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GU Gyeongbuk National University famous cafe 인바커피.

 

경북대 북문 인스타그램 업뎃 각 핫플레이스, 인바커피 후기.

 

 

태풍이 지나갔다.

 

더위가 지나갔다.

 

근데 자꾸 낮마다 튀나오다가 밤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연애는 날씨처럼 종잡을 수 없이 하자.

 

 

우리가 향한 곳은 인바커피. (구 빔미업)

 

 

친구랑 전날 새벽까지 고민하고 찾아보다가 갔는데 전시회를 포기하고 간 카페여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골랐어요.

 

인바커피의 위치는!

 

 

 

 

 

 

인바커피는 경대북문에 사시거나 자주 다니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씩은 지나치셨을 대학복사 2층에 위치해있어요!

 

보니까 2층은 카페, 3층은 사진관이라고 하시네요!

 

 

 

 

스튜디오 포토 촬영시 인바커피의 모든 음료를 20퍼센트 할인해주신다고 하시네요!

 

보통 10퍼센트 정도 DC 해주시지 않나요?

 

꽤 많이 해주시네요!

 

 

인바커피는 여기저기가 모두 포토존이었어요!

 

이 욕조 모형도 계단 옆면에 붙어있는 건데 이것도 카페 내부에 있었다면 엄청난 포토존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카페의 자랑. 귀염둥이.

 

카페 주인분이 키우시는 멍멍이인데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저는 처음에 너무 무서워서 도망하다가 울뻔했지만.

 

제가 무서워하는 걸 알고 친구가 멍멍이를 안아줬어요.

 

또 이렇게 멍멍이가 나한테 올 수 없는 상황에서 지켜보면 너무 귀여워요.

 

내가 무서워해서 미안해. TT

 

이름을 알려주셨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그런데 아직 아기라고 하셨어요. 진챠 너무 귀여워요.

 

 

 

정말 모든 공간 하나 하나가 분위기가 넘치는 인바커피 내부....

 

식물도 너무 예뻐요.

 

역시나 이게 제가 대구 카페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정말 카페마다 너무 개성있고, 허술한 구석이 없이 완벽해요. TT

 

 

 

 

저희는 다섯시쯤 도착해서 손님들이 많이 없었어요!

 

덕분에 찍을 수 있었던 내부...

 

진짜 여기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당황.

 

그런데 내 얼굴은 왜 예쁘게 안나옴?

 

 

인바커피에서는 이렇게 포스트잇에 할말을 적는 판이 있었어요!

 

저도 친구이름이랑 같이 다녀옴.

 

우리 우정 forever 이런거 적으면서 90년생들 감성을 뽐내줬어야 했는데 아쉬웠어요.

 

 

인바커피의 사이드메뉴에는 초코롤케익, 초코무스, 우유롤케익, 블랙포레스트, 치즈케익이 오늘의 메뉴였어요!

 

오늘의 케이크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나봐요.

 

 

 

주물을 마시고 3층에도 공간이 있다고 하셔서 올라가봤어요!

 

 

와 여기다.

 

친구가 자기가 매니저같다고 물어볼 정도로 사진을 잘 찍어줘서 감동.

 

옆에는 또 꽃이 벽지에 붙어있는 사진존이 있어요.

 

진짜 예뻐요.

 

 

그리고 옆에 있는 인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신 분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들이 있어요!

사진을 진짜 잘 찍으시는 것 같아요!

 

저도 사진을 찍은 게 오래 됐다면 한번 찍고 싶었는데, 한달 전에 대전 스포트라이트에서 찍어서 패스!

 

 

그리고 옆에는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또 준비돼있어요!

 

사진 고수들은 이 전의 포토존보다 이 자리를 주목하실 겁니다.

 

왜냐.

 

 

햇빛이 들기 때문입니다.

 

자연광에서 찍는 사진은 진짜 너무 잘나오잖아요.

 

많은 뷰티 유튜버분들께서도 자연광에서 가장 잘 나온다고 말씀 하실 만큼 가성비 최고의 조명!

 

그리고 블라인드 때문에 더 느낌있어보여요.

 

 

근데 사실 저만의 착각이었음.

 

친구가 나보고 죄수 같댔음.

 

 

 

친구는 바닐라라떼를 주문하고 저는 아메리카노와 초코 롤케이크를 주문했어요!

 

 

 

※ 석고상 커피에 담겨 있는 거 아님.

 

얼음을 많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TT

 

보통 음료가 시원해질라고하면 얼음이 없는 카페도 많은데 얼음도 많고 음료 양도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메키라노는 진하고 맛있었고, 친구가 주문한 음료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초코롤케익!

 

도지마롤 초코맛인 것 같아요.

 

저번에도 한번 리뷰를 했던 적이 있죠!

 

얼려서 주시는데 안에 초코 우유 크림이 아이스크림처럼 얼어서 떠 먹으면 진짜 최고의 맛.

 

여기는 생크림에 초코시럽까지 뿌려주셨는데 거기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올라 온 멍멍이.

 

주인분께서 지금 졸려서 내려올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로 눈이 점점 감기더니 춍춍 내려갔어요.

 

하 진짜 심장이 너무 아픕니다.

 

너무 귀여운데 못만지는 설움.

 

 

 

오늘도 제 블로그 글을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추워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내일 이시간에 돌아올게요! 안녕!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north gate famous Japanese restaurant❤

 

산격동 초밥 맛집, 마사 후기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저는 정말로 오랜만에 경북대의 핫플레이스 경대북문에 놀러왔어요!

 

오랜만에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2박 3일 동안 재밌게 놀았답니다!

