스와 파마산 치즈가루, 피클, 기호에 따라 냅킨이 있어요.

 

저는 피클이 직접 담그지 않은 피클은 그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잘 못먹는데 여기 피클은 먹을 수는 있었어요!

 

원래 피클을 전혀 못 먹었는데, 남자친구가 직접 담근 수제 레몬맛 피클을 먹어봤을 때 너무 맛있었어서 그 이후로 잘 먹고 있어요.

 

사랑은 편식을 고치고.

 

 

#피자새우 M (32000원)

 

 

사실 M사이즈에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실물을 보고는 가격 생각을 다 잊게 됐어요.

 

새우도 큼직하고 토핑도 아낌없이 올라가 있었어요.

 

 

 

치즈도 여러종류의 치즈가 올라가 있는 듯 했고 쭉쭉 잘 늘어나서 진짜 너무 신났었어요.

 

 

 

그리고 테두리는 치즈 크러스트가 편의점 스트링 치즈 수준으로 들어가있는....

 

와 환상.

 

 

 

귀여운 한 조각.

 

큼직하지는 않지만 두툼해서 한 조각만으로도 배가 어느정도 차더라구요.

 

오랜만에 진짜 맛있는 피자를 먹은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먹는 속도가 빨라서 친구들 첫번째 조각 먹고있는데 눈치 슬슬보며 한조각 몰래 가져오려다가 실패.

 

하하.

 

밑부분이 잘 익었는지 보여드리려고 찍은 컷으로 합시다.

 

 

여튼 이 피자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존맛이에요!

 

진짜 부산 살면 일주일에 한 달에 한 번은 꼭 먹었을 것 같아요.

 

부산 시민 여러분 너무 부러워요.

 

 

크림 불고기 치즈 (10000원)

 

 

이거도 기대를 많이 했던 스파게티!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던게...

 

고깃집가서 먹는 된장만큼이나 맛있는게 피자집 스파게티 아니겠습니까?

 

알 사람들은 다 알잖아요.

 

고기도 큼지막한게 많이 올라가 있고, 치즈를 뿌리다 못해 부어놨네요.

 

 

한 포크 뜨는데 치즈들이 붙잡아요.

 

하.

 

맛은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실 분들이라면 진짜 좋아하실 것 같아요.

 

크림이랑 치즈 맛이 굉장히 강해요.

 

대구 동성로에 작은방 차돌박이 크림리조또 외에는 크림파스타나 리조또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첫 입은 정말 맛있었어요!

 

그런데 피자랑 같이 먹으니까 저는 물려서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친구들도 먹다보면 느끼하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엔 이거랑 콜라만 먹고싶기도 해요.

 

하지만 이제 부산에 갈 일이 없는....TT

 

 

 

이재모 피자 개인적인 입맛에는 완전히 맛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저는 평소 피자랑 파스타, 탄산을 즐기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즐겨드시는 분들이 가시면 진짜 행복하실 것 같아요!

 

뭔가 제대로된 피자를 먹는 느낌?

 

왜 오랫동안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지 알 것 같아요.

 

 

 

오늘도 제 블로그에 와주시고 끝까지 글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이후에 부산 앵카롱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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