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희의 후기들]/[코 묻은 돈으로 산 것들]

[스컬프터 맨투맨]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ELLIPSE LOGO SWEATSHIRT), 귀엽고 박시한 노란색 맨투맨 추천!

24살밀희 2019. 1. 19. 01:08

SCULPTOR ELLIPSE LOGO SWEATSHIRT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웻셔츠 에그쉘 

 

 

안녕하세요! 밀희입니다!

 

요즘은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하는 것도 없이 누워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뭐라도 하자 싶어서 블로그를 종종 쓰고는 있는데, 빨리 이 우울이 끝나면 좋겠어요.

 

오늘은 사놓고 아직 후기를 안쓰고 있었던 스컬프터 맨투맨 후기를 써볼게요!

 

역시나 저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쿠폰과 적립금선할인, 적립금을 사용해서 3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답니다!

 

[ 무신사스토어 스컬프터 엘립스 로고 스웨트셔츠 에그쉘 : https://store.musinsa.com/app/product/detail/855730/0 ]

 

제가 14학번 입학하자마자 구매했던 87mm맨투맨이 4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

 

(네, 저는 화석이 맞습니다.)

 

 

보통 가장 잘 나온 사진을 메인으로 쓰는데 이 맨투맨은 막 찍었는데도 사진이 다 잘 나와버려서 뭘 쓸지 고민하는 시간이 엄청 길었어요...

 

음식 만드는 포스팅 다음으로 사진 순서를 오래 정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이 맨투맨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차근차근 하나씩 제가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릴게요!

 

(*저는 내돈내산 후기만을 정직하게 작성하며, 여러분께 더욱 알맞는 정보를 드리기 위해 몇 번 착용 후 포스팅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시작할게요!)

 

 

 

 이 맨투맨은 핏이 정말 귀여워요. 그냥 내려놨는데도 귀엽지 않나요?

 

그리고 옷이 정말 큽니다. 저는 정말 큰데 저보다 더 큽니다.

 

제 키가 150 중반정도 되는데 엉덩이를 다 덮고 허벅지 1/3 지점까지 올만큼 길이도 길고 소매은 두번 접어야 손이 나올만큼 컸어요.

 

그런데도 키와는 상관없이 자주 입게 됐던 이유는 보기 싫게 크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저는 평소 큰 맨투맨을 즐겨 입지만, 다른 맨투맨은 편해보인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이 맨투맨을 입었을 때는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므훗)

 

(그래서 2주일동안 외출할 떄 이 옷만 입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유치원생이냐고 했는데 칭찬맞겠죠?)

 

 

 

 

정확한 핏을 보여드리기 위해 쫙- 펼쳐봤어요!

 

몸통에서 팔로 이어지는 부분이 정말 넓죠?

 

하늘에서 떨어질 때 펼치면 날 수 있을 것 같은 공기를 거스르는 역학적 디자인.

 

저도 저 부분때문에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입어보면 저게 포인트가 되더라구요!

 

저는 팔이 줄리엔강인데 그걸 모두 숨겨주는 magic.

 

단점을 감싸주는 것. 이게 진짜 사랑이지....

 

 

로고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게 딱 적당하게 예쁘게 잘 들어가있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하얀 옷이랑 같이 입으시던데 저는 통통한 편이어서 흰 옷이랑 입으면 전체적으로 부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로고랑 깔맞춤으로 검은 롱스커트와 검은 양말, 검은 신발,, 검은머리.. 검은눈동자.. 검은눈썹... 검은효과,,을 하고 입었는데 맨투맨이 포인트가 되고 좋더라구요!

 

조금 부해보이긴 하지만 옷 예쁘다는 말을 3번이나 들었답니다! (기쁨)

 

 

 

제 기준 목 시보리는 잘 안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제가 화장이 묻을까봐 항상 목부분을 끌어당기면서(?) 얼굴을 넣는데 3-4번 입었음에도 아직 늘어남이 없어요!

 

 

두께감은 꽤 있는 편이에요!

 

안쪽에 기모도 빵빵하게 들어있고, 만졌을 때 포근한 느낌이 도는 맨투맨입니다!

 

이 사진에는 색감이 정말 안 잡혀서 계속 잡으려고 이리저리 카메라를 돌려봤는데도 잘 안되더라구요. TT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모가 잘 잡혀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소매나 밑부분 시보리는 그렇게 짱짱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밑에 시보리가 쫀쫀하면 옷이 밀려올라오기도하고 오히려 뱃살이 있어보여서 밑 시보리가 널널한 점이 좋았어요.

 

그리고 소매 시보리는 뭔가 잘 늘어날 것 같아서 접어입지 못하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근데 너무 쫀쫀하면 팔을 걷었을 때 피가 안통해서 저는 이 점도 크게 불호이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목부분에 저 삼각형(?) 부분도 맨투맨이 너무 심심해보이지 않게 해줘서 좋았어요!

 

뭔가 더 안 꾸민듯한 편안한 느낌?

 

 

 

이 사진이 색감이 가장 비슷하게 잡힌 것 같네요.

 

제 친구 중에 공무원인 친구가 옷을 정말 잘 입는데, 이 옷을 보자마자 색감이 정말 예쁘다고 칭찬을 해줬어요!

 

그리고 후기들을 보면 이 옷의 색감 때문에 구매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정말 봄에 주구장창 이 옷만 입고 다닐 것 같아요.

 

 

 

대전에서 스컬프터를 입으실 분들!

저는 매주 화요일에만 입겠습니다.

여러분.. 월수목금토일 중에 골라서 입어주세요... (사랑합니다.)

 

 

 

장점이 정말 많은 옷이지만 입어보면서 느꼈던 단점을 말씀드릴게요!

 

(이건 엄연히 제 기준에서 느꼈던 지극히 주관적인 점이랍니다...!)

 

생각보다는 보풀이 잘 일어나는 것 같았어요..!

 

세네번 조심스레 입었는데 벌써 약간 몽글몽글하게 표면에 잘게 올라오더라구요.

 

제가 옷은 험하게 입는 스타일은 아닌데 그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런데 맨투맨 색깔이 밝아서 그런 것들이 더 잘 보이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덩치가 있어보이는 것 정도를 단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맨투맨 가격이 점점 높아지는데 엄청나게 저렴하게 구매했고, 예쁜 디자인과 색감, 그리고 기모도 따뜻하게 들어가있어 정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구매한 보람이 있는 제품이었어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읽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드려요.

 

구매를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께 어떤 방향으로든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쳐볼게요!

 

감사합니다.

 

잘자요. 민나상