 

친구랑 점심을 뭘 먹을지 찾아보던 중 제가 대구를 떠날 즈음에 생겼던 마사에 가보고 싶어서 다녀왔어요!

 

 

 

 

 

원래 여기가 경대국밥이 있던 자리였나요?

 

매일 학교를 갈 때 마다 주인 할머니께서 국밥 준비하시는 정겨운 풍경이 보이곤 했었는데 조금 그립네요.

 

여튼 깔끔하고 심플한 일식집 느낌이 물씬 나는 현관이네요!

 

이때 11시 30분 즈음이었는데 벌써 손님 소리가 안쪽에서 들려서 걱정.

 

 

내부는 혼밥을 할 수 있는 자리들과 4인석 테이블 등등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현관은 매우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라면 내부는 조금 더 아기자기한 일본느낌이 느껴졌어요!

 

의자가 2개씩 가까이 있는 걸로 봐서는 2인이나 1인을 위한 자리인 것 같아요!

 

나머지 4인석 테이블은 이미 손님들이 다 있어셔서 찍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2인석에 앉았어요!

 

 

 

 

테이블에는 간장 종지와 간장, 냅킨, 수저, 물컵, 그리고 물통이 있어요!

 

그리고 자리마다 드라이플라워가 놓여있네요!

 

일본에서도 드라이플라워가 유행인가요?

 

 

그리고 일본에서 가져오신 듯한 귀여운 소품들!

 

 

그리고 안쪽 벽면에는 빔프로젝터로 감성을 더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왼쪽에 하얀 공간은 이 초밥집에서 가장 성스러운 공간이에요.

 

초밥 먹다가 신호가 온 저를 구원해준 장소죠.

 

(** 마사는 화장실도 매우 깨끗해서 좋았어요.)

 

 

마사의 메뉴판은 생각보다 심플했어요!

 

크기를 줄이니 잘 보이지 않으니 읽어드릴게요!

 

마사 모듬 초밥이 10000원.

 

연어 초밥 12000원.

 

연어와 광어 초밥 12000원.

 

규초밥 13000원.

 

 

사케동 10000원.

 

연어 샐러드 7000원.

 

우동 한 그릇 더 1000원.

 

펩시 / 칠성사이다 1000원.

 

호가든 생맥주 (Hoegaarden) 5000원.

 

 

 

 

 

메뉴판에는 영업 시간도 적혀있는데, 오전 11시부터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30분이라고 하시네요!

 

이외에는 연어 초밥은 굽기 선택이 가능하시니 몇 개를 구워 드실 지 말씀해 달라는 말도 있어요.

 

그리고 왼손잡이 손님께서는 말씀해주시면 초밥 방향을 왼쪽으로 놓아 주신다고 해요!

 

그리고 모든 초밥은 열 점이며, 따뜻한 우동을 같이 주신다고 하시네요.

 

뭔가 손님을 세심하게 배려해주시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초밥을 주문하면 초밥이 나오기 전에 주시는 우동!

 

양이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요기를 하기에 참 좋았어요!

 

맛은 딱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맛!

 

 

그리고 나온 규초밥과 연어와 광어 초밥!

 

저희는 연어 초밥을 구워 먹는 게 맛있다고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셔서 2개만 구워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연어와 광어 초밥.

 

저는 정말 초밥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한치 초밥과 광어 초밥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선택했어요!

 

 

 

 

밥 양은 그렇게 많지 않고, 스시 위의 생선은 굉장히 두툼하게 올라가 있어요!

 

연어 사진빨 엄청 안받네요.

 

실제로는 정말 영롱했답니다!

 

맛은 진짜 쫄깃쫄깃하고 맛있었는데, 저희는 구워 먹는 것 보다는 생연어초밥이 3000배 맛있었어요...!

 

구워 주신 연어 초밥을 저랑 친구 둘 다 엄청 기대하면서 먹었는데 읭? 하고 말이 없어진...

 

친구는 연어 초밥을 원래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마사 생연어 초밥이 너무 맛있었다고 자꾸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요!

 

싫어하는 음식을 좋아하게 된 경우면 진짜 마사 연어초밥 감사합니다.

 

이제 친구와 연어 투어를 다닐 수 있게 됐어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진짜 너무 맛있었던 규 초밥!

 

양념이 된 소고기를 토치로 그을려주시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에는 그냥 생선 초밥만 두 접시 먹고 싶었는데 한 입 먹고 진짜 너무 맛있어서 당황. 

 

 

불맛이 나는 소고기 초밥이라고 하시면 아실까요?

 

고기가 엄청 촉촉하고 하나도 안질기고 그냥 녹았어요.

 

또 먹고싶어진...

 

그런데 정말 어느 하나를 포기할 수 없어요.

 

 

마사에 가시는 분들! 꼭 연어와 광어 초밥 하나 규 초밥 하나는 주문하시고 추가메뉴 선택해주세요.

 

제가 경대북문에 올해에도 살았다면 여기 가려고 알바했을 것 같아요.

 

내 모든 통장 잔고를 털 것 같은 맛...

 

(근데 통장 잔고 2만원임.)

 

 

정말로 거짓말 안하고 요즘 입맛이 없어서 음식을 시키면 다 먹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달에 유일하게 다 먹은 음식인 것 같아요.

 

다 먹고는 배가 불러서 죽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초밥 메뉴 하나의 양은 밥을 좀 많이 드신다 하시는 분들께는 적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에 들어와 주시고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존나 맛있으니 여러분 어서 마사로 달려가주세요. TT

 

그럼 오늘도 잘자고 우리 내일 또 만나요!

 

안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