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north gate famous Japanese restaurant❤

 

산격동 초밥 맛집, 마사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저는 정말로 오랜만에 경북대의 핫플레이스 경대북문에 놀러왔어요!

 

오랜만에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2박 3일 동안 재밌게 놀았답니다!

 

친구랑 점심을 뭘 먹을지 찾아보던 중 제가 대구를 떠날 즈음에 생겼던 마사에 가보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원래 여기가 경대국밥이 있던 자리였나요?

 

매일 학교를 갈 때 마다 주인 할머니께서 국밥 준비하시는 정겨운 풍경이 보이곤 했었는데 조금 그립네요.

 

여튼 깔끔하고 심플한 일식집 느낌이 물씬 나는 현관이네요!

 

이때 11시 30분 즈음이었는데 벌써 손님 소리가 안쪽에서 들려서 걱정.

 

 

내부는 혼밥을 할 수 있는 자리들과 4인석 테이블 등등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현관은 매우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라면 내부는 조금 더 아기자기한 일본느낌이 느껴졌어요!

 

의자가 2개씩 가까이 있는 걸로 봐서는 2인이나 1인을 위한 자리인 것 같아요!

 

나머지 4인석 테이블은 이미 손님들이 다 있어셔서 찍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2인석에 앉았어요!

 

 

 

 

테이블에는 간장 종지와 간장, 냅킨, 수저, 물컵, 그리고 물통이 있어요!

 

그리고 자리마다 드라이플라워가 놓여있네요!

 

일본에서도 드라이플라워가 유행인가요?

 

 

그리고 일본에서 가져오신 듯한 귀여운 소품들!

 

 

그리고 안쪽 벽면에는 빔프로젝터로 감성을 더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왼쪽에 하얀 공간은 이 초밥집에서 가장 성스러운 공간이에요.

 

초밥 먹다가 신호가 온 저를 구원해준 장소죠.

 

(** 마사는 화장실도 매우 깨끗해서 좋았어요.)

 

 

마사의 메뉴판은 생각보다 심플했어요!

 

크기를 줄이니 잘 보이지 않으니 읽어드릴게요!

 

마사 모듬 초밥이 10000원.

 

연어 초밥 12000원.

 

연어와 광어 초밥 12000원.

 

규초밥 13000원.

 

 

사케동 10000원.

 

연어 샐러드 7000원.

 

우동 한 그릇 더 1000원.

 

펩시 / 칠성사이다 1000원.

 

호가든 생맥주 (Hoegaarden) 5000원.

 

 

 

 

 

메뉴판에는 영업 시간도 적혀있는데, 오전 11시부터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30분이라고 하시네요!

 

이외에는 연어 초밥은 굽기 선택이 가능하시니 몇 개를 구워 드실 지 말씀해 달라는 말도 있어요.

 

그리고 왼손잡이 손님께서는 말씀해주시면 초밥 방향을 왼쪽으로 놓아 주신다고 해요!

 

그리고 모든 초밥은 열 점이며, 따뜻한 우동을 같이 주신다고 하시네요.

 

뭔가 손님을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초밥을 주문하면 초밥이 나오기 전에 주시는 우동!

 

양이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요기를 하기에 참 좋았어요!

 

맛은 딱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맛!

 

 

그리고 나온 규초밥과 연어와 광어 초밥!

 

저희는 연어 초밥을 구워 먹는 게 맛있다고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셔서 2개만 구워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연어와 광어 초밥.

 

저는 정말 초밥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한치 초밥과 광어 초밥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선택했어요!

 

 

 

 

밥 양은 그렇게 많지 않고, 스시 위의 생선은 굉장히 두툼하게 올라가 있어요!

 

연어 사진빨 엄청 안받네요.

 

실제로는 정말 영롱했답니다!

 

맛은 진짜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는데, 저희는 구워 먹는 것 보다는 생연어초밥이 3000배 맛있었어요...!

 

구워 주신 연어 초밥을 저랑 친구 둘 다 엄청 기대하면서 먹었는데 읭? 하고 말이 없어진...

 

친구는 연어 초밥을 원래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마사 생연어 초밥이 너무 맛있었다고 자꾸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싫어하는 음식을 좋아하게 된 경우면 진짜 마사 연어초밥 감사합니다.

 

이제 친구와 연어 투어를 다닐 수 있게 됐어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진짜 너무 맛있었던 규 초밥!

 

양념이 된 소고기를 토치로 그을려주시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생선 초밥만 두 접시 먹고 싶었는데 한 입 먹고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당황. 

 

 

불맛이 나는 소고기 초밥이라고 하시면 아실까요?

 

고기가 엄청 촉촉하고 하나도 안질기고 그냥 녹았어요.

 

또 먹고싶어진...

 

그런데 정말 어느 하나를 포기할 수 없어요.

 

 

마사에 가시는 분들! 꼭 연어와 광어 초밥 하나 규 초밥 하나는 주문하시고 추가메뉴 선택해주세요.

 

제가 경대북문에 올해에도 살았다면 여기 가려고 알바했을 것 같아요.

 

내 모든 통장 잔고를 털 것 같은 맛...

 

(근데 통장 잔고 2만원임.)

 

 

정말로 거짓말 안하고 요즘 입맛이 없어서 음식을 시키면 다 먹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달에 유일하게 다 먹은 음식인 것 같아요.

 

다 먹고는 배가 불러서 죽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초밥 메뉴 하나의 양은 밥을 좀 많이 드신다 하시는 분들께는 적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 주시고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존나 맛있으니 여러분 어서 마사로 달려가주세요. TT

 

그럼 오늘도 잘자고 우리 내일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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